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아버지 하나님.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신
그 크신 사랑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대림절 둘째 주일에 소망의 성도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왔사오니
영과 진리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평강의 하나님 광야 같은 세상에서 우리의 유일한 기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임을 고백합니다.
올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으나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여전히 어둠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를 불러 주님의 온유한 치유의 임재 안에 쉼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자국 이기주의가 팽배하지만
정의와 긍휼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야 지도자들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국민을 두려워하며
정직과 공의로 나라를 이끌어 가게 하옵소서.
기업인들에게 창의력을 영세 자영업자들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미래의 소망을 주시옵소서.
인공지능 기술이 스스로를 높이는 바벨탑의 교만이 아닌
생명을 살리고 공동선을 이루는 겸손한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소망교회를 세우셔서 우리와 자손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공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40여 년 전 본당 2층에서 한 고시생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 성전이 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 시간이
주님을 만나는 그곳 그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안식월을 보내고 계신 김경진 담임 목사님께 영적 강건함과 새 힘을 더하시고
새로 세워진 재직들과 모든 직분자들에게 순종하는 마음을 주사
사람을 칭찬보다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며 충성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육체의 질병과 정신적인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 문제로 눈물 짓는 가정에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위로와 응답을 주시옵소서.
수험생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허락하시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배우자를 기다리는 청년들에게 만남의 축복과 영적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 교회학교 교사와 재직들 실버선교회와 소망부, 차량부, 찬양대,
예배 안내 위원을 포함한 모든 봉사자의 손길 위에 하늘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오늘 곽선희 원로 목사님을 통하여 내게 배우라는 말씀이 선포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만이 우리의 영혼에 들려지고 말씀에 순종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베다니 찬양대의 찬양을 향기로운 제물로 기쁘게 받아 주시며
우리 모두의 예배와 기도를 통하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