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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수행 중에 드러나는 체험과 그 내용물의 합리성에 대해서
아사하2 추천 0 조회 73 24.11.06 23:3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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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56 새글

    첫댓글 예전에 많이 언급됐던 '교학파'와 '체험파'에 대한 얘기로 이해됩니다.

    제가 그닥 똑똑하지 않다는 거는 좀 아는데요..그래서 과학 등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 권위를 잘 받아들이거든여
    근데 소위 마음공부나 수행의 영역에서는.. 내 입맛에 맜는 거를 덥석 물어서 물고빨고 하다가, '아, 이거 좀 아닌듯~' 싶으면 옆 동네 걸로 갈아타고.. 이렇게 살아왔어요.
    이게 소위 고수들이 다들 같은 얘기를 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대종사급 네임드들도 다들 딴 얘기를 하니깐(-적어도 '그렇게 이해되니깐').. 삽질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체험파의 숙명이겠져..ㅠ ㅠ 교학파가 명문정파인거를 예전에 인지했지만서도.. 사파의 피가 흘러서.. ㄷㄷㄷ

    여기저기 갈아타는 와중에도, 화엄에는 발가락 하나 걸치고 있어가지고 ㅎㅎㅎ, 완전 엄한 길로 새지는 않은게 그나마 다행일지도요~

  • 작성자 13:49 새글

    체험파 쪽이 교학을 상당히 철저히 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무슨 파라고 붙이기에는 민망한 정도여서요..
    고급 과정이나 세밀한 교학까지 접근하는 건 엄두가 나지 않지만요.

    그래도 불교 신도 입장에서,
    수행의 주의 사항이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한 사전 교육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면,

    이것저것 다른 길을 시도하더라도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선정도 그러한데..먼가에 자리깔고 앉거나..
    보고 들리는 것에 의지하거나.. 등등이요~

    저희는 화엄에서 예방 접종을 충분히 맞아 놓았기 때문에 어딜 가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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