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사진인디라~!...보셨던 사진도 많어라...그란줄 알고 보쇼잉~!ㅋㅋㅋ
우리집 애들...참 무던히도 잠만잔다...처음올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다...
벨루스...시장표다..처음올때..잎이더 넓었는데...도리어 줄어들었다...꽃대만 조금 컷나?
우주목... 한데 엉키어 보듬고 있던걸 질투가 나서 오늘 떼어놓았다.....멀~리.....
청옥...참 신경쓰이게 하는애...선물받고 좋아라 했었는데...나중에 물을주니..물이 안빠졌나보다..
몇줄기가 썩었다...분갈이하고 썩은곳 떼어내고 잎떨어진거 놓고...이래저래 손이 많이가는애다..
벌써 몇주째 몸살을 앓고 있는애...참 불쌍하다...쭈그렁 할매가 되어가네....
자보.....확 뜯어서 분갈이했다....저늠도 몸살중에 햇볕에 내놓았더니....비글비글...더위먹었나?
벽어연... 갈라서 절반은 시집보냈는데...얘도 안큰다...한마디정도 컷나??
홍옥... 손만대면 후두둑... 한동안 새파랗게 질리더니 요즘 부끄럼타나?? 홍조가 띤다....
고운님(비류연님 이라고 말을 어케허냐..)이 보내주신 용월아가 일부....벨루스 아가.....벨루스 쟤는 3개월됏나??
대화금...사진빨이 안먹네....왜케 노랗지?? 정말 예쁜데....
성미인... 그저 바라만봐도 오동통한 녀석....물을 살짝 뿌렸더니 점박이가 되었네...초보티가난다..
천대전송... 왜 쭈글이가 되지?? 물??? 직광을 쏘여서 그러나??? 참 까칠하네...녀석..
연봉...얘도 점박이가 되어가네요...상처입었나봐요... 그래도 키는 좀 컷네..ㅋㅋㅋ
적귀성... 참 이쁘게 진하게 물들었네...처음올때 뿌리도 없었는데...가장 걱정 안시키고 잘자라주는녀석
이녀석만큼만 다른애들도 이쁘게 커주면 좋으련만...
밑에 보이시죠? 떨어진 잎에 아가나오는거...
라일락... 얘는 입양온지 2주정도 된거같네....요녀석도 물뿌려서 점백이....속살이 아름다운녀석
정야... 겨우내 꽃대를 올려 꽃피우던 녀석....꽃대를 잘라줬더니 시위를 하나보다...
아가도 웃자라고 어미도웃자라고...
물잘먹는 흑법사의 물을 빼앗아먹고 키를 키우는중...
흑법사... 키는 별로 큰거같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집에서 눈에 뜨일정도로 크는게 보인다...
참 말잘듣는녀석...파랗다가도 햇볕만 주면 금새 진밤색으로 변한다....
아무래도 얘들을 새로방을 들여 떼어놓아야 할 모양이다...저래 궁합이 안맞으니...
석연화...사이사이에 쪼매난 잎들이 새로난다...겉에서보면 하나도 변한게 없는녀석...조심스럽다..
칠복수... 처음올때 무었이 그리 웃기는지 뒤로 뒤집어지더니... 요즘은 어깨를 세운다...빨리자라라.
벨루스... 가장 문제가 많고 거친녀석...아프지 않아야하는데...울집에 두번째 들어온녀석...
십이지권... 까칠한 벨루스와 함께온녀석...아가둘을 떼어냈는데...아가들이 그립나보다...
팔만을 벌릴뿐...녀석 이제는 잊을때도 되엇건만...
그리니...잎만 기다랗게 길어진다....저밑에 보이지 않는곳에 아가들을 품고있다....
복랑... 이녀석은 키는 안크고 잎만 무성하게 난다...이녀석과 형제는 누구일까요???
화이트~님네 깨 홀딱 벗고 벌스고있던애...그애가 얘동생이랍니다...
거미바위솔... 양념도 되어있고...그냥 끓이기만 하면됩니다...거미바위솔탕 한번 드셔보실래요??
잘못드시면 뱃속에서 뿌리를내립니다.... 이뻐서 어떻게 먹어...
기천... 이름은 기가 하늘로 향한다는데... 영~ 힘을 못쓰는아이...영양제도 줬건만....
월토이... 한줄기로 왔다가...잘자라는녀석...이뻐요... 저밑에 보이죠?? 잎에서 아가나옵니다...
다른 잎들은 출산실에서 산고의 고통을 겪고있죠....
염좌...이래도 흥~ 저래도 흥~ 다른이들에게 잎을 뜯기고서도...흥~ 상처치유가 가장 빠른녀석..
일월금... 저안을 잘보세요....아주 작은 아가들이 사이사이에서 많이 나와요....
저렇게 많은 아가들이 있는데도 나오는거 보면은...다 출산중....화장도 잘했죠??
송엽국... 화이트~님네서 크다가 따라온녀석....썰렁 하더니...구석구석 잎들이 나와요....
천대전금... 사랑하는??지인께서 기어이 손에 쥐어주시며 키우라고 주신아이... 꽃이 이쁘다던데...
부영... 나를 다육의 세계로 이끈녀석...작년 11월에 우리집에 왔는데...
작은화분에서 오늘 탈출을 시켯다...
이녀석이 아니었다면 님들과도
만나지 못했을텐데...나의 생활을 바꿔놓은 녀석
아무런 탈없이 자라주었으면
좋겠는데....
참 성격까칠해서 애를먹였던아이 랍니다....
세상에 처음 왔을때......뿌리도 없었거든요~!
능견... 화이트님표 능견....포트에 담긴애를 들고오시면서 얼굴가득 함박웃음을 짓고 오셨답니다.
호랑이발톱... 이것도 화이트님표.... 화이트님 댁에가서 갈라온녀석들...지금도 그때 그모습으로..
요술꽃... 참 꽃피우기 어렵나보다...망울만 지고 꽃은 안피우네.... 화이트님이 보냈다고 삐졌나??
솔세덤???...정확히 무었인지는 모르겠다.... 내옆에 누워 자는이가 조그만 줄기하나 뜯어온건데...
뿌리를 내렸나보다...사이사이에 잎이 엄청 많이나온다...
긴기아남... 꽃대를 물고 들어왔는데....분갈이를 해버렸더니...꽃대가 말라버렸다....
줄기만 몇개 더 나길래 오늘 나누었다..세촉...아래쪽이 엄마... 위쪽이 아가...
잎만 번지르르 한게....제비같에.....
모두 아시죠?? 고운님의 선물.....
뜻밖의 선물로 나를 놀라게 하신 다솜이맘님!~ 고마워~요!
집앞 공터에 누군가 씨앗을 흘렸나보다....유채꽃 한줄기가 외로이....
무슨꽃일까..... 야생화의 아름다움속에 잠시.......
날개접은 한마리 나비처럼 고운 자태를 뽐내는 꽃잎.....
==== 들 꽃 ====
들판에..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면서
꽃을 피우는녀석...
아름드리 나무에 활짝피어
자태를 뽐내는 꽃들보다도
나는
작은키에
앉은뱅이 일지라도
홀연히 피어나
혹여라도 눈에뛸까..
고개를 들고
마주치는 눈빛에
부끄러워 고개숙이는
작은 들꽃이 좋다...
숨겨진 향기
숨겨진 꽃술
세상의 한 작은공간을
채우는 들꽃이 아름답다...
다육 완전초보
조약돌* 네
작은 아가들
아픔없이 예쁘게 자라주길 빌어주세요^^
지는유 마 조약돌님한테 쏙 반해삐맀는데 우짠대요.....구수한 사투리 읽는다꼬 한참 걸렷슈...아가들도 재미있게 키우시네요....
흐미 그랑께 시방 나한티 쏙 들오니라고 그랬다요 어짠지 눈이 쪼까 아프드랑께요...어째 내눈으로 삐집고 들오니라고 그라고 아펏는갑소잉 쪼까 싸쌀좀 들오시징..그라고 씨게들온께.. 아퍼 디지는줄 알었네...
시낭송과 음악이 깔리니 분위기가 고즈넉해지네요..조약돌님과 안 어울림..ㅋㅋ
조약돌님과 안 어울리는것 쪼오기 다유기인장방에도 하나 있던디....분홍에 사연깊은것 맞던ㅏ
에구구.. 참 이쁘다.. 조약돌님네 아가들 참 이뻐요.. 말은 그렇게 구성지게 함시롬도 아가들 키우는 정은 보통이 아니시네요.. 이쁘게 이쁘게 키우
조거시라 넘들한티 말허지 마쇼잉 꼼지락뎀서 여가지 오셔쓴게.. 살짝 갈체주게라... 귀쪼까 이리 대보쇼잉... 저거시라...다 사진빨이어라....열각도로 뽀사시허게 했당게라...
시가 짠하게 마음에 다가오네요."부끄러워 고개 숙이는 작은 들꽃이 좋다" 조약돌님의 내면을 보는듯합니다.
^^진짜 부꾸랍게 하시네잉^^
벨루스 꽃핀게 이때쯤이면 올라 올때도 되었는데 보이지 않네요 아직은
글씨요...꽃이 필듯필듯 징허게 안피요...애간장 타게...
정말 재밌게 꾸미셨네요 초보들은 저렇게 하면입니다요 근데 우리집 요술은 무르던데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