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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다인은 억누를 수 없는 분노를 삼키기 위해 애썼다.
여자 후배들에게 둘러싸여 웃고 있는 그의 입을 다물게 하고 싶었다.
그렇게 웃지 말란 말이야, 이 사람아!
자신의 위치로 말하자면 엄연히 정비인데도 불구하고 한낱 궁녀들에게 질투하는 모양새가 우스워
다인은 부러 신경 쓰지 않는 척을 했다.
그럼에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지 눈은 돌리지 못해도 청각에 의지해 그들의 동태를 살폈다.
“오빠, 학회모임에 오실 거죠?”
“와요,와요. 이때까지 한 번도 안 나왔잖아요”
귀여운 외모의 새내기들이 주얼의 옷자락을 바투 잡으며 떼를 썼다.
그런 아이들이 귀여워 주얼이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글쎄.. 오늘 시간이 될까 모르겠는데. 나 말고도 선배들 많잖아. 준호랑 석현이랑..”
“힝..저희 오빠 땜에 가입 한 건데 오빠가 안 나옴 어떡해요~”
저만치서 들려오는 희미한 소리도 다 잡아듣던 다인이 오빠소리가 나올 때마다 눈썹을 일그러트렸다.
이씨, 누구더러 오빠래. 나도 안 하는 오빠소리를...
화기애애한 그들을 참지 못하고 다인이 벌떡 일어났다.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할 때 주얼의 목소리가 그녀를 잡아 세웠다.
“다인이 넌 갈꺼야?”
분명 오늘 저녁에 둘이서 오붓한 데이트나 즐기자던 주얼이 그렇게 묻자 다인은 부아가 치밀었다.
이 양반이...지금 떠보는거야?
다인은 자신이 지을 수 있는 최고의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그럼요~ 가야죠. 제가 빠지면 되나요.”
“흠.. 그래?”
동그란 눈에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는 주얼이 너무 귀여웠다.
그런 표정 짓지마!
다인은 황홀하게 그를 쳐다보는 여후배들이 못마땅했지만
그들이 연인인 것을 아는 사람은 주변 소수의 인물들 뿐이라 마땅히 제지도 하지 못했다.
분명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은 자신이었지만 당당하게 여친행세를 못하는 것이 불편하고 고까운 것 또한 자신이었다.
캠퍼스 커플이라며 온갖 생색을 다 떨다 1,2년 뒤면 피해다니는 남녀들을 보며
다인은 자신이 만약 캠퍼스 커플이 되면 소문내지 않으리라 마음 먹은 바였다.
지금이야 다 줄 것처럼 사랑한다 해도 내일 일은 모르는 것이었다.
다인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쥐고 있던 백을 어깨에 걸치자 주머니 속 휴대폰의 진동이 느껴졌다.
[오늘 수업 6시에 마치지? 집으로 와, 나 먼저 가있을 테니까. 뿅♡]
주얼의 문자였다.
다인이 휴대폰 액정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다 문득 결심이라도 한 듯 휴대폰을 집어넣고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딩동-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주얼은 알 수 없는 초인종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오려면 아직 1시간이나 남았다. 다인인 아닐텐데..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연 주얼은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는 여자에 화들짝 놀랐다.
“뭐야!”
여자는 고개를 들지 않은 채 그의 가슴팍에서 거친 숨소리를 내쉬었다.
.....여자변태?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돋아나는 소름에 주얼은 황급히 여자의 손을 자신의 몸에서 떼어냈다.
그런데...
“이다인..”
헉헉거리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그녀였다.
“수업은 어쩌고 지금 왔어?”
“하아하아.. 선배 나, 나 물좀..”
숨을 고르며 물을 찾는 다인을 얼른 소파에 앉히고 주얼이 물을 건내주었다.
차가운 물을 원샷하고 몰려드는 아찔함에 다인이 인상을 찌푸리자 주얼이 그녀의 관자놀이를 꾹 눌러주었다.
“왜 이렇게 일찍 왔어? 수업 째고 온거야?”
다인이 들고 있던 유리컵을 테이블에 탕 놓고 뚱한 얼굴로 고개를 꾸닥꾸닥 흔들었다.
“풋. 뭐야. 보고싶어서 땀날 정도로 뛰어와 놓고 왜 이렇게 뚱해, 아가씨?”
주얼이 턱을 괴고 앉아 다인을 귀엽게 쳐다봤다.
난 귀여운 후배가 아니라고.
“속물..”
“에에~? 속물? 누가? 내가?”
주얼이 뜬금없는 그녀의 말에 어이없는 듯 웃으며 말했다.
“오빠 소리가 그렇게 좋아요?”
여전히 뚱한 얼굴로 다인이 말했다.
“응? 아아~ 그거. 좋지. 남자치고 오빠소리 안 좋아하는 남자있나 봐라.
그런 놈은 게이인게 틀림없지.”
“치.. 웃기시네.”
다인이 고개를 돌리며 읊조리자 주얼이 그녀의 턱을 잡아 돌려 눈을 맞췄다.
“그거땜에 질투나서 이렇게 뛰어온거야?”
빙글빙글 웃으며 말하는 주얼이 밉게 보였다.
주얼이 손을 내려 다인의 긴 머리칼을 잡고 손끝으로 빙빙 돌렸다.
“휴.. 누가누가 안 해주니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 안 그래?”
“그래서 선배가 잘했다구?”
“체.. 자기는 해주지도 않으면서, 뭐 어렵다구..”
주얼이 그렇게 말해도 초등학교 이래 여중여고를 다니며 형제 또한 언니뿐인 그녀에게 오빠소리는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주얼과 사귄지 한 달이 넘어가는 지금도 그녀는 주얼을 선배라고만 불렀다.
오빠라니..으으 오글거려.
“그 놈의 선배소리, 지겨워서 내가..”
“안 나오는 걸 어떻게 해요..”
다인이 눈에 힘을 주며 자신의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사랑의 힘으로 어떻게 안 돼? 요요 입에서 선배소리 안 나오는 게 소원이다.”
주얼이 오리처럼 튀어나온 다인의 입술을 톡톡치며 말했다.
“나빠. 웃기나 하고..”
“자기는 보기만 해놓고..”
“사귀는 지도 모르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말려, 그걸..”
“그러니까 말하자구. 내가 남자친구인게 창피해?”
말도 안 되는 소리. 주얼은 옆에두는 것만으로도 득이되는 존재였다.
물론 그 득을 위해 사귀는건 아니지만..
“그런게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무슨 소리야?”
“우리도.. 지금이야 이렇게 좋아한다지만 1년 뒤에도 이렇게 좋아할지.. 그러니까.. ”
“그러니까 1년 뒤에 우리는 헤어질 지도 모르니까 불란 만들 짓은 하지 말자?”
주얼이 다인의 말을 끊으며 짐짓 화난 투로 말했다.
미간이 찌푸려진 걸 보니 화가 난 것은 분명하다.
“선배, 그게 아니라..”
“아니라 뭐.”
주얼이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다인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주얼의 손만 바라보았다.
아무 말이 없는 그녀의 모습에 주얼은 심장이 뜨끔했다.
“....그래. 니가 불안하다는데, 모른 척 있어야지. 니가 뭘 하든 말든 내가..”
주얼이 입을 닫고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워? 니가 날 숨기려고 할 만큼 내가 그렇게..”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다인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것일지도 몰랐다. 주얼과 자신이 연인이라는 것이.
불투명해 보이는 자신과 주얼의 미래가...
“...피곤하다.”
주얼이 일어나 자리를 옮기며 말했다.
다인은 아무 말도 않고 짐을 챙겨 들었다.
“갈게요, 선배.. 있다 봐요.”
그가 화가 난 순간에도 선배소리밖에 안 나오는 자신의 입이 원망스러웠다.
다인은 주얼의 집을 나와 힘 없이 자신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cafereal 안.
8시, 가게 안은 학회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다인은 이리저리 본능적으로 주얼을 찾았다.
“야, 선배 저기 있어. 가자.”
소수 인물 중 하나인 주은이 고개 짓으로 주얼의 행방을 알려주었다.
가장 큰 테이블을 중심으로 주얼의 친구와 여후배들이 늘어져 있었다.
다인은 주은의 손에 이끌려 주얼과 조금 떨어진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막 도착해 자리를 찾아 앉은 다인을 보고 주얼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고개를 돌렸다.
별 일 없는 듯 들고 있던 맥주잔을 놓고는 휴대폰을 드는 그에게 다인은 소소한 원망감이 들었다.
밴댕이, 남자가 속이 그렇게 좁냐.
다인이 울상을 하고 남몰래 그를 쳐다봤다.
드르르륵-
테이블에 놓아둔 휴대폰이 진동했다.
[술 조금만 마셔, 물 많이 마시고.]
주얼이었다.
그는.... 미워할 수가 없다. 한 평생을 살아도 적이 없을 사람이었다.
멋있는 건 자기만 하지..쳇
다인의 입꼬리가 슬쩍 올라갔다.
힐끗 쳐다본 주얼은 옆자리에 있던 준호를 밀어내고 앉은 여후배와 함께 잔을 부딪히고 있었다.
“선배, 선배는 여친 없어요? 이렇게 완벽한대~!”
주얼이 다인 쪽을 슬쩍 쳐다보더니 빙긋 웃었다.
“주위에 언니들 없어? 소개팅 좀 시켜줘라.”
“에에.. 언니들? 연하는 싫어요?”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주얼에게 묻는 후배는 취기가 올라 볼이 분홍빛이었다.
그녀를 보며 다인은 생맥주 500을 단번에 삼켰다.
조금만 마실 상황이 아니잖아!
“연하..연하..면 감지덕지지, 하하”
실없이 웃지마, 이 남자야!
주얼이 반듯한 얼굴로 쾌청하게 웃으며 말하자 그녀는 희망을 얻은 듯한 표정이었다.
주얼의 팔뚝을 잡고는 어지러운 듯 슬쩍 그의 어깨에 기대었다.
그런 그들을 보며 다인은 주은의 잔을 뺏어 들고 술을 들이켰다.
“선배 그러면 저는 어ㄸ....”
쾅!
“야!!!”
자신의 어깨에 기댄 후배를 보고 있던 주얼은 엄청난 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다인이 테이블에 두 손을 올린 채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그의 어깨에 기댄 후배를 노려보고 있었다.
“야, 너!!”
다인이 소리쳤다.
“너, 그 손 떼라.”
갑작스런 다인의 등장에 놀란 후배는 혼이 빠진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다 이내 정신을 차린 듯 말했다.
“아니, 선배가 무슨 상관이에요.”
“하.. 왜 상관이 없어, 내가..!!”
“뭐요! 선배도 주얼오빠 좋아해요?”
“주얼오.. 야, 좋아하는게 아니라...”
다인이 우물쭈물 말을 흐렸다.
그들이 하는 냥을 지켜보던 주얼은 먼저 뱉어진 다인의 말에 심각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봤다.
“좋아하는게 아니면 뭐요? 왜 갑자기 나서서 하!”
다인은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
“야, 좋아하는게 아니라....”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내 남자야!!”
...!!!!
그녀들의 치정싸움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갑자기 들려온 ‘내 남자’ 발언에 헉 소리를 안으로 삼켰다.
“내 남자라구. 그러니까 함부로 손 대지마! 나만 만질 수 있어.”
사실 그녀의 발언에 가장 놀란 주얼은 잘 못 들은거라 생각했다.
연인임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던 것은 그녀였으니..
그런데 내 남자라니..하, 하하..
내 남자라니..
“풋, 푸하하~!”
갑작스레 웃음을 터뜨린 주얼을 보며 옆에 있던 후배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선배...”
“하하하하.. 내 남자라...!”
“설마.. 진짜에요..?”
설마라니, 언짢은 표현에 다인은 그녀를 째려봤다.
간신히 웃음을 그친 주얼은 눈가를 슬쩍 훔치며 여지껏 그의 팔을 안고 있는 후배의 팔을 거둬내며 빙긋 웃었다.
“다인이 만지지 말래잖아.”
“....하. 말도 안 돼.”
경악한 표정의 후배는 충격을 먹은 듯 했다.
“야, 주얼 진짜냐?”
“뭐야, 너네 언제부터 사겼어??”
“주얼선배, 거짓말이죠?!”
대부분의 믿지 못하겠단 반응에 다인이 입을 삐죽였다.
주얼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테이블 위로 손을 잡은 그들이 출입문을 향해 걷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모세의 기적처럼 길을 터주었다.
비좁은 사람들 속을 빠져나와 문 앞에 선 주얼이 다인과 잡은 손을 들어 보여 주었다.
“속인건 아닌데 ...아무튼 미안하다.”
“선배.. 거짓말이라고 해줘요..”
“말이 안 돼!”
여러 후배들이 우는 소리를 냈다.
“미안, 얘들아. 나 임자있는 몸이였어.”
“선배, 제가 다인선배보다 못한 게 뭐에요!”
저 것이..
아직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엉겨드는 후배를 보며 다인은 미간을 찌푸렸다.
“단념해라, 소라야. 난 다인ㅇ.....”
다인이 그의 옷을 끌어당겨 대뜸 입을 맞췄다.
여러모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놀랄 새도 없이 그는 그녀의 입 속을 열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다인이 그를 떼어냈다.
“봤지? 다시 손 대면 넌 죽는다. 알았냐. 후배야.”
아쉬움에 입맛을 다신 주얼이 멍하게 그녀를 쳐다봤다.
“...하하. 그렇다네”
여전히 옷을 잡힌 채 주얼은 속 없는 사람처럼 헤프게 웃어댔다.
“그럼 우린 데이트가 있어서, 이만!”
다인은 말을 마치자 마자 주얼의 손을 이끌고 문을 발칵 열고 나갔다.
그들이 문을 나가자 문 너머에서 여러 알 수 없는 곡소리와 소음들이 들렸다.
문을 나온 순간부터 현실로 돌아온 그녀의 이성이 그녀의 얼굴을 찔러댔다.
으악! 무슨 말을 한 거야.
심각한 그녀의 표정에도 개의치 않고 주얼은 만족스런 얼굴로 그녀를 쳐다봤다.
“오늘 웬일로 이렇게 대담하실까.”
능글거리며 말하는 주얼을 보며 괜스레 민망해진 다인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아아아.....망했어. 학교 어떻게 다녀..”
그런 그녀의 두 손을 주얼이 떼어냈다.
울상이 된 그녀의 얼굴을 보고 피식 웃으며 그녀의 얇은 손목 안쪽에 쪽 하고 입을 맞췄다.
“그 것보다 데이트 있다고 하지 않았나?”
“이 상황에 그런 말이 나와, 선배? 나 학교 어떻게 다녀...흐엉”
“네 남자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야~”
“악! 그 말 하지마. 미쳤나봐. 어떻게 그런 소리를 했지?”
다인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갔다.
“다 사랑의 힘이지, 암~”
“흐엉....몰라, 나 어떡해..”
“쭈쭈쭈..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뚝!”
다인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주얼은 아기를 어르듯 그녀를 다독였다.
“일단 가자. 응?”
“나 정신이 나갔었나봐, 진짜..”
“그럼, 그런 김에 오빠라고 한 번 불러주지?”
다인이 걸음을 뚝 멈추고 주얼을 힘껏 째려봤다.
“아, 알았어.. 쩨쩨하게. 오빠 소리도 못하면서 내 남자라니..나참.”
“악. 그 소리 하지 말라니까.”
“왜? 좋구만. 내 남자 내 남자 내 남자~”
“아아아아”
다인이 귀를 막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내일이면 다 퍼져있겠지..?”
“그럼, 이다인의 내 남자 발언!”
“흐엉...”
“괜찮아. 오빠가 있잖아~ ...내 남자라니.. 아이구, 귀여운 것!”
다인의 허릴 안고 가던 주얼이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볼에 사정없이 뽀뽀를 퍼부었다.
“넌 이제 빼도 박도 못 하는 거야. 하하”
쪽쪽쪽쪽쪽!
“난 이다인 남자다!”
“악! 선배!”
작아지는 그들의 모습 뒤로 주얼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랑한다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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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에요:)
감히 번외를 올립니다. 것도 아주 오래지나서.
(사실 이다인인지 정다인인지,
주얼은 주가 성이었는지 주얼이 걍 이름인지 기억도 안 난 상태에서;)
수정도 않고 파바박 쓰자마자 올립니다(;)
흑흑, 반응이 두려워 올리고 도망칩니다.
끄악! 가을은 언제 오죠?
전 항상 새벽에 오네요.
다들 굿밤~
뿅♡
첫댓글 우와 완전 기다렸는데 써주셨네요 감사해요 너무 귀여운 커플인거 같네요 너무너무 잘보고갑니다 그 앵두 다음으로 쓰신 것도 너무 잘 읽었었는데 .. 잘 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용
완전 기다리셨다니(ㅋㅋ;)죄송하네요, 쓴다는 기약도 없었는데;ㅋㅋ
슬퍼질때님 댓글 덕에 늘 힘이 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게 단편이 아니라 장편이었다면 전 아마 연중을 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읽어주시고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용!:D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따우 오빠소리 하면 그만인 것을,,지네들끼리 알콩달콩이네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꺄아! 드디어기다리고기다리던앵두번외가올라왔군요! 전안올라올까봐걱정하고있었답니다! 으헤헤헤, 다음번외도정말있음좋겠어요~ 혹시(혹시가아니고확실히였음좋겠지만! ㅋㅋ) 번외올리시면쪽지꼭주세요! 수고하셨어요^^
꺄아! 걱정까지 하시다니:) 기다린 보람이 있었음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기다리고 있었는데...기다린 보람이 있군요ㅋㅋㅋㅋㅋㅋ다인이 대담한데요ㅋㅋㅋㅋㅋㅋ??전 술먹어도 저렇게는 못할듯ㅋㅋㅋ이거 이거 단편말고 연재를 해도 대박날것같아요~
ㅋㅋㅋㅋ술이란게 참... 참고로 전 아주~ 쎄답니다:D
그래서 아주 귀찮아요, 취한 애들을 다 챙겨야 하거든요ㅋㅋ
연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잖아요;ㅁ;전 아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헉 주인공이름이 다인 ㅋㅋㅋㅋㅋ 내이름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너무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우와우와~ 성은 어떻게 되시려나? 성까지 같다면 대박!
실명을 만나 영광입니당ㅋㅋ 다인이처럼 대담하시려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앵두ㅋㅋ앵두무지좋아할것같아요ㅋㅋ
재미낫ㅇㅓ용
앵두.. 양이 너무 적어요ㅋㅋㅋ씨가 반이라는..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본편만큼 재밌는 번외네요~
우왕, 칭찬받았당~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앵두랑 앵두번외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비주얼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가 난무// 걍 '주'자에 아무거나 대입하다보니 나왔는데.. 그렇게도 되네요ㅋㅋ 처음 알았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귀여워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