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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게시판 (자유공간) [나의 고민] 진로를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저는 고민이 많아요ㅠㅠ
격하게아낀다 추천 0 조회 292 11.09.02 23:12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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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2 23:23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교2학년학생입니다:) ㅠㅠ 저도 진로에대해 고민할때가 있었죠, 진로걱정.고민은 고3 원서쓸때까지도 계속되는거니까 성장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너무스트레스받지는마세요^^!! 저도다그랬고, 친구들도다그럴꺼에요.!! ㅎㅎ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말은 다른사람말에서도 영감을얻지만, 가장 좋은방법중 한가지는 글쓴분께서 말씀하신대로 글쓴이님이 진짜진짜 하고싶으시고 관심있으시면서 또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인정도받는 직업을 끊임없이 '스스로 생각하거나 검색해보는방법'ㅇㅣ라고생각들어요 ! 아직고등학생이라 정보가많지않으니까요,

  • 작성자 11.09.02 23:55

    댓글 감사합니다~ 무플이면 어쩌나 걱정했어요ㅠㅠ 이제 곧있음 고3이구 진로 상담도 슬슬 할 시기라 (저희학교는 고2 2학기때부터 좀 더 구체적인 진로상담을 합니다) 이 것 저 것 많은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게다가 저희 담임선생님두....ㅎㅎ...........나이가 있으신 남자선생님이시라 제가 원하는 상담을 진행해 나가지 못할 것만 같아보였거든요ㅠㅠ 다른 사람생각말고 제 생각을 중요시 여겨야만 하지만 그래도 남의 눈을 무시할 수는 없네요 뉴_뉴..

  • 11.09.02 23:23

    음... 뭐랄까... 고민하고 계신것 같은데....
    유아교육과로 오세요!!!>ㅁ<!!!(전 4년제 졸업생이랍니다~ㅎㅎㅎ)
    좀 민감한 얘기이긴 합니다만 유아교육계에 계실거라면 전문대로 가는것 보다는 4년제로 가는게 낫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론 호봉 차이가 나서 월급이 다르고, 실습위주로 배우는 전문대와 이론을 겸하는 4년제다보니 교사의 전문성에서도 살짝 차이가 납니다..)

    저도 아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요~ㅎㅎㅎ
    사실 유치원이 쉬운 직장은 전혀 절대 아닙니다만 그래도 아이들 얼굴을 보면 매일매일 힘이나거든요~ㅎㅎㅎ
    (정말 미운짓만 골라하는 아이도 우리반 아이면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게 참 신기하죠~ㅎㅎㅎ)

  • 11.09.02 23:35

    부모님께서 기대하시는 바가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래도 결국엔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니까요...
    님께서 행복하실 것 같은 길을 선택하시는게 낫답니다..(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아닌데도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전공, 직업을 택한 뒤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런 연구 결과도 있구요...;;)
    아직 시간은 있으니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길 바랄게요~ㅎㅎㅎ

    아까 두번째 댓글을 쓰다가 날렸더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는지 잊어버렸네요..ㅠㅠ;;;;;;;;;;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유치원의 월급도 올랐답니다.. 왠만한 사립도 월 이백 좀 넘게 받더라구요..(지방쪽은 여전한 곳도 있다지만요)

  • 11.09.02 23:38

    그리고 밑에 평다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꽤 힘들게 공부해야 합니다..
    만들어야 하는 것도 많고, 만들기, 그리기, 간단한 악기 다루기쯤은 해낼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구요..;;ㅋㅋㅋ
    뭐 이런 공작쪽은 닥치면 하게 됩니다만 이론쪽이 엄청나게 많아서 각오가 필요해요...

    그대신 현장에서 일할때면 여태껏 힘들게 공부하고 노력한건 요녀석들의 요 얼굴을 보기 위해서였구나!! 싶은 감동스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지요..ㅋㅋ

  • 작성자 11.09.02 23:58

    손재주는 없는 편이라 걱정은 되네요ㅠ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관련된 과를 다니신 분이 댓글 달아주실 지 몰랐습니다 ㅎㅎ 만약 대학을 가게된다면 전문대보단 4년제를 가지 싶습니다. 병설유치원같이 국공립 유치원도 검색해보고요 검색해보면 해볼수록 세상에 만만한 직업은 한~~개도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군요ㅠㅠ 부모님눈, 다른이들의 눈보단 제의견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아무래도 아직 덜 커서 그런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네요 다른이의 의견을 듣게되고ㅠㅠ
    전 지방살아요 ㅎㅎ.. 근데 대학교은 서울쪽에 다니고싶네요 취업은 서울이나 아님 제 고향인 대구에서 하게될 것같습니다 제가 취업

  • 작성자 11.09.02 23:58

    할땐 환경이 더!!좋아졌음하는 제바람..........무리수일까요???댓글 넘 감사합니다~

  • 11.09.03 00:11

    아마 앞으로는 더 나아질거에요~
    일단 내년부터 시행되는 누리교육과정(만5세 공통교육과정)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것 같거든요~ㅎㅎㅎ
    격하게아낀다 님께서 졸업하실 즈음에는 아마 지금과는 다른 점이 꽤 있을거에요~ㅎㅎㅎ
    (혹은 여가부의 빽을 이용한 어린이집의 영향력이 더 강해질 수도 있지만요...;;; 여가부 파워가 무서워요..ㄷㄷㄷ;;;)

    그리고 손재주는 늘어납니다.....
    1학년때는 주로 이론을 배우니 넘기고, 3년간 매 과목마다(교육학 제외) 만들기를 해야만 하니까 안 늘어날 수가 없어요..;;ㅋㅋㅋ

  • 11.09.02 23:29

    제가 몇가지 정보를 드리자면요, 지금 제남자친구 어머님이 유치원부원장선생님이시고, 누나가 유아교육과 재학중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누나는 유아교육과가 적성에 맞고 너무 하고싶지만, 사회적으로 아이수도줄어들고 유치원교사가되는 길도좁아지고 하니까 아예진로를 바꿔서 휴학하고 공무원시험준비를 한다고하더라구요.ㅠㅠ.. 단편적인 예일수도있지만, 유아교육과적성에맞지만 이런분도있다는것 알려드리고싶구요!

  • 11.09.02 23:34

    그리고, 아이를 좋아해서 유아교육과에 간 친구한명이있는데, 과제가 매일매일 '만들기'래요. 종이를 오린다거나,뭐그런 ㅎㅎ...만드는거 좋아하시구, 손재주있으시면 문제없을거에요!^^

  • 11.09.02 23:36

    간호학과는 어떠신가요? 간호사는 호불호가 다르기때문에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제가간호학과지만, 친구들중에서도 간호사는 죽어도못하겠다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ㅎㅎ 혹시 간호학과에 대해서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학교에 다니고있다보니 나름대로 장,단점을 많이알고있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11.09.03 00:00

    댓글 감사합니다! 평다인님 아이수도 줄어든다는 건 저도 알아서 걱정이 되네요 이런 경우 저런 경우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간호학과에 다니시군요!!! 제 친구들 중 하나도 간호학과 가고 싶어하는 데 ㅎㅎ 저는 피를 무서워해서요ㅠㅠ 간호학과 다시는 분들 보면 용감???해보이더라구요~

  • 11.09.02 23:41

    저 4년제 대학 아동복지학 전공으로 졸업했어요. 유아교육학과는 좀 차이가 있겠지만 관련이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 - 교육 으로 반드시 연결되는 건 아니예요. 교육학을 공부하다보면 정책에도 관심이 생기고 법, 그리고 심리학 등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생겨요. 아마 대학 졸업하고 병설유치원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겠지만 학업에 욕심이 많은 친구들은 대학원 진학해요. 저같은 경우엔 처음에 유아교육쪽으로 생각했다가 정책 쪽으로 눈을 돌렸어요. 물론 부모님 말씀도 맞아요. 저 맨처음에 대학 전공 수업 들을 때 교수님들이 하나같이 농담삼아서 "집에 돈 좀 있니?"라고 하셨어요. 저같은 경우엔 사립대라 등록금이

  • 11.09.03 00:02

    400정도 였거든요. 일년에 천만원 가까이 드는데 정작 유치원 교사하면 돈을 많이 못 벌긴하죠. 전문대와 4년제 연봉 차이가 있다 치더라도 사립대 출신이라면..수지안맞는 장사(?)일 수도 있어요. 교육을 장사에 비유하니 좀 웃깁니다만 ㅋ 교수님 말씀처럼 집에 땅 없고 돈 좀 없으면 유치원 차리는데도 힘들수도 있겠죠. ㅋ (서울에서) 그리고 원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정치에 능해야 해요. 흐음, 유아교육 쪽은 특히나 수고로움에 비해서 보수가 적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올랐죠. 그래도 중요한건 "격하게 아낀다" 님께서 어느 정도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는데 의미를 둬야할 것 같아요.

  • 11.09.03 00:09

    저같은 경우엔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서 학과 선택을 했는데 실제로 실습나가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진로를 살짝 바꿨어요. 아주 다른 건 아니지만 관련있는 쪽으로말이죠. 보니까 생산적인 활동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직업자체보다는 그런 활동성이 어디에 좋을까도 함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좀 더 진로적성을 고민해보고 싶다 하시면 가까운 적성 검사 센터에 가셔서 검사하고 이런것도 되게 좋을 것 같네요.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면 그걸 살릴 수 있는 길이 보일 수 있거든요.

  • 작성자 11.09.03 00:12

    저 저도 정책 법 심리학 모두 관심 있어요 !! 여고생이라면 심리학과는 한번쯤 꿈꿔보는 것이고 글 내용을 보시면 기자...다큐멘터리 PD를 생각한 적이 있었던 터라 정책 법에도 관심이 있었더랬죠 크게 연봉을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ㅠㅠ....사람맘이 그렇죠.. 학교 진로상담선생님께 상담을 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방에 살고 있어서 아무래도 사립지방대학교 갈 가능성이 큰데 걱정되네요 또르르...생산적이고 활동적인거 좋아하시는 거 딱 찝어내시네요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 11.09.03 00:19

    추가로 심리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의사가 되야한답니다. 의사 자격으로 심리학을 공부해야만 권위가 따라와요.

    글구 고2 하반기 밖에 안됐잖아요. 약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 올라요~ 또르르.. 걱정마시고 열공하세요~!

  • 11.09.02 23:51

    글쎄요 제가 사범대고 교사 경력도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2인데 거창하게 진로다 뭐다 무언갈 구체적으로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좀더 추상적으로 큰 틀과 가능성을 보고 입시를 진행하시는게 최선이에요
    왜냐하면 그놈의 꿈 원하는 대학교 학과 가고 나면 안변할거 같죠? 하지만 졸업 할 때 다되서 자기 길을 찾기도 하고
    일하는 도중에 이직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지금 내가 뭘 해야할지 정확히 모르겠으면 특화되서 다른 길을 생각할 수 없는 과 보다는
    자기 성적을 최대한 살리는 학벌 그리고 가능성이 여러갈래인 학과를 선택해서 입시 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성적도 제법 나오시는 것 같으니 가능하시리라

  • 11.09.02 23:51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애들이 좋다고 교사를 한다는 건... 글쎄요...
    좋은 것과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은 정말 다르고 굳이 그걸 떠나서라도
    애들이 좋은 것과 애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은 것은 천지 차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회와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일단 말씀드린대로 넓게 보고 진학을 하세요
    적성이라는것 단순히 직업의 하는 일 뿐 아니라 그 직업의 사회와의 유기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하니까요

  • 11.09.02 23:56

    저도 몽키쭌님과 같은생각이에요. 예를 들면 게임이 아무리 좋다 좋다 하지만 그게 직업이 되는 순간 예전의 '좋다'는 감정 그대로 가지고 갈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꿈 또한 인생을 살고 경험을 얻으면서 바뀌구요.. 특히 고등학생때는 학교에만 있다 보니 경험을 얻을 기회가 적잖아요 ㅎㅎ 아직은 열어두고,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진학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작성자 11.09.03 00:06

    고2이지만 조금만 더 있으면 고3이 되어서 제 꿈에 대해서 명확하게 생각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지금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아무래도1순위겠지만요 ㅠㅠ
    이 직업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애들도 좋은 점도 작용하고요 ㅎㅎ 예전부터 쭈욱 생각해왔던 것이였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꿈이 교육자가 되시는 게 꿈이셨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음..선생님??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다가 이번 해에 교육봉사를 꾸준히 다니면서 적성에 있는 것같다, 직업을 가지면 잘할 것같다라는 말도 여러번 듣게 되고 제가 생각해도 어린아이들의 맘을 얻는 데 제 매력을 작용 하는 것 같아요 (자만심일까요?ㅎㅎ)

  • 작성자 11.09.03 00:08

    문과인지라 들은 바로는 문과에선 막상 전공한 과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나마 몽키쭌님께서 말씀하신 가능성이 여러갈래인 학과는 경제학과 등이 있는데 저는 수학바보라서 에휴.. 정말~좋은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9.03 00:19

    음 경영 학과나 아니면 뭐 서울 Y대 같은 경우는 일단 학부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죠 상경학부라던지 지금은 모르겠네요
    왜냐면 진짜 님처럼 애들이 좋네 입에 달고 살던 동기들도 교생 한 번 다녀와서 교사는 아니다 하는 경우도 태반이거든요
    게다가 대학진학 후에는 이중, 복수전공도 가능하답니다

    그다지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은 안들지만
    나의 능력을 서류적으로 남긴다고 생각하시고
    학벌을 보세요 그 안에서 이중, 복수전공도 가능하니깐요... 의대나 법대가 아닌 이상요

  • 작성자 11.09.03 00:16

    넹 충고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여전히 학벌이 작용하니까요 !!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시 실습을 가면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니까요ㅠㅠ 저는 이때동안 절 잘 따르는 아이들만 만나구.....그래서 먼가 환상같은 걸 가지고 있거든요 막연히 먼가 애들이 다 이렇게 잘따를 것만 같고 그런거요....ㅎㅎ 으악 맺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 11.09.03 00:18

    혹여 추후에 교사에 생각이 드시더라도
    어문 계열로 가시면 교직 이수하시고 교사 되는 방법도 있고
    다른 과더라도 교육 대학원을 진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뭐 저처럼 사범대를 진학해서 다른 전공을 이중으로 듣는 것도 괜찮겠네요
    길은 여러가지이기에 교차로 없는 길로 들어가는 것은 비추입니다

  • 11.09.03 00:28

    중등 임용 준비생으로서 솔직히 말하면 교대 추천이요. 유치원 교사는 님 생각과는 좀 다를것 같아요. (친구들 보니까 많이 힘들어서 외국으로 많이 빠지더라구요) 중등 임용 준비생으로서는 ㅋㅋㅋ 교대가 피눈물 나게 부러워서요. 성적도 괜찮으시니 좀만 더 열심히 하셔서........확실히 맘 굳혔다면 교대 정말 추천해요. ㅎㅎ

  • 11.09.03 00:34

    올해 대학생 1학년으로 위에 분들처럼 큰 조언은 해드릴 수 없지만, 너무 급할건 없습니다!ㅎㅎ 저도 재작년~작년에 진로때문에 굉장히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결국엔 상상하지도 못했던 학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막상 입학하고 보니까 그 당시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다양한 길이 있어요~ 자기 학과랑 전혀 관계 없는 진로도 동아리나 학회를 통해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인맥을 넓힐 수도 있구요~ 대학교에 오셔서 학점 관리에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복수전공이나 전과가 가능하거든요~ㅎㅎ (아, 그치만 말씀하시는 교대나 위에 나온 간호학과는 복전이나 전과가 안돼요ㅠㅠ)

  • 11.09.03 00:35

    그리고 유치원 교사 나쁘지 않아요~ 저희 막내이모가 공립 유치원 교시이신데 정말 안정적인 직업입니다^^ 남부럽지 않은 직업이에요!!^^

  • 11.09.03 04:55

    유아교육 4년제 나오면 지금 200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동생이 어린이집쌤인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ㅎ
    공부잘하신다면 길은 많아요 사회생활해보니깐
    어린이집쌤이 여자로썬 참 괜찮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1.09.03 08:55

    어린이집이 예전이랑은 많이 달라졌나봐요.. 5년전쯤 아는 언니가 임용고시에 떨어져서 다음 임용준비하면서 어린이 집에서 일했는데 정말 백만원도 안돼는 돈 받으면서 뼈빠지게 일했거든요;; 그것도 막 어린이집 청소 이런것까지 전부 언니가 다하고..
    전 몽키쭌님 말씀에 동감해요.. 교차로를 둘수 있는 학과로 진학하시는게 좋은거같아요
    꿈은 계속 바뀌고, 뭐.. 일찍 결정해도 나중가서 아니다 싶으면 본인이 용기만 있으면 충분히 그만두고 새로운 꿈 쫓을수 있지만 그럴수 있는 사람 많지 않잖아요
    그리고 지금 무료교육봉사하고 계시지만요,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비싼돈 주고 맡기는 곳인만큼 학부모의 입김도 쎄고 학부모때문에 받는

  • 11.09.03 09:01

    스트레스도 장난아닌걸로 알고있어요..
    꼭 한길을 당장 선택해야하는거 아니예요~ 대학가서도 바뀔수있고, 사회나가서도 바뀔수 있어요
    너무 자주 바뀌는것도 문제겠지만 안돼.. 난 이미 이 학과에 들어와 버렸는걸.. 안돼.. 난 이미 이 전공으로 학교를 졸업했는걸 이렇지는 않아요
    학과와는 무관한 직업을 선택해서 사는 사람들 의외로 아주 많답니다

  • 11.09.03 13:55

    제 꿈은 초등학교때쯔음 정해졌습니다. 너무 빠르게 꿈을 정해버리고,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해온지라 대학을 선택할때 갑자기 갈등이 되더군요. 정말로 이게 나한테 옳은 길일까. 정말로 이렇게 할 수 있는걸까? 정말일까? 그리고 대학도 제가 원했던 대로 가기위해선 상당히 높은 성적이 나와줘야 됬었습니다 1점대 초반에서 2점대 중반.... 저로선 솔직히 버겁다고도 볼 수 있는 성적이였죠. 그런데 거기다가 수능까지 망쳐버렸습니다. 그걸로 수도권에있는 제가 원하는 과는 완벽히 포기했습니다. 집에서 30분정도면 가는 학교하나, 1시간정도 걸리는 학교하나, 통학이 불가능할 거리의 지방대 하나,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전문대도 두개 적었

  • 11.09.03 13:58

    던걸로 기억해요. 전문대중 하나가 전철 두정거장 거리에있었다는게 사실 가장 큰 이유긴 했습니다만... 여하튼 쓴 학교중에서 지방대쪽만 제가 원하는 과를 쓸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합격자 발표가 될때 전문대 두 곳과 30분거리의 학교에서 합격전화가 왔었고 전 전문대 두 곳에는 등록치 않는다고하고(전문대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 대학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즐겨보고 싶었어요. 친구들이 4년제가는데 혼자 2년제가면 다른 친구들과 놀거나 그러기 힘들거같았다는게 솔직히 가장 컸습니다. 저 나쁜애거든요. 부모님 힘들거 뻔히 알면서...) 30분거리 학교에 등롭의사를밝혔씁니다. 다만 그 과는 그다지 저랑은 맞을 것 같

  • 11.09.03 14:00

    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가까우니깐. 그리고 추가합격 밝혀지는 시기즈음에 입원을 했습니다. 문제가 좀 있어서 수술을 해야됬었으니깐요. 그때 1시간 걸리는 학교에서 추가합격 이야기가 나오고 1시간 거리 걸리는 학교는 제가 두번째 정도로는 가고싶었던 과를 썼습니다만.... 솔직히 취직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학과란걸 알고있으니깐.... 포기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냥 이렇게, 그렇게, 전 30분학교에 가게된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한 수술이 눈에 감압수술이라서 눈을 뜰 수가 없었거든요. 종종 열오르면 아프고, 눈에서 피도 흐르고, 여러모로 괴로웠었어요. 그래서 퇴원한 뒤에도 그냥 방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 11.09.03 14:03

    화가 오더군요. 제가 받지않고 엄마가 받았습니다. 그러곤 저한테 건네주시더군요. 제가 원하는 과를 쓴 지방대쪽의 추가합격전화였습니다.

    진짜 고민 많이했어요. 진짜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사실 제 꿈이란게 이 과라기보단 투잡으로서 돈을 벌 수 있고 정말로 이루고싶은 꿈에 도움을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과를, 직업을 선택한게 그것이였기때문에 정말로 고민했어요.

    ....격하게 아낀다 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집에서 30분 거리에 합격된 그 학교는, 그 과는 졸업만하면 취직은 쉽게되는 과였어요. 그리고 지방대쪽에 합격한 과는 졸업한 다음에 취직할 거리가 거의 없는 막막한 과였죠. 거기다가 멀죠.

  • 11.09.03 14:05

    ..........................................저는 지방대쪽으로 왔습니다. 지금 하숙하면서 지내고있어요.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싶고,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싶었습니다. 생각과는 다른점도 있었고 후회하는 점이 없다고는 못해요. 하지만 지금 다시 그 선택을 하라고하면 전 다시금 이곳을 선택할거예요. 다만 가능하다면 수능보기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수능을 보고싶네요. .....하지만 그때는 제 몸이 최악으로 달릴때였으니깐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피로감등등을 느끼긴하겠죠. 그래도 가능하다면 수능보기 전으로 가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있는 이 과를 가고싶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자신이 가는거고, 자신이 선택

  • 11.09.03 14:10

    하는거예요.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던지 결정은 본인의 몫이십니다.

    그리고 전공이라는게 꼭 인생을 결정하는건 아니예요. 제가 30분거리 학교로 갔었으면 그 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2~3년의 시간을 더 쏟으면 현재 다니는 학교에 졸업한거랑 똑같은 시점에서시작할 수도 있었어요.
    우린 아직 어리고, 젊잖아요. 자신의 진로가 이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수정할 시간도 충분히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한 직업을 가질때 다른 직업에서 교육을 받았다면 그건 단순한 시간 낭비가 아니고 +점수로 들어가게되는 경우도 많아요.

  • 11.09.03 18:00

    음.. 유아교육과를 졸업후 2년 정도 유치원을 다니다가 다른길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월급은 예전처럼은 짜지 않아요.. 다만 유아교육과를 생각하실떄 아이들이 너무 좋아요<< 이 이유 하나만으론 재학시 다른생각이 들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해야할것과 배워야 할것이 광범위 하달까요.. 유아교육과 다니면서 시험에 과제에 실습에 이런건 당연하지만 전 방학이 와도 한번도 제대로 논적이 없네요-_- 동화구연이다 종이접기다 또는 풍선아트다 각종 세미나에 별의별 수료증이 다있고 자격증이 다 있지만, 유치원을 관두고 아주 쬐끔 후회란걸 했어요- -그리고 학생일때와 유치원은 많이 달라요-_-;

  • 11.09.03 18:05

    제가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게 원장쌤과 유별난 부모님들- -좋은 유치원도 많지만 꽤나 이상한 유치원도 많아요~ 국공립 유치원은 다니시려면 꽤나 준비가 필요하실거예요.. 뽑는인원도 그다지 많지 않구요..
    저도 1학년땐 해야지 하다가 사립으로 빠졌ㅈㅣ만, 주위에서 애들이 이뻐서 유아교육과 갈래 이런사람들 보면.. 전 말리는편입니다-_- 고2 시라니 시간을 두고 좋은 결정 내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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