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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까페에서 요새 제가 제일 먼저 들어오는 게시판이 나의 절약 이야기 코너에요.
많은 분들의 지혜로운 절약 방법 들을 보다보면 저도 한 번 해봐야 겠다는 실천 의지가 불끈 생기네요. 오늘은 제 얘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
1. 많은 분들이 항상 제일 먼저 얘기 하시는 가계부 쓰기입니다. 이것은 재테크 제일의 원칙 이고, 돈관리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해주는 바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전 출납부 개념으로 가계부를 쓰는 것에서 나아가, 한 달 예산을 짜보고 한 달이 지난 후에는 결산을 해보는 작업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2. 자기만의 꿈노트를 만드세요. 저는 조그만 수첩을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그날의 생각이나, 개인적인 다짐, 읽고 싶은 책, 중요한 행사 등등을 적어 놓곤 해요. 14년도에 세운 목표라던지 현재 은행 잔고, 재테크 깨알 정보 등을 적습니다. 시간 날때 마다 들여다보면서
내가 한 다짐들을 되새기곤 합니다.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나온 얘기에요. R=VD라고 생생하게 꿈꾸고 노력하면 현실이 된다라는 내용이죠.
3. 절약은 기본, 하지만 가끔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매번 힘들게 절약하면 금방 지치기 쉽잖아요. 그래서 노력하는 자신에게 주는 상이 필요해요. 명품가방등의 물질 적인 것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추천합니다. 지난 주에 홍콩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자매끼리 떠난 여행이라 더욱더 값지고 재미있는 여행으로 내년에는 터키여행을 가자며 서로 격려하고 또 다짐했답니다. 내년에 터키 여행을 해야 하니, 더욱더 열심히 모아야 겠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
4. 옷장 정리는 기본, 코디 노트 만들어 보기입니다. 여자들은 옷이 비싸잖아요. 또 유행하는데로 다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 옷장 정리를 자주 해보세요. 안 입는 옷도 한 번 다시 입어 보고 그 옷에 어울리는 옷이 무엇이 있는지 코디를 해보고 사진을 찍어 놓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장 해보면 나한테 잘 어울리는 옷과 색깔, 취향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요. 옷값도 줄일 수 있고요.
5. 그래도 안 입는 옷, 헌책, 고물은 고물상에게 판다. 주기적으로 정리하다 보면 애들 간식비 정도는 나와요.
6. 집에 너무 많은 짐을 두지 않는다. 집 공간만 차지할 뿐 쓸모 없는 물건들로 집을 채울 필요는 없으세요. 저희는 세식구인데, 20평 아파트에 살지만 전혀 집이 좁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꼭 필요한 가전제품만 있을 뿐 그 외에는 신중히 고려해서 구매합니다.
이상 생각나는 점만 적었는데, 짠돌이 회원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개인만의 꿈노트 만들기입니다. 꼭 해보세요~ |
첫댓글 화이팅
좋네요. 저도 작은 수첩(집에서 뒹구는) 챙겨 다녀야겠어요.
은행잔고부터 적어야겠어요~~^^
11월에 타는 적금 두개도요.
네~계속 들여다보고 쓰다보면 내꿈이 한발더 가까이 왔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집 정리가 잘 안되는 1인 입니다.... 잘 사지도 않지만 버리지도 않아서 그냥 갖고 있는 옷들 입지도 않고 옷장에서 자리만 바꾸는데 정리 들어가야겠네요...
한번더 입어보시고 안되겠다싶으면 과감히 고물상에 파세요^^
특히나 6번 공감이요~
공감되네요. 특히 수첩 같은거 안키웠는데 키워야겠어요.^^
들고다니기쉽게 가벼운것으로 하세요^^
좋은 글이예요~ ^^ 수첩 준비해놔야 겠어요~
좋은 글이예요
멋지네요
꿈노트 ! 적어야지 적어야지~하면서 실행에 못 옮기고 있는데요 ㅠ 화이팅 입니다~!
옷가지를 주기적으로 버리고 있는데...
고물상은 생각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