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명이 없어
어둠밖에 없단 말이야
퇴역 중령역의 알파치노
삼일간의 여행후
마지막 권총자살 직전
이를 말리는 알바생인 명문 고등학생 찰리에게
권총을 거누고 한말이다
그러고는 묻는다
내가 살아 가야할 이유를 말해봐,,
중령님은 탱고를 잘 추잔아요
그리고
페라리즈 차도 잘 몰자냐요,,,,
금요일 저녁
어둠은 어느새 다가오는데
할일이 없어 티브이 체널을 만지작거리다가
영화나 볼가하며
유트브를 돌렸는데
순간
한곳에 머물럿다
여인의향기
오래전 제목에 이끌려
영화관을 찾아 가보고는 잔잔하게
그리고 가슴속 깊이 파고 들며 다가왓엇던 그 영화다
명문 고등학교 학생인 챨리
추수감사절동안
노인을 돌바줄 알바를 위해 찾아간 곳
조카가족과 같이 사는
장님의 괴팍한 퇴역중령을 만난다
그리고
그와의 3일간의 여행을 동반하며 벌어지는 일들이
가슴 따스하게 또는 짠하게 펼쳐 진다
알바생인 챨리는
비행기안에서
스튜디어스의 영국제 향기 냄새와 사투리 억양을 듣고
대뜸 이름을 알아 맞추는
알파치노와 함께 식당에서
그의 여정을 듣는다
멋진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쉬며
멋진 양복을 입고
형님도 만나고
멋진 레스트랑에 가서 와인도 한잔하고
멋진 여자를 만날꺼야
그리고는 호텔의 멋진 침대에 누워
머리에 총을쏘는거지,,, 라는여정을따라
영화가 전개된다
비록
짤막하지만
이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여인과의
탱고추는 장면이 펽쳐진다
레스트랑 옆좌석에서 퍼져나오는
비누향기를 맡고는 다가가
낮선여인을 만나고
탱고를 못춘다는 여인에게
실수해서 엉키면 그것이 탱고라고 하며
그 여인과 멋진 탱고춤을 춘다
영화라는것
그것을 보는 우리들은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는 삶 자체가
허무하고 허망하다는 느낌을 맞서게되고
희망과
삶의 가치를 만들게 해주는 거 같다
알파치노의 발악하듯 말하는 장면이 다시 떠오른다
내가 살아 가야 할 이유를 하나 되봐
만약 나에게그렇게 말한다면
난 무슨말을
어떻게할건가?
그대는
어떠한 생각을 할까?
그럴까?
맨날
못 살아하며 푸념하던
아낙의
조그마한 딸아이가 공부를 안해 혼내 주엇더니
그 아이가 울면서 한 말이
난 못산다
맨날 공부하라고 하고
그러자
엄마가 한마디한다
그럼 니가 안살면 어쩔건데
그 말에 아이가
눈물을 끄치며 어리둥절 한다
왜냐하면
못 사는 다음 생각을 하지 못햇기 때문이다
어느 노스님이
강연하면서 첫마디가
여러분은 왜 사냐고 사는이유를 물어보니까
수많은 관중석이
쥐 죽은듯 조용하더란다
누군가 한사람이 손을 번쩍 들며 말햇다
죽지 못해 산다고,,,,
강연을 들으러 왓던
모든 사람들이
공감을 하며 박수를 치더란다
정말그런건가ᆢ
첫댓글 참좋은 영화였는데 다시한번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