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진시스템(363250.KQ): 인도 향 결핵 진단 장비 첫 수출 개시 ★
원문링크: https://bit.ly/4cx4cRj
1. High Multiplex 원천 기술 기반 진단 장비 개발 업체
- 진시스템은 2010년 설립된 분자진단(PCR) 플랫폼 개발 및 제조 업체, 주력 제품인 PCR 고속 진단 시스템 UF-300 및 UF-340은 신속한 진단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쟁사 대비 테스트당 단가가 낮다는 점이 큰 장점
- High Multiplex 원천 기술 기반의 바이오 칩을 개발하여 증상이 유사한 감염병들을 단일 검사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진단법을 보유
- 2023년 매출액 8억원 영업적자 94억원을 기록, 작년 10월 인도 중앙정부 결핵 진단키트 입찰이 돌연 중단된 점이 주요인
- 다만, 지난 3월 26일 인도 첫 수출 개시와 함께 올해 3분기 차세대 진단 장비 UF-400의 출시가 기대되는 점은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될 전망
- 올해 4월 인도 총선으로 인한 정책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나, 결핵퇴치 정책은 인도 정부의 중장기 계획인 만큼, 하반기 입찰 기대감 유효하다는 판단
2. 하반기 인도 수출 확대 기대감 유효
- 지난 3월 26일 진시스템은 인도 주정부 향 장비 및 진단키트 수출 공급이 시작, 작년 6월 공급계약 체결 건의 첫 수출이라는 점은 고무적
- WHO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결핵 환자의 26%는 인도로, 연간 결핵 진단 건수만 하더라고 약 2억 건에 달하며, POCT 신속 진단 침투율 50% 가정시, 약 5천억원 수준의 시장 규모 형성 전망
- 인도의 연간 결핵퇴치 정부 예산은 이미 5천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매년 인도 중앙정부 입찰에서는 Molbio 및 Cepheid 사가 과점하는 구조로, 동사 장비의 가격경쟁력 기반한 침투율 확대 기대
- 동사의 중장기 결핵 진단 시장 침투율은 약 10~15%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는 약 연간 500억원 수준의 매출 창출 가능할 전망
- 작년 1분기 결핵 진단 키트 승인을 완료하고, Genetix Biotech 사를 통해 인도 유통망 확대를 꾸준히 노력 중에 있어, 인도 결핵 진단키트 수출 확대 기회 예상
3. UF-400 가치만 고려하더라도 저평가
- UF-400은 High Multiplex 진단 장비로 글로벌 약 5개사뿐만 보유하고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이 입증될 것으로 판단
- 글로벌 업체들의 Multiplex 진단 장비 시장 진출을 위한 M&A 동향을 살펴보면, 2014년 Biomerieux가 인수한 BioFire의 가치는 약 4.5억 달러, 2022년 Bio-Rad가 인수한 Curiosity Diagnostics의 가치는 약 1.7억 달러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진시스템의 UF-400 가치만 고려하더라도,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