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를 보다보면
같은 음식이지만 각자의 입맛에 따라 맛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걸 알게된다지요.
그런말이 있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내 입에 맞는 음식이라고.
지난 수요미식회에서 문닫기전에 꼭 먹어봐야하는 부대찌개집을 소개 할때
어찌나 부대찌개가 먹고싶었는지
마침 올추석 선물로 들어온 스팸선물세트가 있어
바로 만들어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햄하면 스팸~
스팸없으면 무슨 맛으로 부대찌개를 먹을 까요.
수요미식회에서 전현무씨가 말한 것처럼 스팸 만든 사람은
노벨상 줘야 할 것 같아요.
부대찌개 외에도 홍신애 선생님께서
스팸을 먹는 방법을 알려 주셨는데요.
스팸전!
저도 그 스팸전을 따라 해봤습니다.
부대찌개와 스팸전
스팸 200g을 0.5센티 두께로 잘라 주었습니다.
프랑크소시지 3개...180g을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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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손질한 콩나물 한줌을 바닥에 깔아 줍니다.
준비한 스팸과 소시지를 담고
두부 작은모...200g을 한입 크기로 잘라 함께 담아 줍니다.
그리고 잘게 자른 돼지고기 150g, 묵은김치 200g을 가운데 담고
떡국 떡 16조각을 넣고
고추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다진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후추 1/2작은술
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쌀뜨물 4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주세요.
그리고 어슷썬 대파 1대 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스팸부대찌개가 완성이랍니다.
건더기가 푸짐한 부대찌개하나면
밥 한공기가 금새 사라진다지요.
스팸 200g을 0.5~1센티 두께로 잘라
후라이팬에 간격을 두고 올려 불을 켜줍니다.
그리고 빈공간에 계란 3개를 깨서 넣고 부쳐 주세요.
간은 더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계란 완숙을 좋아해
앞, 뒤로 노릇하니 부쳐 주었답니다.
스팸전 완성입니다.
그냥 구운 스팸과 또다른 맛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