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말기암 그녀

[미우5]

오늘 검사 결과가 나와서
재입원 하게 되었어요.
다시 전화 할게요.

아무도 병문안을 오지 않는 그녀.
그녀의 대화 상대가 그녀의 자동응답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전율했다.

신발장에서 넘쳐나는 구두부터
옷장에 담지 못할 수많은 옷들과
너무나 큰 식기장을 가득 채운 그릇까지.
어쩌면 우에다씨는 이 공간이 만들어낸 공허감을 지우기 위해 갖춰놓은 걸까.

그녀의 외로움에 가슴이 저린다.

좀 더 로맨틱한 어른이 되세요.

멋진 말이다.
나는 이제 그런 어른이 되기에는 너무 늙은 논네라서 불가능한 말이지만.

-혼다 다카요시 모먼트 중에서

[지한이]

로맨틱한.?
나이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마음에 여유만 있다면 가능! ~ㅎ

[미우5]

저는 고지식해서 그런지
이 나이에 무슨 사랑.
망칙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파전 먹기 좋은 날 입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지한이]

인생은 60부터 여요.

김형석 박사님 말씀 마따나 90살 이하는
늙었다는 생각 (하지말라)
이 말씀 들으면 힘이납니다~ㅎ

파전~~말들어 볼께요^^

[예분]

로맨틱한 어른이라 좋으네요.ㅋ

나이 먹어서도 사랑할수 있다면 살아가는데에 활력소와 새롭고 좋을거같아요.

결혼생활도 10년마다 갱신형 이었음 좋겠어요.ㅋㅋ

[미우5]

결혼생활 10년 갱신형.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