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사무실 사람들이랑 나갔죠..
근데 바나나 트럭이 왔드라구여..
한송이에 2천원하구~
요즘 바나나 싸게 판다고 생각 했는데..
울 아들도 주고 바루파님 애들도 주려고 한송이 샀답니다..
사자마자 사람들이 다 눈독을 들이더군요.
'하나 안주나...?' 하구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답니다.
이거 애들 줄껀데요~ ㅋㅋㅋ
그 한마디에 사무실 사람들 한명도 바나나를 달라고 안하더군요..
제가 '하나 드시겠어요~?' 했드니..
전부들.. 싫다고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으면서두 왠지..
우린 가족처럼 생각 하는데.. 난 쿠로가 먹다 흘린거 주워 먹고 그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단지 개한테 준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싫다고 하는거보니 섭섭하기도 하고.. 맘도 살짝쿵 상하고.. 그렇더라구요..
하여튼 바나나 한송이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주저리주저리 별 쓸때 없는말을 다 하눼여 ..^^;
그럼 전 퇴근합니다~
님들도 애들이랑 즐거운 오후 보내시고 날도 많이 선선해졌으니 산책도 많이 다니셔요~^^
첫댓글 ㅎㅎㅎ 바나나=>개간식....고로...멍멍이꼬....사람이먹으면...ㅋㅋㅋㅋ 생각하기나름이죠..쿠로는과일잘먹나봐요...울토토는 과일안먹던데...부럽당..
쿠로가 넘 좋아했겠네여^^* 어즈께 노라도 바나나 간식으로 먹였는데 어찌나 잘먹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