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고 파도가 2미터 정도 된다
새벽 4시에 출항 하여 2시간 정도 가서 18미터 침선에 도착 하여
끝썰물 본다고 갑자기 낚시 시작했는데 준비하여 바닥에 닿자 마자 걸려 원줄 까지 나가 버렸음
그후 두차례정도 시도 했는데 한마리도 나오지 않아 홍어골로 다시 이동
7시 30분쯤 도착한곳은 13미터 침선... 우럭은 나오지 않고 열기가 나온다
난 좌측 맨 앞자리에 앉아 열기 낚시를 시도 하는데 채비가 15봉밖에 없어서 그 채비로 하는데
낚시대가 짧아서 핸드링못하고 엉키고 않좋다 결국은 7개를 짤라 내고 오징어를 잘게썰어서
하는데 열기를 6마리까지 태웠다
이후 열기 몇마리 잡고 5미터 침선으로 다시 40분정도 이동 잡은 열기로 회를떠서 한잔하고
5미터 짜리에서 낚시를 하는데 안나온다 바닥에서도 안나오고 중간에서도 안나오고 꼭대기에서도 안나온다
배는 계속 뒤로만 대고 간혹 우럭이 나오긴 하는데 나는 안나온다
다시 13미터 침선으로 이동 처음에 했던곳은 아닌듯 하다
처음 넣자 마자 뒤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한다 뒤부터차례대로 입질이오더니 나에게도 8미터 수심에서 입질이온다
살짝 챔질과 전동릴을 가동하는데 너무 세게 힘을 주었나보다 올라오다가 터져 버린다
나만 못잡았다
여기저기서 많이들 잡는다
재차 8미터 수심에 마추어 기다리다가 올라간다는 선장의 맨트와 함께 또 입질 3자 4자가 잘 올라 온다
웜을 사용했는데 웜에 잘나온다
계속 웜을 사용하다가 6마리 정도 잡았는데 그때부터 안나온다
내 좌측 옆사람은 꾸준히 나온다
낚시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사람이 시간차이로 못던지면 나에게 입질이 온다
그리고 실수는 미꾸라지나 웜보다는 오징어채가 가장 좋은 미끼였다는것도 나중에 알았다
미끼를 오징어로 바꾸고 수심10미터 띄워서 올라간다는 선장맨트와 함께 침선에 닿는 느낌이 들때 입질이 온다
입질이 오지 않으면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침선을살짝살짝 건드려본다
그러면 준수한 씨알이 나온다(침선은 10미터에선 걸리지 않는 침선이고 윗바늘 아랫바늘 골고루 나왔다)
앞으로 4번만 던지고 철수 한다는말이 끝나고 두번 남았을때 그 노하우를 깨달았다
남은 두번을 그렇게 잡아내고 마지막엔 쌍걸이 까지 했다 좀만 더했으면 좋으련만
아쉬움속에 철수 한다
우럭 열마리 정도 열기 12마리 정도 잡고 아쉬운 철수를 했다
첫댓글 아쉬운듯 해야 담에 또가지요 ㅎㅎㅎ다음에는 쿨러 조황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감사 합니다 좌측 맨 아래꺼 이글루 박스가 제꺼 네요 저 사진후로 4짜 가까이 되는거 두마리 추가요 ㅋㅋ
낚시 잘 하시는 분들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옆에 달인이 계신다면 잽싸게 컨닝구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낚시 잘하는 비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전 맨날 컨닝구만 하고 다녀서 눈이 사시+가자미化 되어 가고 있답니다.
옆 사람만 피했어도 재미좀 더 봤을텐데 침선에 닿는듯 하면서 낚시대 빨려들면서 투둑 거리는 손맛때문에 환장 합니다 ㅋㅋㅋㅋ
즐낚 축하합니다.낚시는 항상 미련이 남아 다음을 기약하는거 같습니다.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미련이 너무 남습니다 민물 경력23년 침선경력 3년... 아~~~ 낚시란 무었인가? 요즘은 침선낚에 몰빵중입니다
그래도 우럭 열마리 열기 열두마리면 좋은 조황입니다, 참고로 그곳 마지막 포인트는 침선은 13미터라고 하지만 요즘같은 시기엔 13미터 이상에서 큰놈들 손맛을 볼수있는곳으로 기억하시면 조금의 도움이 될것입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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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님 좋은글 자주 자주 컨닝구 하고있습니다 댓글 고맙구요 좋은 정보 자주 부탁 합니다 현재 야간 근무 중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