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26일 중국 야생동물보호소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흑곰 쓸개즙과 호랑이 술을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충격적인 중국 야생동물보호소의 실태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광저우 미국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은 지난 2007년 한국 관광객으로 위장해
중국 남부의 시옹센 야생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동물보호소 직원이 '한국인관광객'으로 밝힌 외교관에게 "하루에 한국인 90명 정도가 방문해서
흑곰의 쓸개즙과
호랑이 술을 찾는다"며 "가격은 병당 80위안부터 896위안(약 14000원 부터 15만 원)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랑이 뼈를 갈아 담근 술이 정력제로 소문나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덧붙였다.
야생동물보호소는 본래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 등의 야생동물들을 사육해 되돌려 보내기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가디언'은 "호랑이와 곰 등 야생동물들이 우리 안에 갇혀 채찍으로 얻어맞으면서 훈련을 받는 등
충격적인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곰 쓸개즙과 호랑이 술 뿐 아니라 호랑이 고기와 가죽 등이 한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고가로 밀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머니투데이 정혜윤 인턴기자>
사진출처 : 한국일보
주고객층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저런 곰사육장이 있고, 불법적으로 쓸개즙을 채취할 뿐만 아니라
곰이 10살이 됐을땐 죽여서 웅담을 꺼낸답니다.
바로 위의 우리에 갖힌 곰사진은 한국의 곰사육장에서 찍힌 사진이랍니다.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종인데 참 어이가 없네요.
첫댓글 이런 동물들 보면 너무 미안하고그러네요 ㅠ.. 인간이 하는짓이 참..무서운거같아요
세상에 인간이 제일 무섭네요. 말못하는 동물에게 저러고 싶을까
쓸개즙 그냥 소화액인데 뭘 그걸 그리 바싸게 돈주고 먹으려는지....
바퀴벌레도 피부미백과 건강에 좋고 정!력!에 좋다고 하면 아마 한국에서는 거의 멸종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정력....
여자들이 바라는건 정력이 아닌데 왜 자꾸 정력에 집중하는지...ㅡㅡ
저런놈들 보면 짜증만 날거같습니다.
참나 그놈의 정력 ㅡㅡ 운동이나 열심히 하고 먹는거나 신경써서 먹을것이지
쓸개즙이 뭐라고 진짜 짜증난당 ㅏ오
진짜잔인하다
산채로 즙이 뽑히는 새끼곰을 본 어미곰이 새끼를 끌어안아 목 졸라 죽인 뒤에 자살했다는 기사 보셨나요? ㅠ.ㅠ
아..너무한다..지금 마지막사진이 살이있는 새끼곰한테 주사로 쓸개즙 빼내는 건가요..정말 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