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용인집->이천->원주
-좀 늦게 일어난 관계로 청량리역에서는 #521 무궁화호를 탈 수 없어 원주로 이동하였습니다. 겨우 아슬아슬하게 열차를 타는군요.
차비, 택시비-1500+3800+1800원
2.원주->영월 #521 열차이용
-영월정모때도 타게 되겠지만 현재 모두 신조밀레니엄 객차입니다. 제가 탄 객차는 더군다나 2003년형 리미트객차 입니다. 공기청정기까지..또아리굴로 반복되서 보이는 모텔풍경은 언제봐도 재미있습니다. 열차안에서는 홍익회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그렇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기차여행을 하면서 먹는다는 것도 여행기분을 더 내게 합니다. 여행과 식도락이라..
-열차비 4400원+도시락 5000원
3.영월역(11:09도착)
-영월역 허숙 역무원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열차매니아라고 일정. 먹거리, 교통편을 가르쳐 주시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컸습니다. 일정이 고씨동굴->장릉->청령포로 대충 일정이 잡히는군요.
4.영월역->덕포시장->고씨동굴
-버스를 타는 곳은 영월역에서 왼쪽방향으로 약 5분 동안 걷다보면 미용실 앞에 덕포시장 정류장에서 고씨동굴로 가는 버스가 다닙니다. 역에서 이리저리 알아보느라 11:30차는 못타고 12:30분차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택시기사님께도 물어보고 개인택시 명함과 고씨동굴, 장릉, 청령포. 선돌정도가 영월에서 기본적으로 본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어라연 계곡, 김삿갓 유적지도 권유를 해 주십니다. 참고로 레프팅은 고씨동굴 쪽보다 어라연 계곡이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버스는 시내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12:35정도에 버스가 도착합니다. 여행당일날에는 11:30차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고씨동굴 입구까지는 약 10여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동안 남한강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스비-950원
5.고씨동굴 입구에서 시간보내기
이재인님이 계시는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요즘은 방학이고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언제 들어갈지 모를 정도라고 하네요. 한사람이 먼저 일찍와서 그 시간에 해당되는 표를 구해보려고 했는데 무난히 해결이 될듯 합니다. 감사^^. 상담이 끝나고 영월역 허숙 역무원님의 추천해 주신 강원식당(영월군 하동군 진별리 고씨동굴앞, 033-372-9014)에서 칡국수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여름에는 냉콩칡국수나 비빔국수로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맛이 담백합니다.
칡국수 -4,000원 %고씨동굴 입장료-2500원(고씨동굴은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6.고씨동굴->영월시내(서포시장)->청령포
-하동(버스종점)에서 13:50, 14:00차가 있는데 여행당일 이 둘중에 하나를 이용합니다. 하동에서 고씨동굴 까지는 약 10분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난 13:50 차를 이용하였는데 고씨동굴에는 14:00정도에 도착합니다.
버스로 시내까지가서 택시로 청령포까지 이동합니다.
버스비-950원 택시비 2,800원
7.청령포에서 시간보내기
-입장료가 1000원 입니다.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죠. 굽이치는 강물에 뒤는 산이라 배가 아니면 나갈 수가 없는 곳이죠. 지금도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전에는 줄로 배를 움직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터로 배가 다니죠. 바로 배를 돌리면 바로 건너편에 닿기 때문에 약간은 허무한 감이 있습니다. 수심은 약 2~3m라고 하네요. 관음송, 금진표, 노산대, 어가 등 단종의 자취가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입장료-어른 1,000원
8.청령포 주차장->영월->장릉(장릉기사식당)
-청령포에는 버스가 하루에 5번만 운행하는 곳인데 마침 15:40에 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있군요. 시내에서 다시 쌍룡, 미탄행 시내버스를 타고 약 5분정도 가면 장릉이 나오죠. 장릉은 단종의 능입니다. 원래는 어느 선비가 버려져 있던 단종의 시신을 몰래 묻었던 곳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단종이 복권(?)되변서 새로이 봉분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왕의 능보다는 훨씬 초라합니다. 여기서는 장릉기사식당에서 보리밥을 맛보기 위해서죠.
버스비-750+750원
9.장릉기사식당
-보리밥을 맛보고 여행답사왔다고 이야기를 하다가 커다란 수확을 얻었습니다. 여행당일(27일) 고씨동굴을 보고 나오면서 영월시내에서->장릉기사식당->식사후 청령포까지 차량을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청령포에서 나오고 도시락 수령후에 영월역까지 데려다 주신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편한 여행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리밥-5,000원 %도시락 백반-4,000원
10.장릉앞->영월역
-버스로 덕포시장까지 이동합니다. 시내에서 갈아타야 할 줄 알았는데 한번에 가는군요. 덕분에 쉽게 #528 무궁화호 시간에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스비-750원
11.영월역에서 시간보내기
-승차권 발권, 이때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기차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우리를 아껴주시고 도와주신 허숙 역무원님, 우리가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자세한 설명)를 해주신 이재인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난 몰랐는데 서로 아시더군요. 통화상으로 저를 잘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12. 영월->원주->집
-영월역의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한옥집입니다. 그리고 그 난잡해 보이는 신형 역간판을 보지 않아도 되고..원주역에 내려서 용인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열차-4,400원 버스 4,800원(여행당일 청량리까지 열차비 9700원)
첫댓글 으흐 가고싶구나~ 의료봉사일정이 딱 걸리는 바람에...
수고하셨네여..^^
케케 저 갈거에요.....ㅋㅋ
잘 갔다 오셔여... 전 병원이나 갈래여. =.=
형 수고하셨어요.. 저는 알바하는곳에 직원들 모여서 논다고 밤새놀다 집에들어왔는데...;;
저두 가거시포염 ^0^
지금 여행신청란에 신청하시길..^^
레프팅하러 영월..동강 자주갔었는데..^^설레인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