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무라 마사하루 저자(글) · 정미애 번역
시그마북스 · 2024년 07월 25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최첨단 생명 기술의 원천인 세포는 과연 무엇일까?
과학은 어렵습니다. 특히 생물학은 뭔가 살아있는 것을 다뤄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21세기인 지금은 전혀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나날이 늘어나는 인간의 수명이 그렇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난 것은 의학의 발전에 힘입은 것이고, 그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가장 큰 적인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단을 계속 만들어냈기 때문이죠. 2020년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도 백신이나 치료제 등 다양한 예방ㆍ치료 수단 기본인 생명공학이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생명공학의 발전은 SF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가능했던 일을 점점 현실에 가깝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현대에 거대한 익룡이 하늘을 날아다닐 수도 있고, 〈스타워즈〉에서의 ‘클론 전쟁’도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질병도 없고 장애도 없는 완벽하게 디자인한 인간 아이를 주문제작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
지금 당장 세포와 유전자를 공부해보자!
『머릿속에 쏙쏙! 세포ㆍ유전자 노트』는 이런 생명공학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다룹니다. 가장 기초인 세포를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일러스트와 사례가 등장합니다.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했기 때문에, 깊게 파고들기 전에 간단하게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는 생물의 기본인 세포를 다룹니다. 세포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마련되었으며, 단세포와 다세포 생물의 차이점을 알려줍니다. 2장에서는 세포를 이루는 유전자의 기초를 정리합니다. 3장에서는 생명공학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4장에서는 현대 인간의 가장 큰 적인 바이러스가 나옵니다. 바이러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원리와 생명공학에서의 바이러스 의미를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인간의 생명 조작 가능성, 암 치료법, 감염병과의 전쟁, 〈스타워즈〉의 클론 전쟁, 공룡의 부활(?)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