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이래로 지난 26년 간 꾸준히 개최된 국제 Beauty & Clean 전시회 -
- 이란 현지 바이어의 한국제품에 대한 반응, 긍정적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제26회 이란 Beauty & Clean 전시회 (세제, 청소기, 위생 및 셀룰로오스 제품, 관련 기계 국제 전시회) |
개최연혁 및 개최주기 | 2006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매년 개최 |
개최기간 | 2019년 4월22일~25일(10:00 AM-06:00 PM) |
개최장소 | Tehran International Permanent Fairground, Iran |
개최규모 | 27,669 m2 |
참가국수 | 중국, 터키, 인도, 한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
참가업체 | 265개사 참가(현지업체 238개사, 외국업체 27개사) |
한국업체 참가 수 | 2개사 |
참관객수 | 30,000 |
전시회 홀 | 5,6,7,8,9,10,11,14,25A ,27 |
주최기관 | SPN CO ( Samee Paad Novin Co.) |
홈페이지 | http://www.spnco.net |
주요 전시품목 | 세제, 청소기, 셀룰로오스 및 위생용품, 화장품, 스킨&헤어 케어, 네일&뷰티 제품, 향수, 염색, 유아간호 제품, 공기청정기, 살충제, 왁스, 스파 관련 장비, 피트니스, 에센스, 보충제, 원자재, 뷰티 클리닉, 의료 상담 서비스, 의료 뷰티&레이저 시술 장비, 포장 기계, 액세서리 및 미용실 도구, 관련 청소기기 제품 등 |
ㅇ 해당 전시회는 1993년도 이래로 화장품 및 의료 산업의 주요 행사로서 지난 26년 간 꾸준히 개최되어 옴.
- 세제, 화장품, 위생 및 셀룰로오스 분야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 중 하나이며, 이란 현지 업체뿐 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업체들이 참가함.
- 참가업체들은 주로 자사의 제품 소개 및 홍보, 시장조사, 협상 및 계약 추진, 소비자 및 경쟁사 인식 등의 목적을 지니고 있음.
□ 주요 전시관 구성 및 상담 현장
ㅇ 해당 전시회는 5, 6, 7, 8, 9, 10, 11, 14, 25A, 27홀에서 개최됨.
자료원: 전시회 주최기관 웹사이트(www.spnco.net)
ㅇ 상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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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 입구
| 전시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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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현장 모습
| 상담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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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테헤란 무역관 자체촬영
□ 주최측 인터뷰
ㅇ 주최측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3년 간 해당 전시회의 참가업체 수 및 참관객 수는 상승 추세였으나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작년부터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업체가 차지하는 총 면적이 증가했으며, 관련 분야에 있어 현지 수요는 아직 높은 것으로 보임.
| 2018 | 2019 |
면적(m2) | 36,923 | 27,669 |
현지업체 수 | 300 | 238 |
외국업체 수 | 149 | 27 |
현지업체 총 면적 | 15,823.35 | 15,939.53 |
외국업체 총 면적 | 2,785.9 | 640.85 |
참가국수 | 20 | 8 |
자료원: 주최측 제공
□ 이란 바이어 인터뷰
ㅇ 이란 렌즈 수출입 및 제조업체 S사 상무이사
- 주로 이탈리아, 중국, 독일, 터키, 프랑스 및 한국으로부터 렌즈를 수입하며, 주요 고객은 이란 뷰티케어 살롱 및 화장품 전매상임.
- 최근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수입량이 감소하였으나, 교역 자체가 중단된 상황은 아님.
- 줄곧 한국 제품 및 기계 수입에 관심이 있어 최근에는 렌즈 제조 기계를 수입하기 위해 한국업체와 협상하기도 함.
ㅇ 이란 수출입, 제조 및 유통업체 P사 영업 담당자
- 주로 한국, 중국, 독일 및 인도에서 수입하며, 주력 제품은 원자재임.
- 당사의 모든 제품은 대량 수입하며, 이란 내에서는 포장 작업만 실행함.
- 당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이란 관세청의 통관 문제이며 최근에는 이란 내 환율 상승에 따라 원자재의 가격이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함.
ㅇ 이란 수입 및 제조업체 T사 대표
- 주로 터키, 중국, 인도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며, 이라크, 조지아, 파키스탄에 수출함.
- 이란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서 품질이 가장 우선시되며, 그 중 한국 원자재의 품질을 가장 높게 평가하여 한국업체와의 거래를 희망함.
- 이란 식약청(FDA)의 규정에 따라, 당사는 제품을 대량으로 수입, 포장은 이란 내에서 함.
ㅇ 이란 화장품 유통업체 M사 구매 담당자
- 이란은 전통적으로 짙은 화장법을 선호해 색조화장품 수요가 많으나, 유럽브랜드 충성도가 커 신규진출이 쉽지 않을 수 있음.
- 한국 화장품은 주로 기능을 강조한 천연소재 스킨케어 제품이나 마스크가 잘 알려져 있고, 가격대비 고품질로 인식되어 향후 동 품목 진출이 유망할 것임.
□ 시사점
ㅇ 이란 현지의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은 품질 측면에서 높은 축에 속함. 유럽산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이란 현지인 사이에서 저가 중국산에 대한 피로감이 존재해 한국 화장품이 새로운 틈새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음.
ㅇ 현지 이란업체들은 이란 식약청(FDA)의 규정에 따라 완제품 수입이 어렵고 제품을 대량 수입하여 부분조립생산(SKD)을 해야 하므로, 대부분 해외로부터 제품을 대량 수입한 후에 이란 내에서 포장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함.
ㅇ 현재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송금 문제 및 현지 환율 상승으로 국내 수출기업과 이란 바이어 모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여 있으나,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한국과 지속 거래를 원하는 현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음.
ㅇ 이란은 오랜 기간 제재가 지속되었지만 인구 약 8천만명의 거대 소비시장과 풍부한 자원, 중공 내 흔치 않은 제조업 기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인 만큼 열린 시장을 대비해 꾸준한 현지 정보 업데이트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전시회 주최기관 인터뷰 및 웹사이트(www.spnco.net), 이란 현지 바이어 인터뷰,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