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개그맨 김형곤(49)이 사망했습니다.
김형곤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H헬스사우나에서 운동을 하던 중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그는 대변을 보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헬스사우나의 트레이너가 화장실 문틈으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119구급대에 신고했고, 근처 혜민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도착하기 전 이미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2000년 이혼을 한 그는 아들인 김도헌 군을 영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5년 동안 '기러기아빠'로 지낸 그는 다이어트 사업과 오는 30일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의 코미디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갑작은 죽음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합니까?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사람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고 계신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우연히 생기지 않았습니다. 우주가 우연히 생기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도 누군가 만든 사람이 있고 다들 집에 살고 있는데 집을 만든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드신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 어떤 여행자가 약대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건넜는데, 날이 저물어 한 오아시스 곁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약대를 몰던 마부는 모래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때 여행자가 마부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였습니까?’‘기도를 하였습니다.’ 누구에게 기도했습니까?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을 못보았습니까? 못 보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계신 줄 어떻게 아셨습니까? 마부는 아무 대답도 못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 여행자는 <‘아 간밤에 약대가 우리 천막을 몇 바퀴 돌았구먼>’ 그랬습니다. 그때 마부가 여행자에게 물었습니다. ‘약대가 도는 것 보았습니까?“ 난 잠들었기 때문에 보지는 못했지요. 만져보긴 했습니까? 만져보지도 못했소
그러면 어떻게 압니까? 그때에 여행자는 대답했습니다. 아 이보시오! 여기 모래 위에 약대의 흔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때에 아침 햇빛이 온 사막을 비치며 찬란한 사막의 풍경을 이루었습니다. 마부는 그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가리키면서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흔적이 아닙니까!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학생들은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까?
우리 주변에서 하나님이 계심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오늘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 알기 위해 믿습니다.
어거스틴은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결과로 보게 된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자연을 지배하시고 계시며 초자연적인 존재라는 뜻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곧 초월하신 존재, 우리의 감각이나 경험이나 인식을 초월하신 분이십니다.
2.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자이십니다. 누구에 의해 창조되거나 존재받기를 명하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홀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1) 인간에게는 종교성이 있습니다.
개들이 함께 모여 예배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가장 고유한 속성은 종교성입니다. 오직 인간만이 예배의 대상을 알고 그 대상을 예배하는 존재입니다.
2) 또한 인간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양심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가 이 음성을 들을때 자연히 양심의 본체이신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깨닫게 됩니다.
3) 온 우주에 있는 삼라만상을 봄으로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속에서도 하나님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인간이나 인간이 거하고 있는 우주는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4) 우리에게 보여 주신 예수님을 통하여 알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5) 내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어느 그리스도인이 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 너무나 고통스러우니까 벽에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였습니다.
God is no-where(하나님은 아무 데도 없다)
그런데 그 병을 통한 고난중에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깨닫고 벽의 글을 수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철자하나만 그 위치를 변경시킨 것입니다.
God is now-here(하나님은 지금 여기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