♡ 간식 - 닭꼬치, 사과
♡ 식단 - 쌀밥, 어묵국, 소세지야채볶음, 콩나물무침,
계란찜, 백김치/배추김치
# 이글루 만들기
기온도 많이 올라가고 또 간밤에 비가 와서 유치원
주변에 첫눈이 다 녹았어요.
그런데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던 눈이 아직 남아
있어요.
차에서 내리자 마자 눈사람의 흔적이 있는 눈으로
가서 눈을 가지고 놀이를 시작하네요.
영찬이가 동굴을 만든다고 눈을 파다가 눈집(이글루)
에 대해 이야기하더니 함께 이글루를 만들었어요.
비록 눈이 많이 없어 작은 이글루를 만들었지만
첫눈이 내린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지금까지
남아있어 우리 행복이들에게 세상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네요.
눈이 많이 내리면 큰 이글루(우리들이 들어갈수 있는)
를 만들자며..... 다음 눈이 언제쯤 올지~ 기다려요.
# 호두까기
오고가다가 호두도 한번씩 까서 맛보기도 했어요.
실물 호두를 망치로 힘을 조절해서 깨고 깨진 호두를
손끝으로 까서 먹고 ..
이렇게 대/소근육 활동을 교구가 아닌 실제 경험으로
터득하고 배웁니다.
# 새로운 숲 탐험
유치원 주변산 수목갱신 덕분에 난로 땔감이 많아
졌어요.
할아버지께서 우리행복이들~ 겨을을 따뜻하게
보내라고 산에서 땔감을 준비하고 계세요.
할아버지 계신 산에 가보자고 해서 길도 아닌 흙이
쑥쑥 들어가는 산을 올랐어요.
장화에 흙이 잔뜩 묻고, 흙이 푹신푹신하고 또
미끌미끌 해서 조심조심~~
다리에 힘조절을 잘 해야해요.
옆에 새로운 숲을 찾았어요.
서봉산에서 내려오는 약수물~~ 얼마전까지 호수로
물을 받아썼는데~~ 조만간 그물을 우리들의 놀이로
또 쓸수 있을것 같아요.
새로운 숲 이름을 지었어요.
쓰러진 고사목도 많아 나무기차, 그네도 만들수
있을것 같고 약수물이 옆에 있어서 물놀이도 또
초록 이끼도 있고 다양한 버섯들, 무엇보다 딱따구리
집이 참 많아요.
그래서 우리 행복이들이 엄청 좋은것이 많아
[ 보물의 숲]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할아버지께서 조만간 우리들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게
보물의 숲을 다듬어 주신다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