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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류를 지탱해온 궁극적인 질문으로 인생과 대화하는 법!
현명한 식견과 통찰로 만들어가는 성공과 행복의 원칙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철학적인 이 물음에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그들만의 새로운 식견과 통찰이 담긴 이야기로 답변한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질문은 무엇인가? 이 시대의 대중들은 어떤 답을 찾고자 하는가? 인류를 지탱해온 오래된 물음을 통해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조금 더 풍요롭고 밀도 있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며 〈빅퀘스천〉 강연자들에게 빅 퀘스천을 묻는다.
👦 저자 소개
김병규
“나는 경영학 교수이기 전에 경영을 연구하는 학자다.”
‘공정’, ‘책임’, ‘공존’ 등 인간적 가치에 공헌하는 경영 전략을 연구해온 독보적 경영학자. 소비자가 바람직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기업이 이윤을 높이면서도 소비자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마케팅, 심리학, 뇌과학 등 경계를 넘나드는 탁월한 연구로, 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마케팅 저널(Journal of Marketing)』, 『마케팅 리서치 저널(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소비자 리서치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제너럴(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 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마케팅협회에서 지난 5년간 마케팅 이론, 방법론, 실무에 가장 중요하고 오랜 공헌을 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인 윌리엄 F. 오델상(William F. O’Dell Award)을 수상했다. 역시 한국인 최초로 미국마케팅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인 폴 E. 그린상(Paul E. Green Award), 미국소비자학회에서 박사 논문에 기초한 논문들에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인 로버트 퍼버상(Robert Ferber Award)을 수상했다.
『호모 아딕투스』는 근 3년간 연구의 결정판이다. 전작 『노브랜드 시대의 브랜드 전략』,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플랫폼 제국의 탄생과 브랜드의 미래』를 통해 디지털 시대 기업이 당면한 여러 현안을 돌파할 브랜드 전략을 제언했다.
김은혜
과학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임상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경희대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암한의학회 이사 및 대한통합암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한의학회 등 여러 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미래인재상,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우수논문상, 대한한의사협회장 우수졸업생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주세요》가 있다.
나태주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류재언
서초동에서 일하고 글을 쓴다. 라디오를 들으며 밤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 협상 전문가로 기업과 정부 기관에 협상을 자문하고 있다. 변호사이자 남편이자 세 아이들의 아버지로 살아오면서 인생을 바꾸는 대화들을 만났다. 저서로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대화의 밀도》가 있다.
전영수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으로 사회의 변화를 읽어내는 사회경제학자.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서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데 따른 복지 환경의 변화 및 대응 체계 마련으로, 한국 사회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행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한국이 소멸한다》, 《은퇴 대국의 빈곤 보고서》 등이 있다.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등이, 시선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등이, 동시집 『참새』, 영한시집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울지 말고 꽃을 보라』, 『모닥불』, 『기차 이야기』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소년부처』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최연호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소화기영양 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약물농도모니터링 및 톱다운 전략으로 새로운 치료 기틀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고, 복통이나 구토, 설사 같은 소아의 기능성 장 질환에 휴머니즘 진료를 도입하여 약을 주지 않고 치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그가 발표했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철분결핍성 빈혈」 연구는 미국의 소아소화기영양학 교과서에 실렸다.
책 읽기를 좋아하며 ‘에코의 반서재’를 부러워해 집과 연구실 서재에는 전공 서적보다 철학, 경제학, 심리학, 과학 도서를 가득 쌓아두고 있다.
자청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저자는 2019년 20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후 미련 없이 유튜브 〈라이프해커 자청〉을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이상한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큐어릴’부터 지분 투자로 참여한 ‘라이프해킹스쿨’, ‘유튜디오’, 오프라인 사업으로 ‘욕망의북카페’, ‘인피니’ 등이 있다.
이미 30대 초반 무렵에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 원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했으며, 소유한 자산으로 매년 20퍼센트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그러나 10대 때의 저자는 외모, 돈, 공부, 어떤 점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 목차
1. 중독 경제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_ 김병규 경영학자
2.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_ 김은혜 한의사
3.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_ 나태주 시인
4.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_ 류재언 변호사
5. 인구 절벽 위기, 기회로 바꾸는 법 _ 전영수 사회경제학자
6. 슬픔의 감정이 우리 삶에서 왜 중요할까? _ 정호승 시인
7. 우리가 안다고 믿는 것은 진짜일까? _ 최연호 의사
8. 왜 시작하지 못하는가? 송명진(자청) _ 이상한 마케팅 대표
📖 책 속으로
중독 경제 시대에는 자기 관리를 하거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자기 관리를 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당연히 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선, 목표를 세울 때 절대로 큰 목표를 세우면 안 됩니다. 대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많이 만드세요. 작은 목표들을 많이 만들어서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게 중요합니다.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목표를 조금씩 조금씩 크게 잡으세요. 이런 것을 습관화하고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 원하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목표한 바를 성취하기 위해, 책임감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을 견디고 참아내며 살아가고 있죠. 그때마다 억눌려진 우리의 자아가 받은 상처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선택권은 우리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자기만의 해소법을 찾고 긍정적인 삶을 유지해 나가려는 습관을 갖는 것이야말로 잘 죽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말하자면, 지금 우리는 다 비교적 다 잘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만족감이 떨어지고, 행복감이 전혀 없고, 여러 가지로 우울하고 짜증나고 힘들고, 특히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까 자존감이 여지없이 바닥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 시대 전체의 우리 모두에게 내가 드리고 싶은 하나의 문장이 바로
이 말씀이에요.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이미 잘하고 있다.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조금만 더 상대방의 감정과 감성적인 부분을 배려한다면 그 호감의 감정이 내가 원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거예요. 상대방을 설득할 때 논리적인 부분, 이성적인 부분, 감정적인 부분, 감성적인 부분 중 어떤 부분에 조금 더 주안점을 두는지 한번 떠올려보세요. 이성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시나요 아니면 감성적인 부분, 감정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시나요. 설득을 하거나 협상할 때는 사실을 기반으로 접근하는 게 기본일 겁니다.
우리 인생에는 많은 비밀이 있지요. 슬픔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비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슬픔이라는 비밀을 경험하면서 그 슬픔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긍정하지 않을 때 더 슬퍼집니다. 우리는 슬픔이라는 인생의 비밀을 받아들이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 아닐까요. 우리는 매일 물과 공기와 밥을 먹고 삽니다. 어떤 의미에서 슬픔은 우리가 매일 먹는 양식 같은 것입니다. 슬픔은 우리 삶의 가장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가치입니다.
훌륭한 선생님은 지식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통찰을 알려주는 분이 가장 좋은 선생님입니다. 통찰은 훈련으로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늘 통찰이 준비돼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훈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에 200만 원씩 버는데 너무 행복하게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려가며 사는 사람이 있어요. 반면 1000억 원을 가진 자산가인데 너무 결핍되어 있어서 계속 불행하다고 느껴요.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누구나 전자를 고를 거라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변화하고 싶은 사람과 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변화하고 싶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살아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욕심이 되게 많은 사람이고 변화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거든요. 자기계발에 힘쓰고 싶고 하루라도 발전하지 않으면 가시가 돋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엇이든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문 중에서
목차
1. 중독 경제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_ 김병규 경영학자
2.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_ 김은혜 한의사
3.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_ 나태주 시인
4.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_ 류재언 변호사
5. 인구 절벽 위기, 기회로 바꾸는 법 _ 전영수 사회경제학자
6. 슬픔의 감정이 우리 삶에서 왜 중요할까? _ 정호승 시인
7. 우리가 안다고 믿는 것은 진짜일까? _ 최연호 의사
8. 왜 시작하지 못하는가? 송명진(자청) _ 이상한 마케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