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은 dp450으로 정했다.
무난해서 인기있는 모델.
조립도 어렵지 않고
조립을 끝마치니 예쁘다.
그런데 이게 뭐냐....
예쁜 턴테이블이 커버를 씌우니 순식간에 가스버너로 변한다.
이건 아니잖아....
산뜻한 커버를 주문한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동봉된 케이블은 예쁘지 않다.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예쁘고 성능좋은 케이블을 주문했다.
이미 cd케이블도 교체했지만 그보다 훨씬 비싸고 성능 좋은 케이블로 주문.
식탁 의자에 앉아 음악을 들으니 웬지 편하지 않다.
편한 의자 하나를 준비했다.
이제 음악감상 준비 완료.
미리 lp 13장을 준비해 두었다.
첫 lp 재생.
아...
부드럽다.
따듯하다.
이게 lp의 따듯한 부드러움이구나.
cd의 맑고 깨끗하고 정확한 음색과는 다르다.
lp와 cd의 우위 논쟁은 필요없다.
발라드 가수와 락 가수의 음색 차이라고 할까.
우위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다.
짬뽕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기 어렵다.
한 번 먹어보는 것이 최고다.
책으로 읽은 지식은 잊혀질 수 있다.
그러나 몸으로 체험한 지식은 잊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만큼 나의 삶은 풍성하고 여유로워지니까.
좋은 음악이 삶에 주는 위로와 위안은 결코 작지 않다.
첫댓글 데논..
벌써 장만 하셨어요.?
늘 하는말,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데 가자^^
늘, 오늘 처럼 행복하세요.~♡
고민은....
택배 시간만 늦추거든요. ㅎㅎ
@미우5 ㅎㅎㅎ 😆
옳소!!!!!
난 인덕션 같아보여요..ㅋㅋ
그쵸?
암튼 새로운 커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