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플롯이 상당히 복잡하지만 만듦새가 굉장히 훌륭해요.</p><p>한국영화에서 이런 장르를 이정도로 만들었다니</p><p>이정재 감독의 앞으로의 발걸음을 응원하게 만듭니다.</p><p> </p><p> </p><p>영화는 픽션과 논픽션이 마구 혼재되어 있고</p><p>실제 사건에 영향을 받은 캐릭터들의 심리를 조명하고</p><p>그에 따른 인물의 행동을 보여준 뒤</p><p>그 행동에 의한 또 다른 사건이 연속되는 방식으로</p><p>이야기가 짜여 있는데 상당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입니다. </p><p> </p><p> </p><p>아쉬운 점이라고 하면</p><p>시종일관 무겁고 단단한 이야기에</p><p>관객이 짓누르는 기분이 있어요.</p><p> </p><p>그리고 대사가 잘 안들리는 와중에</p><p>장면마다 정보량과 대사량이 많아서</p><p>집중이 풀린다거나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면</p><p>다음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거 같아요.</p><p> </p><p> </p><p>재밌습니다. </p><p>최근 나온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나은 느낌?</p><p> </p><p>요약하면</p><p> </p><p>헌트: 좋은 놈</p><p>한산: 괜찮은 놈 </p><p>비상선언: 나쁜 놈</p><p>외계+인: 이상한 놈 정도가 되겠네요.</p><p> </p>
<!-- -->
첫댓글 수정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어려운가보네요
비상 ㅋㅋㅋㅋ 외계인은 관도 없어요 이제 ㅠㅠ
요즘 영화중에 탑건이랑 헤어질 결심(박해일 미묘해… 묘해요 ㅠㅠ) 재밌게 봤고 적극추천이구요 한산은 볼만했고요 (와키자카요한 ㅠㅠ)
비상외계인헌트중에 헌트가 제일 낫나보네요 ㅋㅋ
자막 절실했어요
헌트는 좀 과해서 마이너스. 그래도 묵직하게 밀고나가는 건 좋았어요. 재미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