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페이스북에 친구가 좋아요 해놓은 사진을 보니, suspended coffee에 관한 내용과 사진이었어요.</p><p><br></p><p>이게 뭔고 하니, 예를들어 제가 친구랑 커피를 한잔씩 시킨다고 하면, 3잔, 4잔 등등 2잔보다 더 시켜서는 돈을 내고, 2잔은 마실거고 (혹은 테이크아웃) 나머지는 suspended coffee해 주세요~ 하면 </p><p>나중에 필요한 사람들 (노숙자 등등 돈이 없어 사서 마실 수 없는 사람등)이 와서는 suspended coffee있소? 나 한잔만 주소.</p><p>한다는 훈훈한 내용의 커피였습니다.</p><p><br></p><p>그런데, 그 사진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크게 두가지 의견으로 나눠졌네요.</p><p><br></p><p>하나는 오, 이런 것도 있고, 참 좋구나. 나도 해야겠다, 혹은 나도 비슷한 선행을 (음식을 직접 사서 노숙자에게 준다든지) 해야겠구나. 선행을 선행으로만 바라봐야한다.</p><p><br></p><p>또 다른 하나는 노숙자들이 이 제도를 많이 알지도 못 할 것이고, 설령 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돈 낸 suspended coffee 공급량 보다 '필요한 사람들'의 수요가 훨씬 적을 것인데, 그럼 스타벅스는 그 나머지 돈을 더 챙기는 것 아니냐 (장삿속이다). 안그래도 돈 왕창 버는데, 이런 제도를 마련하기보다 그냥 스벅 호주머니에서 기부하는 식으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p><p>(이 글을 쓰면서 생각난건, 혹시 돈이 남으면 다른쪽으로 기부를 한다거나....하려나?? ㅋㅋ)<br></p><p><br></p><p>한국이나 캐나다에도 이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p><p>여튼, 어떻게 생각 하세요??</p><p><br></p><p>Starbucks Suspended Coffee Facebook Page:<br></p><p>https://www.facebook.com/suspendedcoffees</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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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어떤사람이 몇잔의 suspended coffee를 남겼는지 알턱도 없고 솔직히 거기서 일하는사람이 거짓말한다ㄴ거나 실수로 표기 안해놓거나 할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suspended coffee를 마실수 있는사람의 기준이 누구인지도 애매하고....... 뭐 좀 거시기하네여 ㅋㅋㅋ 실제로 시행되기가 좀그럴듯
전 개인적으로 반대에요. 않그래도 일하면서 홈리스오면 가게 분위기도 않좋아지고 엄청 신경쓰여져요. 또 계속 해주면 오히려 사람들이 좋은뜻으로 한것을 역이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기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 또 가게에서 클로징하면서 남는 제과도 요즘에는 근처 교회같은곳에 기부하는 매장이 많기 때문에 별로 효율성은 없을것 같네요.
별로 훈훈한 얘긴 아닌거 같은데.. 저는 일단 홈리스 도와주는거 자체를 안좋아해요. 그런 생활에 길들여져 사는사람들을 도와줄 필요가 있나요 어려운이웃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스벅커피 5불안팎인데 그돈으로 커피한잔 주느니 빵한쪽이라도 주는게 정말 도와주는거 아닐까 싶네요.
캐나다에선 홈리스를 도와주면 바보거나 정말 캐나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겁니다. 캐나다 정부의 정책 자체가 홈리스가 있을수 없고 혹시나 생긴다해도 구걸해서 연명하지 않게 홈리스 쉘터가 많습니다. 또 마약이나 알콜중독자일 경우 그에맞는 병원치료가 무료로 지급되고 홈리스들을 위한 일종의 일꾼양성 프로젝트 같은것도 있어서 잡을 구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들보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우리가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쉘터와 정책들이죠 구걸하는 홈리스들 한시간에 삼사십불씩 번답니다 앵간한 유학생들 다섯배는 버는거죠 구걸하는 홈리스는 그냥 게으르고 일하기 싫은것뿐입니다 절대 돈을 주지마세요
다 맞는 말씀이예요...그런데, 홈리스들도 다양해요. 쉘터에 찾아가고 병원치료 받으러 갈 수 있는사람들이면 갱생이 가능하지만 그렇지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구별하기 어렵지만요. 무조건 도와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무조건 게으르고 일하기 싫은 것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스타벅스 마케팅 부서에서 시 작 한 아 이 디 어 다 에 한 표
왜 소비자 한테 떠 넘기지??;;
마케팅 전략으로 보이네요 ㅎㅎ 수익도 더 챙기고, 사회적 이미지도 챙기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어떤사람이 몇잔의 suspended coffee를 남겼는지 알턱도 없고 솔직히 거기서 일하는사람이 거짓말한다ㄴ거나 실수로 표기 안해놓거나 할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suspended coffee를 마실수 있는사람의 기준이 누구인지도 애매하고....... 뭐 좀 거시기하네여 ㅋㅋㅋ 실제로 시행되기가 좀그럴듯
그냥 donation box를 놓고 돈을 모금하던가 하지 무슨 suspended coffee....스타벅스 자체를 suspend시키는건 몰라도
전 개인적으로 반대에요. 않그래도 일하면서 홈리스오면 가게 분위기도 않좋아지고 엄청 신경쓰여져요. 또 계속 해주면 오히려 사람들이 좋은뜻으로 한것을 역이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기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 또 가게에서 클로징하면서 남는 제과도 요즘에는 근처 교회같은곳에 기부하는 매장이 많기 때문에 별로 효율성은 없을것 같네요.
별로 훈훈한 얘긴 아닌거 같은데.. 저는 일단 홈리스 도와주는거 자체를 안좋아해요. 그런 생활에 길들여져 사는사람들을 도와줄 필요가 있나요 어려운이웃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스벅커피 5불안팎인데 그돈으로 커피한잔 주느니 빵한쪽이라도 주는게 정말 도와주는거 아닐까 싶네요.
캐나다에선 홈리스를 도와주면 바보거나
정말 캐나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겁니다.
캐나다 정부의 정책 자체가 홈리스가 있을수 없고 혹시나 생긴다해도 구걸해서 연명하지 않게 홈리스 쉘터가 많습니다.
또 마약이나 알콜중독자일 경우 그에맞는 병원치료가 무료로 지급되고
홈리스들을 위한 일종의 일꾼양성 프로젝트 같은것도 있어서 잡을 구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들보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우리가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쉘터와 정책들이죠
구걸하는 홈리스들 한시간에 삼사십불씩 번답니다
앵간한 유학생들 다섯배는 버는거죠
구걸하는 홈리스는 그냥 게으르고 일하기 싫은것뿐입니다
절대 돈을 주지마세요
다 맞는 말씀이예요...그런데, 홈리스들도 다양해요. 쉘터에 찾아가고 병원치료 받으러 갈 수 있는사람들이면 갱생이 가능하지만 그렇지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구별하기 어렵지만요. 무조건 도와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무조건 게으르고 일하기 싫은 것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