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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총선 요구하는 반 군정 집회, 수백 명이 참가
▲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지 4년에 이르고 있는 현 군정에 대해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5월 22일로 군사 쿠데타 4년을 맞이하는 태국에서 군사 정권에 반대하는 집회가 5월 5일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연내 총선 실시 등을 호소하며, 군정이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2일에 총리 관저를 향해 행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집회는 왕궁에 근처에 있는 탐마싿 대학(Thammasat University)에서 열려 수백 명이 참가했다. 주최하는 운동가들이 무대에서 성명을 낭독하며 군정 측이 당초 약속했던 올해 11월 총선 실시 등을 요구했다. 그리고 "군정은 물어나라“고 목소리도 높였다.
운동가들은 "유권자의 투표권을 박탈해서는 안된다" "쁘라윧 총리의 유일한 임무는 총선거 실시"이라고 강조했다.
군정은 민정 이관을 위한 총선거 실시 시기를 지금까지 몇 번이나 미뤄왔으며, 최근에는 내년 2월에 실시한다고 표명하고 있다. 이것으로 운동가와 시민들이 반대 군정의 움직임을 반발하고 있다.
방콕에서 반 군정 집회, 5월 22일에 행진 예고
군사 정권에 반대하는 학생들 수백 명이 5월 5일 방콕 도내 국립 탐마싿 대학 타쁘라짠 캠퍼스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고, 군정에 대해 민정 이관을 위한 하원 총선을 올해 11월까지 실시하도록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경비를 담당하고 있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 방콕 총리 관저 앞을 행진한다고 예고했다.
우타파오 공항에서 노선버스 운행, 파타야와 트랏에
▲ 태국에서는 최근 중장거리 봉고 승합차량 이용에서 소형 버스 이용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차량에는 위통(YUTONG)과 히노(HINO)제 소형 차량이 이용되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동부 라용도 우타파오 공항(U TAPAO International Airport)과 라영 시내, 동부 뜨랏, 동부 촌부리를 연결하는 노선버스가 5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라영 노선은 35킬로(33분, 24바트), 뜨랏 노선은 220킬로(2시간 30분, 130바트), 촌부리 노선(1시간 34분, 64바트)은 싸타힙에서 파타야와 씨라차를 통한 총 100킬로이다.
이 모든 구간은 교통부 육상운송국에서 사업권을 획득한 민간 버스 회사가 운행하게 된다.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 정비 사업, 일본이 적극적 자세
수도권의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 정비 계획 및 동부 경제회랑(EEC) 인프라 정비에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소프트 대출을 제공할 전망이다.
JBIC 대표 이사 부사장을 맡고 있는 마에다 씨가 5월 3일 쁘라윧 총리 및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와 대화를 나누었으며, 쏨낃 부총리에 따르면 JBIC는 태국과 협조해 돈무앙, 쑤완나품, 우타파오의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를 정비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한다.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의 총 공사비는 2245억4000만 바트이며, 정부는 입찰에서 선정된 건설 업체 발표를 올해 11월 예정하고 있다.
동북부 우돈타니에서 한류 이벤트 개최
▲ 태국에서 한류에 대한 이미지는 이제 태국 전 지역에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으로 식당이나 한국 브렌드 화장품 등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Facebook.com/CentralPlaza/Udonthani]
동북부(이싼) 지방 우돈타니(Udon Thani Province) 중심부에 있는 대형 상업시설 센트럴 플라자 우돈타니(CentralPlaza UdonThani)에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한국 문화 축제 '우돈 코리아 페스티벌 (Udon Korea Festival)'가 개최되었다.
센트럴 플라자 우돈타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벤트의 모습과 함께 한류 아이돌의 상품, 한국의 음식과 의류, 그리고 화장품 등 1000가지 제품 이상이 소개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태국인들에 의한 K-Pop 경연대회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주로 한류 이벤트는 방콕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서 실시되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태국 동북부 가장 끝에 있는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가 개최된 것으로 한류에 대한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5월 4일 오후 3시 경에 방콕 쑤툼빗 쏘이 22와 24 거리 사이에 있는 공룡 테마 파크 '다이노소어 플래닛(Dinosaur Planet)' 부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곳은 2016년 3월 25일 1년 한정(후 1년 연장)으로 오픈해 같은 해 4월 30일 관람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2018년 4월 20일자로 문을 닫았으나 이번에 다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불은 철거중인 건물에서 시작되었으며,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해 철거 작업에 사용된 가스에서 불이 옮겨 붙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부지에는 앞으로 새로운 쇼핑센터가 건설되어 2020년에 오픈 예정입니다.
태국인이 너무 긴 이름으로 예약과 탑승 문제 발생, 타이항공이 사과
▲ 태국에서는 성이나 이름이 긴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주로 애칭(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인의 긴 이름으로 관련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고객에게 문제가 발생해 타이항공이 사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소동은 방콕발 싱가포르행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 티켓을 구입한 A 씨의 부인과 자녀들이 긴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시작되었다. A 씨는 타이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구입했으며, 예약할 당시 부인과 아이들의 이름을 입력하고 있는데, 도중 이름이 너무 길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난 것으로 이름을 일부 잘라서 적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는 중에 예약자와 실제 탑승자 이름이 불일치하는 것으로 이것을 수정하는데 변경 수수료 3000바트를 지불해야만 했다고 한다.
A 씨가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태국인의 이름은 긴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최근 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 "스빤나홍상(Subanahongsa Thai Film Awards)'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추티몬 씨의 이름을 알파벳으로 표기하면 ‘Chutimon Chuengcharoensukying’으로 무려 성 만으로 20개 문자도 된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타이항공은 5월 4일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타이항공에 따르면, 공식 사이트 예약 페이지에서는 성과 이름은 각각 25자까지 밖에 입력할 수없는 시스템이며, 더 긴 이름을 입력하면 경고 메시지가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A 씨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사과한 후 명의 변경 비용을 환불해주었다.
오리 사육장에서 4미터에 이르는 뱀 포획, 남부 크라비
▲ 습지가 많은 태국에서는 사람들이 사는 가정 근처에서도 다양한 뱀들이 많이 포획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5월 3일 오후 남부 끄라비도에서 식당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오리 사육장에서 길이 약 4미터에 이르는 비단뱀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자원 봉사 구급 단체 직원들이 뱀을 포획되었으며, 비단뱀의 무게는 50킬로에 달했다.
이 뱀은 도내 자연 보호 구역에서 자연으로 돌려보내졌다.
방콕에서 불법 다이어트 식품 등 26만점 압수, 156개 판매장 적발
▲ 돈무앙 근처에 있는 딸랏마이 돈무앙에서는 이전부터 해외애서 몰래 들어온 화장품 등이 허가없이 판매되고 있는 곳으로 얼려져 있었으나 경찰을 단속을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에 불법 화장품으로 인한 사건이 발각되면서 단속의 손실을 넗히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당국은 5월 2일부터 5일에 걸쳐 경찰 약 700여명을 동원해 방콕 도내 딸랏마이 돈무엉(ตลาดใหม่ดอนเมือง)에서 불법 식품, 화장품 일제 청소를 벌여, 154점을 적발하고 약 25.6만점을 압수했다.
압수된 것들은 태국 식품 의약품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다이어트 식품과 화장품 등이다.
태국에서 의약품 성분 등이 들어간 불법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이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3~4월에는 이러한 불법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한 31~47세 태국인 남녀 4명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등으로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당국이 단속을 실기하게 되었다.
방콕 쑤쿰빗 23 거리에서 클럽 'Ripper House‘ 단속, 마약 반응 45명 체포
▲ 방콕 도내 유명 클럽에서 규정시간을 넘어 영업한 것 외에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체포되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경찰은 5월 5일 새벽 방콕 도내 쏘이 쑤쿰빗 23 거리에 있는 클럽 'Ripper House ‘에 대한 단속을 벌여,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남성 29명, 여성 16명을 체포했다.
단속 당시 클럽 내에는 20대를 중심으로 하는 손님 80여명이 있었다.
경찰은 또한 이 클럽 책임자 태국인 남성 수파차이 용의자(50)를 무단 영업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카페 오픈
▲ 관에 들어가 죽음을 경험해 보며 새로운 삶을 계획해볼 수 있는 의식이 사원에서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방콕 시내에서도 이러한 체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진출처/Dplusguide.com]
커피가 마시고 싶어 죽을 것 같은 사람이 정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방콕에 새롭게 오픈했다.
테마 카페가 대유행하는 가운데 이곳은 ‘죽음’을 주제로 불교의 정수를 더한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마주 볼 수 있게 하고, 그 결과로서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게 하는 컨셉이다.
이곳의 이름은 ‘킷마이 뎃 까페(Kid Mai Death Cafe, Thai : คิดใหม่ เดธ คาเฟ่)로 이것을 해석하면 ’죽음을 새롭게 생각하는 카페‘라는 뜻이다. 이곳에는 ’죽음'과 '고통'이라는 이름 붙여진 특별한 음료 메뉴가 있으며, 매장 한 모퉁이에는 느긋하게 앉아있는 해골의 모습도 설치되어 있다.
카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흰색 관이다. 고객들이 관에 들어가 잠시 누워 자신의 최후를 깊이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음료가 할인도 된다.
대학 연구원인 베라눗(Veeranut Rojanaprapa) 씨의 말에 따르면, 국민의 90%가 자신이 불교도라고 인식하고 있는 태국에서 사람들에게 ‘죽음 의식’의 장점을 배우는 수단으로서 카페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죽음을 의식하여 욕심과 분노가 줄어드는 것을 우리는 발견했다" "사람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의식할 때 선행을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부처가 말한 것이다"고 말하고, 무상과 무아의 생각에 따라 불교의 개념은 만성적인 폭력과 부패 등의 문제로부터 태국 사회를 해방시킬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치앙마이 국립공원에 호화 판사 숙소, 반발을 받아 계획 철회
북부 치앙마이 도이쑤텝 국립공원 일부가 판사오 법원 직원들의 숙소 용지로 양도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군정은 이곳을 숙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
문제의 토지는 약 24헥타르에 이르고 있으며 국립공원 나무를 잘라낸 곳에 약 10억 바트를 투자해 고급 단독 주택 45동과 아파트 9개동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산림 벌채와 단독 주택의 건설은 거의 완료되었다.
법원은 합법적인 절차에 입각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론의 반발로 군정의 판단에 따라 의사를 표명했다. 군정은 5월 6일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를 하고 국립공원 토지 반환을 결정했다. 이미 건설된 건물을 철거할 것인지 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주민들과 협의하여 결정할 방침이다.
치앙마이에서 주택에 침입한 중국인 3명을 체포
경찰은 절도 혐의로 중국인 남성 3명(33, 30, 23)을 북부 치앙마이에서 체포하고 훔친 물건으로 보이는 보석, 시계, 현금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용의자는 4일 밤에 치앙마이 도내 단독 주택에 담을 기어올라 침입해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월과 4월에 치앙마이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 사건으로 용의자를 파악하해 범행 당일 용의자 그룹이 탄 차량을 미행해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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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놀라운...태국....어매이징,,,,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