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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죠르디조리퐁
여시들 안녕안녕👋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콧멍에 엔칸토 후기가 아직 하나도 없길래 추천하고 싶어서 함 써봐!
내가 약간 투머치토커니까.. 감안하고 읽어주셈...
그럼 start
일단 엔칸토가 뭐냐,
디즈니에서 새로 나온 애니메이션임
코코 제작진이 만들었고 한국계인 애니메이터가 총괄했댔나.. 하튼 그래서인지 크레딧 보면 한국인 이름 많이 나옴
배경은 콜롬비아고 고증 빡시게 했대
나는 남미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보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
색채가 코코랑 비슷한 느낌이 많음
코코의 그 갬성 알쥐? 그 색채를 영화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 (대충 tmi)
나는 디즈니를 좋아하는 여시..
디즈니 새 영화가 나왔다? 참을 수 없지. 당장 달려감
러닝타임이 두시간이고 예고편 광고 나오는 거 보니까 짧고 밝은 영화 같아서 뭐 대충 보고 나오지 뭐~ 하는 생각으로 팝콘도 음료도 안 삼
이건 다른 의미로 훌륭한 선택이었음
왜냐?
들어가서 시작 십분도 안 돼서 울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밝은 영화가 아니었던 거임...
내가 제목에 뭐라고 써놨지?
<취준생과 시험 장수생 오열 영화>
yes.. 내가 시험 장수생이거든 ㅎ(tmi 먄
어째서 김여시는 전체관람가 디즈니 영화를 보고 오열을 하였는가, 그 문제의 영화에 대한 스토리 소개를 해드리겠어요
주요 스포는 없고 간단하게 캐릭터 소개랑 스토리 소개를 할게!
메인 스포 걱정마셈 내가 스포를 싫어하는 인간이야
날 믿어.
우선 이 친구는 주인공이야
이름은 미라벨
나이는 안 나오지만 대충 중딩 정도 되는 것 같았음
디즈니가 딱 좋아하는 그 나이대 있잖아 13~16세 정도의.. 뭔지 다들 알쥐?
미라벨은 포스터에 나오는 가족의 구성원인데 보다시피 안경도 썼고 머리도 왕곱슬임
난 그래서 캐디가 맘에 들더라고
물론 공주 라인이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하튼 예쁘기만 한 캐릭터는 절대 아니고 굳이 예쁠 필요도 없고.. 좋았음
미라벨네 가족, 그러니까 마드리갈 가족은 스페셜한 능력이 있어
바로 할머니가 들고 있는 저 마법의 초가 직계 가족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 전해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선천적인 게 아냐
할머니도 저 마법의 초로 우연히 힘이 생겨서 (어떻게 생긴 건진 영화로 확인해보세욥) 저 마법의 초와 마법의 집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수호하면서 살게 되시고 할머니를 중심으로 마을이 생김
할머니의 세쌍둥이 자식들이 나이가 차니까 마법의 초가 힘을 하나씩 줬고 미라벨은 세쌍둥이 자식 중 한 명의 딸이야
참고로 딸 딸 아들이고 순서는 안 나옴 미라벨은 할머니 딸 중 한 명의 자식
영화에서 할머니는 마을 전체를 수호하는 사람(대장로 같은..?)으로 나오고 마드리갈 가족의 대빵임
엄청 권위적이고 딱딱하셔
그래서 할머니가 아니라 갈배였어도 재밌었을까? 생각해봤는데 제 대답은 no 여요...
갈배가 권위적이면 죽는 거 말고 더 있노..
K국에 이미 천지인데 그딴 걸 디즈니로 보기 지겹다 이거임...
할머니는 미라벨을 탐탁지 않아하셔
왜냐면 미라벨은 마법의 힘을 받지 못했음..
(이건 오프닝에서 바로 나오고 영화 검색하면 줄거리로 바로 나오기 때매 스포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하겠사와요)
할머니 생각엔
자식들이 마법의 힘을 받는다->우리 마을 사람들을 행복하게 살게 하는 데 그 힘을 사용한다->이 힘으로 우린 행복하게 산다
이게 되어야 하는데 미라벨이 마법의 힘이 없다?
어...???? 가 된 거지...
마드리갈 가족은 까시타라는 마법의 집에서 사는데 식구가 일정 나이가 되면 능력을 받으면서 그 사람이 사는 방이 생김
미라벨은 방이 생기질 않았던 거임 ㅠ....
그래서 오프닝 송은 미라벨이 신나는 리듬으로 가족과 능력을 소개함
동네 꼬맹이들이 신나서 따라오면서 미라벨은? 미라벨은? 미라벨은??? 하는데 미라벨은 대답 못해
능력이 없거든... 저 특별한 가족의 일원인데..
생각해봐
온 동네 사람이 아유~~ 그 집 아녔음 우리가 어떻게 마을을 만들고 살아유~~ 그 집 마법 아님 어림없죠~~ 그 집 할머니랑 식구들 있으니까 이렇게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죠~~~
하는데
나만 그 마법이 없음
나만
only me
just me
와... 이거 초라해지기 딱 좋은 거 아니냐?
심지어 가족들은 그런 나를 안타까워 하고 못마땅하게도 여기고 가족 대빵인 할머니는 나를 눈엣가시로 여겨 아빠는 능력이 없지만 외부인이라 그런 거고 난 핏줄인데 없대
이거 서러워서 어떻게 사냐고...
저 부분 지나는데 이미 난 눈물 한방울이 또르륵 흐르기 시작함
미라벨이 뭘 해도 그냥 에구 우리 미라벨 ㅠ 이런 시선이 깔려있는 게 보임
시험장수나 취준 오래 해본 여시들은 알거야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한 엄마 딸이야 신경쓰지 마~ 이러는데 그 말 안 와닿는 거 알지?
엄마도 나를 속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내가 못나서 밉겠지.. 이런 생각 드는 거 알지?
그런 감정을 기가막히게 잘 표현해놓음
진짜 하... 미라벨 감정 와닿을 때마다 눈물이 왈칵왈칵남
팝콘 있었으면 카라멜을 솔트 카라멜로 먹을 수 있었을 거임
내 눈물로 간을 했을테니까..💦💦💦
심지어 미라벨은 언니들도 있어...
yes.. 미라벨은 언니 둘 있는 셋째딸임...
거기다 언니들 능력도 아주 기가 막힘
여기는 루이사 언니
보다시피 힘이 장사임
당나귀? 껌임
집? 껌임
산? 껌임 옮기기 쌉가
온 동네 사람들이 힘 쓸 일만 있으면 루이사! 루이사! 언니를 목놓아 부름
언니는 가서 묵묵히 일해주지..
미라벨은 능력이 없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그런 루이사 언니가 너무 부러움..
캐디도 너무 짱이지 않아? 루이사 어깨 태평양임..
마드리갈 식구중에 제일 덩치 커 ㅋㅋㅋㅋㅋ 근육도 빵빵
약간 무뚝뚝해 보이는 성격인데 언니 스토리도 뒤로 가면 풀리고 그랬던 이유가 있기 때매 넘 스테레오 타입 아님?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어
그렇다고 막 나도 여자랍니다~ 이런 족같은 스토리도 아녀
그랬다면 메갈의 심장이 날 가만두지 않아 중간에 박차고 나왔을 것.
여기는 이사벨라 언니
루이사랑 이사벨라 중에 누가 더 위인지는 안 나옴
별로 중요한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란 건가벼 나도 신경 안 씀
이사벨라는 곱슬머리 집안에서 머리도 직모고 능력은 무려 꽃피우기임
마을 총각들 이상형은 이사벨라임
꽃의 여신 같잖아.. 남자들 헤벌레 하는 포인트 다 있잖아..
근데 여시들 눈치챘어? 덩쿨은 꽃이 아니다? 근데 언니는 저 덩쿨을 타고 다님
yes.. 이사벨라 also 해브 어 스토리..
걍 공주병 캐디 아님? 뭔; 이 생각 들 수 있는데 진짜 아님
내가 그래서 이 영화가 더 쩐다고 느꼈어
🚨🚨이부분은 약스포 있음🚨🚨
🚨🚨스토리를 단 한 개도 미리 알고 싶지 않다 하는 여시는 이 부분 패스해 스포 끝나면 다시 알려드림🚨🚨
그래서 메인 내용이 뭐냐면
마법의 능력과 마법의 집이 위험하다는 거임..
근데 그걸 미라벨만 알게 되는데 아무도 미라벨 말을 안 들어
설상가상으로 사촌동생 능력 발현날 그걸 알게 돼서 미라벨이 질투해서 저지른 거라는 눈초리까지 사게 됨..
미라벨 너무 짠내나는 캐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 나였으면 억울해 디짐 진짜 ㅠㅠㅠㅠ
마법의 능력도 없는 미라벨은 가족을 위해서 대체 뭔 일인지 내가 밝혀내고 만다! 하는 맘으로 파헤치기 시작함
그러면서 언니들의 이야기도 풀리게 됨
힘 센 루이사 언니는 능력이 좋을 줄만 알았는데 부담감에 짓눌려서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있었고 속도 여린 사람이었음
항상 잘 해야 하니까 강인한 모습만 보여야 해서 무뚝뚝해 보였던 거임 ㅠ
루이사는 쓸모가 없어지면 할머니가 미워할까봐 엄청 무서워해
공주병 말기 같아 보이는 이사벨라 언니도 완벽하지 않으면 할머니가 싫어하실까봐 그랬던 거임..
결혼도 할머니가 정해주는 상대랑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싫고 걍 다 싫었던 거였음
미라벨이랑 말싸움 하다가 문득 자기의 진짜 능력이 뭔지 깨닫게 되고 언니는 각성을 합니다 크..
그리고 이 집엔 숨겨진 사람이 있었음
할머니 자식이 딸 딸 아들이랬잖아?
아들인 삼촌 얘기는 금기어임
왜냐면 삼촌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 미래를 보는 능력 때문에 사라져 버림..
근데 뒤에 나온다? 삼촌 얘기도 짠내남
내 생각엔 능력이 있는데도 불행했던 삼촌이랑 능력이 없어서 힘든 미라벨이 어우러지면서 스토리가 완성되는 느낌이라 자세히는 말 안 하겠음
🚨🚨대충 스포 끝🚨🚨
🚨🚨다시 봐도 됨🚨🚨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질질 짠 포인트는
1. 특별한 가족에서 나만 없는 능력. 다들 날 불쌍하게 보거나 탐탁지 않아함. 집안의 골칫덩이인 나.
2. 능력이 있는데도 완벽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야만 하는 다른 구성원과 자신의 진짜 능력이 뭔지도 모르고 틀에 박혀야만 했던 구성원.
3. 능력이 있어서 오히려 불행해진 구성원. 능력을 선택한 것도 아닌데 능력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가족의 미움을 삼.
이 세가지 부분에서였음
능력이 없어서 문제인데 있어도 문제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2030을 위한 거 아니냐 이거 진짜 ㅠ...
물론 그렇다고 어린애들 보기에 별로인 것도 아님
이 영화 주제는 내가 봤을 땐
능력은 내가 만드는 거고 운명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
정해진 미래는 없다
서로 뭉쳐서 헤쳐나가자
이거거든
가족애 말하는 건 디즈니 영화 특징이니까 가정사가 있는 여시들은 굳이 >가족끼리 뭉쳐야한다!< 이거에 집중할 필요는 없어 보여
사람 사정 다 다른 거 아니겠음?
글고 내가 미드로 본 바로는 남미는 가족 문화가 특히 끈끈하다는데 그걸 보여주려고 더 그런 것도 같음
근데 아무리 천덕꾸러기 신세고 무능력해보이는 사람도 능력이 있다는 거임..
아무 능력도 없는 미라벨이 가족을 위기에서 구할 수도,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데 미라벨은 능력자인가 가족을 위협하는 존재인가?
미라벨은 걍 미라벨이라는 게 이 영화의 포인트임
사람이 특별할 능력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란 거임
능력이 있든 없든 그 사람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있고
운명이고 능력이고 간에 결국 내가 내 힘으로 개척한 사람만 진짜 위기 앞에서 이길 수가 있음
그런 모습이 영화에서도 나와
다른 식구들은 마법에만 의존해서 살았기 때매 닿지 못하는 걸 미라벨은 오히려 능력이 없어서 끈질기게 올라가서 닿아버림 (자세한 건 스포라 말 안 함)
개인적으로는 미라벨 이름이 미라클의 변형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영어권 이름 어원이나 남미 문화를 잘 몰라서 이건 걍 나의 추측임)
그리고 이건 내가 추천하는 관람 포인트인데 영화를 볼 여시들은 마지막에 미라벨의 이름이 M으로 시작한다는 걸 기억하면서 보도록 해봐
그럼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옴...
나는 아...😭😭😭😭 하고 또 눈물 또륵 흘림
+추가
이거 뭐라고 생각한 거냐는 질문 많아서 스포 될까봐 비댓 달아줬는데 넘 비댓 파티 될 것 같아서 댓글에 공댓으로 달았어!
궁금한 여시는 댓글에 내가 쓴 댓 찾아서 읽어주셈
그냥 나의 생각이니까 참고 정도만 했음 해..! 정답은 나도 모름😜
아 그리고 스토리 외적인 부분도 빼먹음 안 되겠지?
일단 색감!
코코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게 영화 곳곳에 묻어남
색채나 그 분위기가 팍팍 느껴지더라고
난 너무 좋았어..
코코에서 빛 쓰는 방식을 엔칸토에서도 사용한 게 보여
그리고 난 노래에서 오잉또잉 했는데
보통 지금까지의 디즈니 노래가 흘러가는 방식은
초반에 랄랄라~~ 밝고 희망찬 노래~~~
중간에 약간 어두운 노래,,, or 악역의 노래,,,
끝에 다시 희망찬 노래~~~ 우리 모두 파이팅!!
이런 식이었잖아?
이게 아님
요새 유행하는 팝 스타일을 많이 반영한 느낌이 났엌ㅋㅋㅋ
오우 디즈니가 이런 시도를?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 웃기긴 한데 또 괜찮았음
그리고 영어 대충 할 줄 아는 여시들은 제발 라임을 느껴주셈
특히 루이사 노래에서 와우... 라임 쩔어
내가 가사 쓴 사람이면 캬.. 내 능력 캬.. 하면서 썼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첨부터 한 얘기지만 캐릭터 구성이 넘 좋음!
할머니가 집안의 중심이고 미라벨이랑 언니들 입장이 비교되면서 나오고 남캐는 들러리임
아빠랑 이모부는 외부인이라 능력이 없는데 이 가족에 낀 게 그저 너무 감사하다는 입장
이모부가 하는 일은 이모 옆에서 여보 마인드 컨트롤 하자 ㅠㅠ 이럼서 이모 토닥이는 역할임
이모 능력이 기분 따라서 날씨 바뀌는 거거든 ㅋㅋㅋㅋ 이모 기분 나빠지면 먹구름 생김
미라벨 아빠는 착하지만 약간 띨띨해서 치유 능력 있는 미라벨 엄마 덕에 목숨 붙이고 사는 사람임
권위 그딴 거 제로.. 걍 띨띨 그 자체.. 그렇다고 민폐캐는 또 아녀 걱정 마셈
내가 봤을 땐 디즈니가 루이사를 오빠로 할지 말지 고민을 좀 했을 것 같음
근데 아까도 말했지? 할머니가 아니라 갈배였음 개망작이었다고?
똑같음
루이사가 남캐였다면 걍 존ㄴㄴㄴㄴㄴ나뻔한 뭐 80년대 한국 만화나 되는 거임
루이사가 가녀린데 힘 센 게 아녀서 더 좋았음
근육 빵빵 캬... 힘은 근육에서 나오지 그럼그럼
그리고 굳이 예쁠 필요도 없고 예쁘지 않아도 되는 캐는 걍 그렇게 둔 것도 괜찮았어
지금껏 디즈니 여자 주인공이 안경 쓴 경우는 없지 않았나?
미라벨은 안경도 쓰고 머리도 곱슬임
아주 좋았음
휴 스포 없이 추천글 쓰려니까 무척 어렵군요..
여튼 내가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1. 제목에 쓴 취준생+시험 장수생 여시
2. 아등바등 사는 게 힘든 여시
3. 코코의 색감이 좋았던 여시
4. 디즈니가 이런 노래도 만든다고? 느끼고 싶은 여시
5. 디즈니가 여캐 중심 서사 영화 만들었단 소리에 더 이상 속고 싶지 않은 여시
6. 집이 시중을 든다? 이거 꿈의 집 아니냐? 참고해서 저런 집 만들 이과 여시
정도가 되겠습니다..
나는 너무 좋았고.. 또 보러 갈라고 ㅠ...
그리고 영화관마다 이벤트 하는 곳도 있더라?
나 메박에서 보고 굿즈 안 받았는데 시부럴..
여시들은 씨지비나 메박이나 롯시 가서 이벤트 확인하고 굿즈 꼭 챙기셈.. 못 받으면 빡치자너..
이상 끝이야!
두서없는 추천글 읽느라 고생했어..
나 이 글 쓰느라 한시간 넘게 걸림... 그니까 다들 한번쯤 봐볼까? 하고 생각해봤음 해.. 존잼이니까 ㅠ
다들 미라벨처럼 우리는 우리 자체로 의미있는 인간이니까 힘든 세상 살면서 힘든 건 당연하니 넘 좌절하지 말자!!
문제시 까시타 같은 집 사달라고 엄마한테 5살처럼 바닥 구르면서 광광 조름
(중간에 줄 이상해지는 건 아무리 고치려 해도 안 돼서 포기함.. 미안합니다 여시덜)
내용 노래 서사 다 완벽해진짜 눈물 계속 닦으면서 봤다ㅠ
-줄줄 운 K 장녀-
여시 글 덕분에 영화 봤는데 정말정말 좋았어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나랑 생각 완전 일치...
또 보고싶다 ㅠㅠ
이거보고 안우는사람 로보트
방금 보고 눈가 개촉촉해져서 나옴ㅠㅜㅜㅜㅠㅠ
이거 보고 엔칸토 보고왔다ㅠㅠ 내 인생영화됨 노래도 다 넘 좋고 눈물 줄줄 흘리고옴 ㅠㅠ
ㅠㅠㅠㅠㅠ또보고싶어ㅠㅠㅠㅠ글고 할머니 옛날얘기나올때 눈물펑펑
예전에 이 추천글봤는데 오늘 보고왔어!! 보고와서 글 다시읽으니 공감가는게 많네~ 맞아 노래 진짜 팝같더라 ㅋㅋㅋ 나도 딱 그생각했는데 ㅋㅋㅋ 마음이 촉촉 희망 행복 가득 영화였어
크...엔칸토보고 여시 후기보니까 완벽하다ㅠㅜ나도 오열하면서 봄 근데 또 노래도 넘좋고 재미까지있어!! 글 잘읽고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1 19:59
나 이제서야 영화 봤는데 나도 여시처럼 밝은 내용인줄 알고 가볍게 보다가 후반부에 할머니랑 미라벨 다툴때 눈물 또르르…..☆ 그때부터 계속 운듯.. 할머니 젊은 시절 보여주면서 강에서 기적 시작될때도 계속 눈물남
기대없이 봐서 넘 좋았어! 아무래도 같은 남미라는 배경에서 코코가 안떠오를수가 없었는데 같은 제작진이었구나..! 먼저 알았으면 코코 진짜진짜 재밌게 봐서 엔칸토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었을거 같아 난. 모르고 봐서 다행임 ㅠㅋㅋ 엘리멘탈 있나 보려고 디플 들어간건데 e검색하자마자 뜬 엔칸토 보기ㅋㅋ 정말 뜬금없이 본건데 재밌게 잘봄..
방금 보고 오열하다 연어옴ㅜㅜ언니들 서사가 너무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