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였던 영재(英才)들
천재였다는 아인슈타인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지도자 노릇을 못했다.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아보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그들을 미쳤다고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한스 안데르센, 에디슨 등도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공부를 잘 못해서 낙오자였다.
베토벤은 음악 선생님에게서
음악에 소질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콜럼버스게 탐험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사서 고생한다고 그를 비웃었다.
아인슈타인은 세 살까지도 말을 제대로 못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문장구성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그들은 후세(後世)에 인류역사를 바꿔놓은 위업을 이룩한 대단한 천재들이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라이트 형제는 자전거포의 주인이었고 에디슨은 수학에 관해 아무 소양도 갖고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맥스웰의 자장이론에 대해서도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으며 전화의 발명자인 그레이엄 벨은 농아학교 교사였다.
산업·과학문명의 발전은 다니엘 벨의 말대로 유능한 손재주가 있는 인물, 즉 도구의 성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그것을 잘 다룰 줄 알지만 학문에 발전이나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이론적 발전에 대해서는 어떤 관심이나 학식이 없었던 사람들에 의해서 중요한 발명품이 만들어 졌던 공업사회에서 창안된 발명품이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몽상가,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는 이탈리아의 피사와 피렌체 중간에 위치한 빈치에서 시골처녀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이 사생아의 아버지는 공증인이었다. 단순히 아이디어로만 훌륭한 발명가가 될 수 있다면, 뛰어난 상상력을 가졌던 다 빈치야말로 위대한 발명가 중에서도 최고로 꼽힐 것이다. 글씨가 거울에 비친 모양으로 쓰여져 있는 다 빈치의 노트에는 비행기, 헬리콥터, 탱크, 권총, 롤러 베어링, 톱니바퀴, 낙하산, 잠수복, 갑문, 원심 펌프, 수압기, 선반, 그리고 그 밖에 옷감 짜는 기계, 방적기, 제분기, 밧줄 만드는 기계, 재단기의 설계를 스케치한 것들로 가득 하다.
그러나 다 빈치는 시대를 너무 앞서갔으면, 그 당시 사람들은 그가 제안한 물건들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아이디어 중에서 현실화된 것은 거의 없다. 또 설사 그러한 것들이 필요했다손 치더라도 그 시대의 기술과 재료로는 그것을 현실화시키기란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분야의 업적을 통해서 더 유명해졌다.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을 통해 그는 화가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다 빈치는 모든 학문에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정확하게 묘사된 그림들을 많이 남겼으며, 한때는 건축가와 군대 공학자로 살아가기도 했다. 다 빈치처럼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사람은 거의 없으며, 그는 전 시대를 통틀어 가당 위대한 천재 중의 한 사람이다.
에디슨과 아인슈타인은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진성천재다. 이들의 사례에서 인생에서의 성공은 학교 밖에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첫댓글 우리나라 신동 김웅용씨는 현재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 함을 끝낼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대글팍만 좋아도 출세에는 큰 도움이 안 돼는 것 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