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 (토)
오늘은 소태산 대종사님의 열반일인 육일대재 날입니다.
육일대재는 매년 6월 1일에 대종사님을 비롯한 역대 제불제성 및 부모 선조 일체 생령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대재는 봉청, 대종사전 고축 및 봉청과 종사위전 고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고축이 끝난 후에는 일동 헌배와 선조 제위전 분향이 있었습니다.
마침 새로 구입한 승합차가 전날 도착하여 대재 독경 및 차량 독경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동이리교당에서 실습 기간을 가졌던 사재인 실습 교무님의 실습 기간이 끝나서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무님은 실습을 하는 동안 교무님들에게서 정성을 배우고, 무아봉공의 정신을 깨달았다고 하시고,
교도님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하십니다.
기억에 남는 어느 교도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교도님께서는 법호도 법사도 되고 싶지 않았는데 법사가 되었다고 하시면서, 연탄공장 옆에 살면 검어지게 되는데 법 만드는 곳 옆에 살다 보니 법사가 되었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교무님은 실습 기간이 자신을 자각하는 시간이었다고 하십니다.
육일대재를 위해 장식한 불단의 모습입니다.
대종사 전 고축을 하고 있습니다.
종사위 전 고축.
대봉도, 대호법 전 고축.
전무출신 전 고축.
거진출진 전 고축.
보통출가, 재가위 전 고축.
희사위 전 고축.
일반부모 선조 전 고축.
김소연 청년교도가 고축을 하였습니다.
동이리교당 선조 제위 전 분향 시간입니다.
대재 독경 및 차량 독경 시간입니다.
독경반원들과 함께 독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임 인사를 하시는 사재인 실습교우님.
교무님들 모시고 살면서 정성을 배웠고, 정성을 통해 무아봉공을 배웠다고 하십니다.
법 만드는 공장 옆에 살다보니 법사가 되었다는 교도님의 말씀을 잘 새기겠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