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8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밤샘기도·미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집전) - 안양대리구 하우현(下牛峴)성당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밤샘기도·미사
‘청원기도’ 보다 ‘주님 의향’에 맡기는 기도를··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10-01-09 오전 2:08:09] |
교구 성령쇄신봉사회(영성지도 정광해 신부)는 1월 8일 하우현성당에서 500여 명의 ‘성령 가족’이 참례한 가운데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밤샘 기도회 및 미사’를 봉헌했다.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하우현성당 옆 대형 천막에서 열린 ‘철야 기도회 및 미사’는 ▲봉사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준비기도회(21:00~22:30) ▲묵주기도(22:30~23:00) ▲교구장 집전 미사(23:00~24:30) ▲친교시간(00:30~00:50) ▲기도회(00:50~01:50) ▲가르침(01:50~02:30) ▲치유기도회(02:30~03:30)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부제·사제·주교서품식 그리고 미사 때마다 성체·성혈 축성 시 성령의 임하심을 설명하면서 “성체 대전과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앉아만 있어도 훌륭한 기도”라면서, “자신과 그 가정의 안위를 청하는 기도 보다는, ‘주님의 의향대로’ 그분께 온전히 맡기는 자세로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이어 마태오 복음 제25장의 말씀을 들어 “환자, 고통 받는 사람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장 작은 이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 후반부에는 이경애(세레나·75·천리요셉본당) 씨 등 3명이 출연하여 ‘오소서 성령이여!’를 주제로 새해를 축하하는 축원무(祝願舞)를 펼치기도 했다. 1974년 4월 1일 수원 성 빈센트 병원에서 성령기도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10월 6일 제1회 성령세미나를 실시한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1978년 6월 29일 한종훈(스테파노) 신부가 초대 영성지도 신부로 임명되면서 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인 천진암성지(전담 변기영 몬시뇰)에서 2009년 세계성령대회(6월 1일~9일) 마지막 날인 6월 9일 순교자현양기도회가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가 주관 아래 열려 외국인 300여 명을 포함 7,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하우현성당에서 ‘철야 기도회’를 열고 있다(단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대리구별’ 밤샘 기도회). 1900년 설립된 하우현본당(의왕시 청계동 201번지)은 광교산과 청계산의 맥을 이어주는 골짜기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176호’이자 ‘의왕시 자연경관 8경’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자 수 300여 명의 작은 본당이지만, 교구 ‘성령기도회 및 성령세미나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당에서 5킬로미터 정도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1866년(병인년) 2월 27일 성(聖) 서 루도비코 신부가 관헌에 의해 체포된 ‘굴바위 동굴’에 이르게 된다.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문의 ☎031-251-4400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casuwonsr.co.kr/
성기화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0-01-17 오후 1:4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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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밤샘기도·미사
‘청원기도’ 보다는 ‘주님 의향’에 맡기는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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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성령쇄신봉사회(영성지도 정광해 신부)는 1월 8일 안양대리구 하우현성당(의왕시 청계동 201번지)에서 500여 ‘성령 가족’이 참례한 가운데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밤샘 기도회 및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하우현성당 옆 대형 천막에서 열린 ‘철야 기도회 및 미사’는 ▲봉사자 준비기도회(21:00~22:30) ▲묵주기도(22:30~23:00) ▲교구장 집전 미사(23:00~24:30) ▲친교시간(00:30~00:50) ▲기도회(00:50~01:50) ▲가르침(01:50~02:30) ▲치유기도회(02:30~03:30)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부제·사제·주교서품식 그리고 미사 때마다 성체·성혈 축성 시 성령의 임하심을 설명하면서 “성체 대전·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앉아만 있어도 훌륭한 기도”라면서, “자신과 그 가정의 안위를 청하는 기도 보다는, 피정·강론 등을 통해 ‘주님의 의향대로’ 그분께 온전히 맡기는 자세로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이어 마태오 복음 제25장의 말씀을 들어 “환자·고통 받는 사람·무식한 사람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장 작은이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 후반부에는 이경애(세레나·75·천리요셉본당) 씨 등 3명이 출연하여 ‘오소서 성령이여!’를 주제로 새해를 축하하는 축원무(祝願舞)를 펼치기도 했다.
196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있는 듀케인대학교의 한 대학생 그룹 피정에 의해 가톨릭 성령쇄신운동이 연원된 이래, 1974년 4월 1일 수원 성 빈센트 병원에서 성령기도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10월 6일 제1회 성령세미나를 실시한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1978년 6월 29일 한종훈(스테파노) 신부가 초대 영성지도 신부로 임명되면서 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행동하는 사랑’(LOVE IN ACTION)을 주제로 2009년 세계성령대회(6월 1일~9일) 마지막 날인 6월 9일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인 경기도 광주 천진암성지(전담 변기영 몬시뇰)에서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가 주관하고 세계가톨릭성령봉사자협의회가 주최한 순교자현양기도회가 열려 외국인 300여 명을 포함 7,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하우현성당에서 ‘철야 기도회’를 연다.(다만,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대리구별’ 밤샘 기도회)
광교산과 청계산의 맥을 이어주는 골짜기 기슭에 위치한 하우현본당(의왕시 청계동 201번지)은 대(大) 데레사를 주보로 1900년 왕림본당으로부터 분가해 설립됐으며, 청계동 원터마을과 청계마을 그리고 학의동 학의마을을 관할로 신자 수 300여 명의 우리나라의 가장 작은 본당이지만, 교구 ‘성령기도회 및 성령세미나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176호’인 하우현성당은 ‘의왕시 자연경관 8경’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당에서 5킬로미터 정도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1866년(병인년) 2월 27일 성(聖) 서 루도비코 신부가 관헌에 의해 체포된 ‘굴바위 동굴’에 이르게 된다.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문의 ☎031-251-4400
성기화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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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밤샘 기도회·미사
“주님 뜻에 맡기는 기도 바치자”
발행일 : 2010-01-17 [제2681호, 2면]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영성지도 정광해 신부)는 1월 8일 안양대리구 하우현성당에서 500여 명의 ‘성령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밤샘 기도회 및 미사’를 봉헌했다. ‘철야 기도회 및 미사’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봉사자 준비기도회 ▲묵주기도 ▲교구장 집전 미사 ▲친교시간 ▲기도회 ▲가르침 ▲치유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부제·사제·주교서품식 그리고 매 미사 때마다 성체·성혈 축성 시 성령이 임하심을 설명하면서 “성체 대전과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앉아만 있어도 훌륭한 기도”라면서 “자신과 그 가정의 안위를 청하는 기도보다는 주님의 의향대로 그분께 온전히 맡기는 자세로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이어 마태오 복음의 말씀을 들어 “환자, 고통 받는 사람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장 작은 이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미사 중에는 이경애(세레나·75·천리요셉본당)씨 등 신자 3명이 출연한 가운데 ‘오소서 성령이여!’를 주제로 새해 축하 축원무(祝願舞) 공연도 열렸다. 1974년 4월 1일 수원 성 빈센트 병원에서 성령기도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10월 6일 제1회 성령세미나를 실시한 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1978년 6월 29일 한종훈(스테파노) 신부가 초대 영성지도 신부로 임명되면서 조직을 갖췄다. 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지난해 천진암성지에서 외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7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9년 세계성령대회 순교자현양기도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현재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하우현성당에서 ‘철야 기도회’를 열고 있다.(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대리구별’ 밤샘 기도회). ※ 문의 031-251-4400 교구 성령쇄신봉사회( www.casuwonsr.co.kr)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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