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주는 유익과 소망

[디딤돌]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8장 17~18절

이 세상에 고난을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편안함과 형통을 원합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고 부러울 것 없고 건강할 때는 고난이 주는 유익이 어떤 것인지 도무지 상상이 안 됩니다. 그러나 고난을 통해 얻는 유익이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살던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고 찾으며 하나님의 율례와 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때는 잘 모르고 지내놓고 봐야 알 수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른 뒤에 뒤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든 일을 선하게 이루시고, 황무지에서 꽃을 피워내는 것처럼 고통 속에서 영혼을 강건하게 하시고 의와 거룩의 열매를 맺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감격하며 감사 찬양하게 됩니다.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고통을 참고 인내하면 여러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굳어 있고 잠자던 영혼이 깨어 일어나고, 하나님의 의와 법과 율례가 보이고 정신이 번쩍 듭니다. 또한 평안할 때 감사하지 못했던 것들이 비로소 가치 있게 다가오며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소망을 갖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제로 배우고 알기에, 늘 마음을 활짝 열고 하나님께로 달려가게 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고 환난 중에 참고 기도에 힘쓰는 삶이 얼마나 영혼을 부요하게 하는지, 삶의 진정한 충만함이 어떤 것인지를 누리게 됩니다.

[디딤돌]

시원한 바람이 감사합니다.
갈 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만날 사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를 찾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디딤돌]

[주재란]

고난의 때에 하나님과의 친밀함의 은혜를 누리며 견디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