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mlgj형님께서(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여러 분들의 부르시는 호칭에 따라 부르겠습니다.양해 바랍니다.)유망주들의 활약 성공여부에 대한 글을 쓰신걸 본 적이 있습니다. 매해 쏟아지는 유망주들이 메이저의 문을 두둥겨 봤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언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그 성공율은 매우 낮다는 내용이었지요.
예를 들자면 요즘 한창 잘나갔던(올해는 ...?) 오클이라는 동네를 보자면 거의 모든 유망주들이 미쳐 날뛰었죠. 그러나 예전부터 리빌딩을 꿈꾸며 세월을 보냈지만 실패해 돔브로스키 단장까지 데려온 디트로이트(NBA는 성공했던데..)
비록 제프 위버가 작년 제역할을 해주었지만 그의 활약만으로는 팀의 기둥이 세워지기에는 무리가 있지요.또한 변변한 에이스 없는데다 2선발 로사다까지 부상으로 타력만 믿고 살아왔던 캔자스 또한 브렛,콘 이후로 영건들의 성공이 없었죠.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팜인 몬트리올, 그들의 영건들중에 칼 파바노는 여러차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께스도 그렇다고 알고 있구요.또, 드래프트 1순위로 뽑았지만 작년 부상으로 쉬었던 크리스 벤슨으로 인해 피보고도 여전히 토드리치를 팔아 부상전력이 있는 킵웰스등을 데려온 피츠버그 그리고, 내셔날리그의 오클을 꿈꾸고 있지만 그 영건들 또한 부상을 겪었지요.하지만 거의 완성되어진 플로리다....
많은 팀들이 젊은 유망주로 인한 미래의 아주 붉그스름한 장미빛 예상을 하고 리빌딩에 들어갔지요. 그러나 예상대로 활약해 주지 못하는 유망주들로 인해 여러팀들이 피본 것을 위의 팀들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유망주들이 제대로 커주지 못하는 이유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가장 기본적인 기초들이 확실히 다져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구요.게다가 예상치도 않은 장애들로 인해 자신들의 미래 뿐만 아니라 팀들또한 불쌍하게 되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젊은 투수들이 부진에 늪에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부상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팀의 기둥이 되어야 할 선수였던 많은 선수들..뉴욕메츠라는 팀... 빙행턴이라는 악조건 속에 이슬링이나(누구였지 생각이 안나네 템파베이 간 넘인데...ㅡㅡ;;;)그넘이 있지요.이지는 힘들게 재기에 성공하였지만 여전히 의심을 받고 있지요.메츠가 뉴욕이라는 거대 프랜차이즈에 없었다면 61park님이 지금 어느팀을 응원할까요?ㅋㅋ 아무튼 메츠란 팀은 영건이란 유망주들은
죄다 꼴아박은 팀입니다. 그렇기에 어메이징하지요.
그럼 왜 젊은 투수들에게 부상이 자주 올까요?
경력 많은 투수들보다도..(왜 브라운이 떠오르죠?ㅡㅡ;;)
제가 미천한 지식으로 이 것을 설명하기에는 이글이 넘 정확해 보여서 퍼옵니다.(서론이 넘 길죠?ㅡㅡ;;)활발한 토론이 기대되어지는 글입니다. 부상이 왜 오는지 구체적인 토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최근 몇년간 많은 팬들을 들뜨게 했던 젊은 유망주 투수들 가운데 부상이 없던 선수는 손에 꼽을만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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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라이언 앤더슨과 길 메시를 비롯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차세대 마무리인 로렌조 바셀로와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칼 파바노 등 각 팀에 산재해 있다. 어린 선수들을 관리 못한 한 두 팀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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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를 초토화시키며 각광을 받던 특급 유망주가 빅리그에 채 승격 되기도 전에 대수술에 몸을 맡겨야 하며, 승격을 이룬 유망주가 배팅볼 투수로 전락하는 것과 데뷔 첫해 뛰어난 성적으로 가능성을 입증시켜준 선수들조차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부상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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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 스트레스와 물리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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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는) 많은것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불문율이라고 해야 할까요? 코치들에게 얘기했다가 (통증이) 별거 아닌것으로 판명나면 '겁쟁이'라는 별명을 얻기 쉽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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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5선발로 활약중이며 무려 10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던 33세의 '움직이는 병동' 폴 애보트도 비슷한 얘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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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통증이 왔을때 어떻게 대처하냐 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일단 통증을 안고 던져보려고 합니다. 괜히 의사에게 얘기했다가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겁쟁이라는 칭호를 받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반대경우를 생각해보세요. 통증을 안고 던지다가 부상이 악화되면 코치들은 왜 이제서야 말하느냐고 소리를 질러대겠죠? 이게 웃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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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라는 별명은 분명 빅리그로 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 만일 부상이 실제로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것이 견딜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되면 일단 계속 던져보는 길을 택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자리를 다른 누군가가 대신하려 달려들 테니까. 빅리그의 꿈에 부푼 젊은 투수에게 '나말고 남 잘되는'것만큼 신경 거슬리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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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사에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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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컬하게도 구단은 약간의 부상을 안고도 던지기를 고집하는 몇몇의 선수에겐 '투사'라느니 '전투적'이라느니 하면서 추켜올려주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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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팀을 위해 피칭하는 선수를 희생정신이 강한 진정한 싸움꾼으로 표현한다. 구단이 보여주는 이런식의 태도는 젊은 투수들에게 '아프면 무조건 보고하라'는 코치의 막연한 외침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회전근 손상이나 팔꿈치 통증은 어느날 아침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그 가벼운 아픔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어느정도까지가 안고 던질 수 있는 통증이고 어느정도가 적신호의 징조인지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젊은 투수들에게, 이 '투사에의 유혹'은 크나큰 함정이 될수도 있다.
◇ 멀고먼 트레이너실
구단 관계자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시켜야만 하는 그곳에서, 어린 선수들이 무리를 하면서까지(어린 선수들은 무리라고 느끼지 못한다) 부상을 속으로 키우는 경우는 발생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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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어린 투수에게 다가오는 정신적 압박감과 심리적 고통은 트레이너실을 '가장 가기 싫은곳 내지는 절대 가서는 안될곳'으로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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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투수들은 통증을 최대한 안고 던지려고 하며, 그 통증을 별것 아닌것으로 간주해보려고 시도한다. 그중 대다수는 '성장통'으로 판명나지만, 일부는 심각한 부상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의 어깨가 dead arm(죽은 어깨)이 될때쯤에서야 부랴부랴 트레이너실을 찾는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는 트레이너도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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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는 일단 며칠간의 '무조건 휴식'을 명할 것이며, 만일 이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의학적 해결방안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의사의 입에서 만일 '수술'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온다면, 그들은 스스로 '내 야구인생이 끝난 것은 아닐까?'라는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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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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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입장에서는 유망주 한명을 수술대 위에 올려놓는다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어린 투수들에게 '통증이 있다면 던지는 것을 쉬어라.'고 교육하고 있다. 그들은 적어도 이들이 일상적인 통증과 부상의 통증을 구분해낼 수 있을때까지는 이런식의 보호방법을 쓰도록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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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일단, 어린 선수들이 과연 자신의 통증을 쉽게 보고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겠는가?의 문제와 그런식으로 과잉보호 속에서 자라난 선수들이 진정 빅리그감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후자쪽 문제에 대해 매리너스의 특급 중간계투요원 제프 넬슨은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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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당신들은 우리가 왜 맨날 공던진 다음에 아이싱을 한다고 야단인지 아시오? 이게 다 통증때문입니다. 아픔을 조금이나마 없애보기 위한 행동 입니다. 몸상태 100%짜리만 투구를 시킨다면 아마 투구할 수 있는놈들 얼마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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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투수코치인 프라이스씨의 의견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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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불펜에서 활약하던 투수들중 브렛 톰코와 로버트 램시는 '맨날 몸상태 좋은날만 던질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한번도 공을 던져본 일이 없었어요. 구원투수는 절대 그렇게만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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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이너리그 시절의 지나친 관리가 오히려 역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분명 이들의 얘기에도 일리가 있다. 빅리그 투수라는 직업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어떤 컨디션이라도 자신의 모든것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피칭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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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의 구원투수 아서 로즈의 '나를 믿고있는 감독 앞에서 어떻게 "나 공 못던지겠다" 하고 얘기할 수 있겠는가' 라는 말처럼, 빅리그의 투수는 언제나 감독의 부름을 받고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이런 훈련이 마이너시절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 유망주들의 러싱
보통 메이저리그에서는 22~3세까지를 투수의 '성장기'로 구분한다. 이는 고교시절 비교적 적은 이닝과 경기수를 소화하던 어깨가 프로야구의 많은 경기를 견뎌낼 수 있는 수준까지 단련되는 과정을 뜻한다.
대부분의 어린 투수들은 140여경기를 펼치는 싱글 A단계에서 크고작은 어깨결림을 겪곤 하는데, 이것은 어깨가 프로야구 시즌용으로 서서히 단련되는 과정에서 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구단이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투수들에 대한 관리는 무척이나 세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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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는 레벨별로 투구수 제한부터 구질제한 등 많은 제한을 둔다. 단순한 성적은 의미가 없다. 어떤 공을 어떻게 던지느냐가 오직 평가의 대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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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러한 일들은 거액의 계약금을 받는 투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상황이 달라졌다. 엷어진 메이저리그의 투수층 덕분에 '특급 주목'을 받는 선수들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단계별로 충분히 어깨를 성장시키기 전에 빅리그 데뷔를 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들은 자신의 비싼 돈값을 고려해서라도, 또 구단의 엄청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최고의 성적을 내야겠다는 강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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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완전히 단단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빅리그 타자들을 맞이한 그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그곳의 타자들은 단순히 좋은 구위만으로 해치울 수 있었던 마이너 친구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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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력을 다해 던진 바깥쪽 무릎코스의 빠른볼이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될 때,정신적 충격은 극에 달한다. 이것은 사소한 투구폼의 결함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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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폼이 부자연스럽게 변하던가 혹은 변화구 구사비율이 늘어난다던가 하는 문제의 원인이 된다. 결국 그 사소한 변화는 부상 노출도를 심각한 수준까지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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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이었던 케리 우드(시카고 컵스)가 커브와 슬라이더의 지나친 구사로 팔꿈치수술을 받아 1년을 푹 쉬어야만 했다는 사실은 좋은 예다. 매트 모리스나 앨런 베네스(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모두 데뷔 첫해 10승급 투수로 발돋움한 후, 다음해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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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두를 것이 없다.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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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의 부상은 대부분 '구단의 책임'이 크다. 유망 투수들의 이른 데뷔는 부상의 노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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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에겐 눈앞의 1승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꾸준히 지켜나가며 서서히 경험을 쌓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선수에게도 그런점을 강조해 주어야 한다. 선수는 항상 '잘하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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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구단이 이런 '심리적 격려' 임무를 소홀히 한다면, 그 선수는 자칫 3류투수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있는 많은 중간계투 요원들중 상당수가 한때는 날리던 유망주였음을 상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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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올시즌 무한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구단의'성공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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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의 에릭 밀튼은 척 노블락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스에서 트윈스로 건너온 후, 2년동안 15승 25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그의 직구-커브-체인지업 컴비네이션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결국 그 기대는 2000시즌부터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그는 작년 14승을 거두었고 2001시즌에는 15승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572이닝을 던졌지만 부상의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리그의 새로운 워크호스(workhorse)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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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팀의 조 메이는 구단의 기다림을 얻은 대표적인 케이스다. 1999시즌 싱글A에서 메이저리그로 '신데렐라 점프'를 한 메이는 이후 2년간 26번의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기다려 주었다. 싱글A에서 직행한 그를 위해 구단은 투구수 및 이닝수를 철저히 관리했다. 그는 지난해 17승을 올리며 팀이 그토록 바라던 '제 2의 래드키급'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