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공연이 그나마 이승에서
작업을하고
그 작업내용을 정리, 시차를 두고라도
누군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인터넷바다에 터전을 마련해주시는
분.
벌써 몇해째 그렇게 그리고 .또 한 해를 다시 맞으며
신년인사와 그 배려에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해 문득찾아뵈었던 효창동에서 만남 ,...
일방적으로 저희부부에게 만들어주신 주신 선물 감사히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때 실명위험이라는 얘기들었으면서도
녹내장수술은
아직 준비를 못하고있습니다.
광주지역에서 가난한 사람에게 성의껏 시술해줄
믿을수있는
안과를 찾는 것도 참 어렵고헤서...
공수전아이들찾아 그들과 같이 노래를 만들고 연극하던
그날의 얘기들이
길바닥평화행동으로 만날수있엇던
단풍님과의 인연,다시 그립고
오월영화제 준비해서
같이 떠났던 광주.
조선대강의실에서의 공연도 단풍님을 그릴때 생각나는
귀한 그리움입니다.
.
박창근
박창근님,초대해주신 서울
대학로공연엔 끝내 가뵙지못하고
이렇게 페북으로
을미년 첫날인사를 드립니다.
창근님하곤 동해민예총 북녁공연에 소개, 연화대와 삼일포에서
같이 했던 공연과 여정의
그 아름다운 인연이 눈물처럼
남아있습니다.
대구 4.9행사에서 저희공연에 사용한 창근님노래들으시며
반겨주시던 모습과
4대강사업반대로 조계사마당에서
만나뵈었던 시간도 귀한 추억입니다.
이름없는공연에 자유롭게 담을수있게 해주신 그니님의
노래로 저희의 공연이 애절해지고
비록 같이하진못해도 늘 같이하는듯
감사합니다....
생명 평화를 그리는 순례의 길목에서 올해엔 보다많은
인연으로 스쳐만나길 그리며
귀한
삶의 모습 바라보며 늘 감사드립니다...
박창근 그때가 문득 생각납니다..
이따금 이름없는 공연도 생각하며
마음한켠 아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