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독경(牛耳讀經) 동상이몽(同床異夢)
2023.7.5
(막8:14-21)
14 The disciples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except for one loaf they had with them in the boat. 15 "Be careful," Jesus warned them. "Watch out for the yeast of the Pharisees and that of Herod." 16 They discussed this with one another and said, "It is because we have no bread." 17 Aware of their discussion, Jesus asked them: "Why are you talking about having no bread? Do you still not se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 18 Do you have eyes but fail to see, and ears but fail to hear? And don't you remember? 19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welve," they replied. 20 "And when I broke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hey answered, "Seven." 21 He said to them, "Do you still not understand?"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먹거리 미비(未備)로 알아듣고
예수님은 바래시인들과 헤롯의 언행심사(言行心思)를 말하고...
이렇게 사제지간(師弟之間) 언어핵심(言語核心)은 어긋
아직 함께해 온 세월의 모자람이어서일까...???
수 많은 체험의 연속임에도
제자들은 아직도 시청각육계(視聽覺肉界)에 머물러 있음을 오늘의 말씀은 보여준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오병오천십이(五餠五千十二) 칠병사천칠(七餠四千七)은 언급(言及)
그들의 기억속에 떠올리며
육적사고한계(肉的思考限界)를 극복(克服)시키려 하심을 보며
고전2:14절의 원리로 성령의 역사가 필요한 부분이겟지만
인격적(人格的)이신 성령께서 사용하실만한 선행선비필요불가결(先行先備必要不可缺)임을 내비치셨음을 깨닫게 한다
아직도
스승이신 예수님을 파악하지 못한
동행동거희로애락(同行同居喜怒哀樂) 제자들을 보며
환갑이 맞도록 성경을 붙들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무지무지무식(無知無智無識)의 딱지를 떼어내지 못한 나를 보며
현실에 만족한 신앙생활을 고집하는 롬12:2를 버리고 딤후4:10의 데마의 본(本)을 따라가고 있는 교우들을 본다
이제 대다수의 교인들은
주일낮예배만 드리겠다는 무성유언선포선언(無聲有言宣布宣言)
신의(神義)를 버리고 자의자의로(自意自義路)를 따라가겠다는 인본(人本)으로
치유불가병계(治癒不可病界)로 마치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같은 그 모습을 보는듯하는 애탐이
오늘도 여전히 내 마음을
낙심케 하고 있다
아버지가 되고보니
나의 아버지가 어떠함을 알게 되고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하신 마음을 가지고 우리를 대하시는가를 알게 되는데...
그래서 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없어도... 그렇게 될 수 없는 줄 뻔히 알면서도...
마치 대신 죽어 자식을 살릴 수만 있으면 마땅히 그리해야 할 심정이 되어
목사의 길 ... 목양의 길...아마도 죽어야 끝이 날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을 걷는다
(7년×365)÷52=49.134년
이 공식은 주일예배만을 드리는 분들이
성경전체를 설교로 들을 수 있는 계산의 결과를 보여준다
거기에 주일설교시간 20분 ...거기에 하나님의 말씀관련 시간만을 계산한다면...???
가끔 주일을 범하는 ... 주의집중력(主意集中力)
나이에 따른 망각증(忘却症)을 고려(考慮)한다면...
작금(昨今)의 기독교계(基督敎界)의 설교행태(說敎行態)를 가지고는 절대(絶對)로
하나님의 말씀을 교우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에 도달한다는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
하나님의 뜻에 대한 종창도계완독결여(從創到啓完讀缺如)로 말미암음은
이해불가(理解不可)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함은
목사들이 지금
하나님 앞에 직무유기죄(職務遺棄罪)를 범(犯)하고 있는 것과 일반(一般)
아~
오늘도
독청묵기적(讀聽黙祈適)
그것만이 나의 미래소망(未來所望)
우리의 그것이라는 결론적 마음을 가지고 사명감을 다지는 아침을 연다
****************
♬ 찬송가 206장 - 주님의 귀한 말씀은 (가사) †
1. 주 예수 귀한 말씀은 내 발의 빛이요
목 마른 사막 길에서 샘물과 같도다
2. 굶주린 나의 영혼을 만나로 먹이고
내 갈길 밝게 비추니 그 말씀 귀하다
3.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 기둥
주 백성 앞에 나타나 인도해 주시네
4. 하늘의 깊은 지혜를 깨닫게 하시고
주 말씀 밝히 알도록 늘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