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가기 전 의논했던 내용입니다.
"태양 군, 이제 날씨가 좋아졌네요."
"그러니까요. 이제 덥죠?"
"네.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벚꽃 봤어요?"
"벚꽃이요? 봤죠."
"야시장도 있고, 맛있는 것도 은파에 많다고 하네요."
"그래요? 알겠어요."
"가고 싶어요?"
"네. 엄마랑 갈게요."
"엄마는 5월 태양 군 생일에 보기로 했죠?"
"네. 그럼 우리봄 선생님이랑 갈게요."
"그래요? 그럼 같이 가자고 말씀 먼저 드려야 되지 않을까요?"
"네. 그렇죠."
그렇게 강태양 군이 미리 이유미 선생님에게 벚꽃 놀이 함께 가자고 부탁 드렸습니다.
이유미 선생님도 좋다고 하셨고, 4월 5일 수업 시간에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오늘은 강태양 군이 이유미 선생님과 벚꽃 나들이 가는 날입니다.
강태양 군과 의논하여 선생님에게 직접 부탁 드리니 함께 벚꽃 나들이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태양아 너무 재밌어. 너가 하는 말들이 너무 재밌어."
"아 그래요?"
"벚꽃 너무 예쁘다. 태양이 덕에 이렇게 힐링 하는 것 같아. 고마워 태양아."
"힐링이요? 알겠어요."
"태양아 오늘 사람이 진짜 많아서 시간 내에 다 둘러 보지는 못하겠다. 제일 풍성하게 핀 벚꽃 앞에서 사진 찍을래?"
"네. 브이해요?"
"너무 웃겨 태양아. 편한 포즈로 찍자."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유미 선생님 개인 일정도 있어 수업 시간을 통해 함께 벚꽃 나들이 즐겼습니다.
그래도 강태양 군이 벚꽃 구실로 선생님에게 벚꽃 나들이 제안 드리고, 그것을 선생님은 잘 받아주시니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질 것 같습니다.
강태양 군이 자신의 일로 때에 따라 제안하고, 의논 드릴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 돕습니다.
2024년 4월 5일 금요일, 문승훈
좋은 추억이네요. 강동훈
계절에 따라 자연을 누리는 소식이 좋습니다.
이를 둘레 사람과 함께 한다면 더욱 감사하고요.
태양이와 이유미 선생님이 벚꽃 나들이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주선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일년에 한 번 있는 시즌이지요.
때에 상황에 맞는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살펴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