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1장 1-10
"목사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딸이 중국으로 1년간 단기선교를 떠나게 되었어요."
이웃교회 목사님이 중보기도를 요청하시네요.
그러자 옆에 있던 목사님이,
"딸이 한동대학교에 가더니, 멋진 인생을 사는군요."
라고 말을 하네요.
기독교 대학교에서
믿음의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믿음의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와 어울리느냐,
어떤 모임에 참여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시인은
믿음의 사람들과 예배하는 자리에 있네요.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말씀이 있고,
믿음의 고백이 있다보니,
그 영향 속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것을 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모임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그래서 어떤 영향을 받고 있으신가요?
부디
중요한 순간에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는데요.
창조의 비밀을 알고,
인생의 시작과 끝을 알고,
고난의 이유를 아는 우리들이야말로
그 어떤 철학자보다 지혜로운 자입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이 지혜로
자녀들을
생명으로 인도하시고
많은 이들을
옳은데로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