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
슈파아아앗--.
슈우우-
팟.
마을 소녀의 입에서 영혼이 빠져나가자 영혼은 남자의 거울 속으로 들어갔다.
"풋, 또 하나의 영혼을 가져가네.
고맙다, 처녀여.
이것은 우리가 어둠의 세계에서 잘 사용하마."
"미안하지만 그런 일은 없어야 겠는데?"
"?!"
"우리가 있는 한 말이지...."
“난 그런 남자는 싫어하지. 하지만 널 총대장군의 권한으로 체포한다.”
엘리시스가 자신의 검을 뽑았다. 윤세영은 오연자 총을 꺼내어 장전을 하였다.
채영인은 수리검을 꺼냈다. 김정모는 샷건을 꺼냈다.
"죄없는 영혼들은 다시 풀려나고 너는 죽어야 한다고!!"
투악-. 타 앙~ 쏴악~ 투쾅~ 철커덕!
남자는 간신히 피하였지만 옷깇이 찢어졌다.
"그 다음엔 정확히 목을 벨거야."
“이번에 정확히 목을 뚫을거야.”
“이번에는 목을 던질것이당~”
"이번엔 너를 없앨것이다.
"훗, 재미있군."
엘리시스의 어둠의 목걸이에서 나오는 사악한 기운은 검을 감싸고 있었다.
"자기가 죽을 목숨인데도 재미있다니.
너야말로 참으로 웃긴 녀석이네."
엘리시스의 눈빛은 어두워져갔다.
"아르메, 엘리시스가 왜저러지?"
"강화목걸이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크리티컬 X!!"
“귀신탄!!”
남자의 눈빛은 번쩍했다.
'이때다!'
남자는 갑자기 엘리시스 과 윤세영의 손에다가 자신의 손을 불쑥 넣었다.
"....!"
"아니,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지?"
남자는 다시 손을 빼돌리며 검을 빼었다.
"정확히 배웠다, 엘리시스 장군.
크리티컬 X! 그리고 귀신탄!"
투악-.
"으아악!!!"
“커억.”
드래곤 파이어는 정통으로 배에 맞은 엘리시스는 바닥으로 쓰러졌다.
리르와 아르메 과 채영인는 한편 안보이는 곳으로 피하였다(배신자들-ㅅ-팬들 ㅈㅅ).
"풋, 별것도 아니잖아?
이제 슬슬 영혼을 가져가볼까?"
남자는 거울을 엘리시스의 입에다가 갖다 대자 거울은 그 순간 튕겨 나갔다.
"?!
그럼 이 여자는 큰 결계에 감싸져 있다는 것인가....?"
남자는 다시 한번 시도를 하자-
파지직-.
"!!"
거울은 두 조각으로 깨졌다.
"이 여자.... 어둠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잖아?!"
한편 엘리시스는 살짝 의식을 되찾고 있었다.
'이 남자....
뭐하는 거지?'
남자는 엘리시스에게 더 다가갔다.
'설마, 내 어둠의 목걸이를....'
지지직-.
어둠의 목걸이에서는 큰 결계가 감싸고 있었다.
"악!!"
남자는 엘리시스의 목에서 손을 빼돌렸다.
갑자기 순간적으로 엘리시스의 어둠의 목걸이는 깨졌다.
"풋, 이젠 결계도 없는데 어쩔 건가?"
"너의 드러운 손...."
"?"
"엘리시스에서 치우지 못해!!!"
리르 과 채영인 김정모는 번개 화살 과 수리검, 샷건 을 쏘았다.
파밧-.
남자는 텔레포트를 하였다.
"아니, 텔레포트를 마스터 하다니....
그것도 엄청난 거리를 왕복하면서!!!
리르, 엘레나가 텔레포트 2단인데 저 남자는 엘레나보다 더 강력한가봐요!"
"헉... ㅇㅅㅇ
그럼 어떻게 해?"
"마지막 방법...."
파밧-.
"?!"
아르메는 텔레포트를 이용해 엘리시스를 잡았다.
"튀어!!!!!!!!"
'-ㅅ- 아르메가 오늘따라 왜이런다냐
아 이렇게 텔포를 빨리 하는건 처음인데 멀미가...
웩!! ㅜㅠㅜ'
"아 진짜 더럽다고요!!-_-++"
"쳐닥치고 빨리 가기나 해!!!!!"
파밧.......
아르메는 엘리시스를 데리고 엄청난 먼지를 남기면서 먼저 도망갔다. 윤세영은 은신술로 뛰어갔다.
"-┏,,,
진짜 나만 빼고 가기냐...."
"너만 남았다!!!
각오해!!!"
갑자기 리르가 공중으로 이중 점프를 하였다.
"-0-^
너 뭐햐냐-ㅅ-"
"$#%$#%^%^$$&^#%!!"
"-ㅅ-;;
악!! 내 마력 ㅜㅅㅠ"
“에라잇!!”
"에라잇 모르겠다!"
연막 과 빛이 일어나자
리르와 채영인 그리고 김정모는 그 틈을 잡아서 무진장 튀었다.
리르와 채영인 김정모이 한 그 화려한(화려하다고??) 기술은?????
도.발.(정말로 리르의 도발은 알아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ㅅ-;)
연막탄....
섬광탄....
박-.
"으악!!!! ㅜㅅㅜ
리르님 미워~ㅠ0ㅠ"
리르는 자신의 매운 손으로 알메의 뺨을 갈겼다-ㅅ-(알매팬들 ㅈㅅ).
"-ㅅ- 그나자나 아까 걔는 누구였다나?"
"어둠의 세계의 후계자 문라이트같은데요...."
"ㅇㅅㅇ 그럼 우리가 지금 그 최강의 문라이트랑 싸웠단말이야?!"
"뭐시라! 이 천하의 김정모가 최강의 문라이트랑 싸운단 말이야. 오마이갓. 충격 먹었어."
"그런 샘이지요....;;"
"그런데 어둠의 종족들은 다 여자들의 영혼을 뺏는다고 그러지 않았어?"
"응."
"그럼 엘리시스, 네가 쓰러진 척을 하면 문라이트가 너의 영혼을 분명히 뺏으러 올 것 아니야."
"그렇지 뭐."
"그 순간을 잡아서 죽이면 어떨까?"
"오~ 리르 좋은 생각이다!!"
쾅-.
"?!"
그들 앞에는 문라이트가 있었다.
"거울의 정령이여, 어둠의 기운이여, 저 소녀들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봉인시켜라!(헉 알메 기모으는 소리랑 같다-ㅅ-)"
콰라락-.
어둠의 요괴들이 거울에서 나와서 아르메와 리르를 감쌌다.
"앗!!"
"뭐지?!"
"아르메, 리르!!"
“제길…. 여기서 최후를 맞는걸까?”
“이럴수가. 포박 당했구만.”
"아앗! 야 문라이트 이걸 풀지 못해?"
샤샥-.
문라이트는 엘리시스 과 윤세영 를 한 순간에 팔에 부상을 입혔다.
"아아악!!"
“악!! 이럴수가.”
"엘리시스!! 윤세영 총대장군님!"
문라이트는 엘리시스에게 다가가 엘리시스의 목에서 어둠의 목걸이를 뺐다.
그러자 엘리시스에게 빛이 났다.
"?!"
두근.
두근.
'아름답다....
정말로 죽이기가 아까울 정도로의 여자네.... 그리고 그남자 죽이기가 아까울 녀석이군. '
'이때를 사로잡아라, 엘리시스.
이때를 이용하여 문라이트를 죽여라!!'
엘리시스는 칼을 빼려고 하자 문라이트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엇?
내 몸이 왜 움직이질 않지?!
문라이트가 내 영혼을 가져가게 하면 안되는데....!'
문라이트는 엘리시스 위에 있었다.
'아, 이제 나도 죽는구나....
그래도 마지막으로 칼을 뽑자!!'
엘리시스가 칼을 순간적으로 뽑자.....
'악!!
왜 그런데 손이 움직이질-!!'
문라이트는 엘리시스에게 입맞춤을 하였다(어떤 요상한 생각을 하냐 쏘울이 -ㅅ-[분위기 전환하지 마!!]).
'....'
엘리시스의 눈은 다시 검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또르륵...떨어져 내렸다.
'아냐, 난 지금 문라이트를 죽여야 해.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들의 영혼을 빼았아 갖다고....
그런데....'
그러자 문라이트는 엘리시스를 번쩍 들더니 그리고 윤세영 과 채영인에게 뭐라고 말을 한뒤. 텔레포트를 이용하였다.
"?!"
“?!”
두근.
두근.
그러자 순간적으로 그들은 어둠의 세계에 오게 되었다.
"문라이트?!"
“문라이트! 여긴 어디인가?”
“아이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겄다.”
문라이트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다시 텔레포트를 하였다.
그들이 온 곳은 바로 어둠의 성이였다.
"문라이트, 인간 여자를 데리고 왔나?"
'이 사람이 바로 지하세계의 왕 스올인가?'
"네."
"그래, 그럼 오늘은 어떤 인간 여자가 재물이 될 지 궁금하군."
갑자기 문라이트가 엘리시스의 손을 꾸욱~ 잡았다.
'악~! 아파!! ㅜㅅㅠ'
"아버지, 오늘은 그런 여자가 없을 것입니다."
"?!"
'문라이트의 아버지가 스올이란말이야?!'
"뭐라고?!"
"저는 이 여자를 사랑합니다.
이 여자는 저에겐 다른 여자들이랑 같지 않습니다.
또 특히 우리의 적인 엘리시스라서 사랑하기 싫지만...
그래도 저는 이 여자를 미친듯이 사랑합니다."
"뭐, 뭐라고?!"
"....!"
"이제 내일이 저의 성인식입니다.
드디어 제가 성인이라는 것은 아버지도 잘 알지 않습니까.
그때부터 전 이제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래도 안됀다!!"
그러자 문라이트의 눈빛은 어두워져갔다.
"아버지는 제가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마세요! 그리고 윤세영 총대장군님 이신가요? 저를 장군으로 삼아 주십시오."
"....!"
'문라이트....'
“좋아.. 알겠네. 문라이트 너는 대장군으로 임명하오니 엘리시스를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라.”
쾅-.
모두 다 뒤를 쳐다보았다.
"문라이트!!"
그들 뒤에서는 어떤 데몬 여자가 서 있었다.
"....블랙윙."
"이 여자는 누구지?"
블랙윙은 엘리시스를 가리키며 말했다.
'거 참말로 기분 나쁘네 -_-'
“와따! 거 참말로 기분 나쁘네. 야! 나 여자가 아니야!!!”
"내가 말하마."
스올이 나섰다.
"...."
"이 인간 여자가 자신의 약혼녀라고 하군."
"뭐?!
문라이트, 지금 우리가 약혼한지가 4년 됬는데, 그런데 이제는 나를 배신하겠다는 말이야?!"
'뭐야...
이녀석 바람둥이네 -┏,,,
아 진짜 싫다-_=++'
“얼레 저녀석 바람을 피나? 진짜 싫어보이잖아.”
"그건 진짜 약혼이 아니야!
어둠의 세계에선 왕이 되려면 결혼을 해야 된다고."
"그래서, 4년동안 이런 사이를 무시하고 이제 딱 2틀동안 안 이 인간 여자랑 결혼한단말야?!
말도 안돼!!"
"아 진짜 인간여자, 인간 여자, 왜이래?!"
"닥쳐라 인간 계집!
그냥 콱!!!!"
"-_-...."
"아무렴 이제 난 마음 안 바꿀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블랙윙."
"....문라이트!
아직도 전에 네가 들은 예언을 잊었어?!
인-음으음!!!!!!"
"....?"
문라이트가 다크윙의 입을 막았다.
콱.
"으아아아아~!!!"
다크윙이 문라이트를 물은 것이다-_-(개도 아니고 진짜 뭐야).
송곳니로 인해 문라이트의 손에서는 피가 났다.
"문라이트, 우리 이제 정정당당하게 싸우자고.
네가 이기면, 네가 저 인간 계집.
그런데 만약 내가 이기면...."
다크윙은 슬쩍 웃었다.
"너는 나랑 결혼을 약속대로 해야되고, 우리의 결혼 선물로 저 인간 여자의 머리를 가져다 줘. 어때?"
"....나는 여자랑은 싸울 수가 없어."
"하하핫, 그럼 포기지, 문라이트?"
문라이트는 웃었다.
"풋, 다크윙, 꼭 내가 하라는 법은 없어."
문라이트는 엘리시스를 앞으로 밀었다.
"....?"
"엘리시스가 나 대신 싸우라고 할께."
"뭐?!"
다크윙과 엘리시스는 동시에 소리질렀다.
"그, 그럴 순 없다고!!
문라이트 네가 싸워야 해!!!"
"엘리시스한테 질까봐 겁나냐, 다크윙?"
"웃기고 있네.
그래, 인간소녀여.
누가 문라이트를 차지하게 되는지 해보자고!!"
갑자기 다크윙은 검은색 하피로 변신하였다.
"뭐?!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상관 없어.
다크윙, 내가 하피를 못잡을줄 알고 무시하냐?
각오해!!!!"
“야 이놈아 하피로 변신하는게 어디있나?
내 단검맛을 봐야만 정신을 차리겠냐?“
타타타타라라라라라라라라락----.
갑자기 다크윙이 데인저를 하였으나, 그녀의 데인저는 일반적인 하피랑 달리 아주 강력한 어둠의 기운이 감싸고 있었으며 연속 4번으로 하였다.
"?!
뭐지?
아아악!!!"
“?! 뭐야 이거
아악!“
엘리시스 과 채영인 는 다크윙의 데인저에 맞아서 쓰러졌다.
"별것도 아니네.
문라이트, 약속은 알겠지?"
"...."
다크윙은 엘리시스에게 다가갔다.
"인간 소녀, 남의 약혼자에게 얕보지 마!
감히 나에게 도전을 하다니.
하하핫, 이젠 내가 너의 아버지 곁으로 보내주마!!!
블러드 클로우--!!
아니... 이건?!"
"?!"
갑자기 엘리시스가 일어났다.
"으아아아아아아!!!!!"
"설마 저 소녀가....
전설의 어둠의 정령 스올의 스킬을....?!"
"트랜스포매이션 버서크!!(작가:이 기술은 쏘울이가 만든 거에요~^0^ 실제로 이런 스킬은 그체에 없으니까 초보분들 트랜스포매이션 버서크 하려고 쩔쩔매지 마시길 -ㅅ-)
“만천화우!!!!!”
"....!
저 년 과 저아인이....어떻게 전설의 트랜스포매이션 버스크를 할 수 있지?!
어둠의 정령 스올도 난생 1번밖에 하지를 않았던 스킬....! 만천화우는 거상의 허준이 사용하던 스킬을 "
'아주 커다란 분노를 느낀 스올이 쓴 스킬,트랜스포매이션 버서크과 허준이 쓴 만천화우라....
역시 엘리시스 과 채영인는 그냥 일반적인 인간 여자 와 인간남자 랑 달라....'
갑자기 엘리시스과 채영인 는 땅바닥으로 쓰러지며(엘리시스가 참으로 많이 쓰러지네 -㉦-ㆀ)그녀의 입에선 영혼이 나왔다.
"엇!!
저것은 인간 여자의 영혼이다!"
'저것을 뺏으면 내가 이기겠지. 훗.'
블랙윙은 영혼을 뺏기 위해 엘리시스에게 다가갔으나 갑자기 커다란 빛이 엘리시스를 감싸며 블랙윙이 엘리시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
그러자 어떤 검을 가지고 있는 여자의 형체가 빛에서 나타났다.
"루나....?!"
"어떻게 저 인간 계집이 그럴 수가 있지?!
어떻게 어둠과 달의 여신 루나를 소환시킬 수 있냐고?!!"
루나는 갑자기 검을 한번 휘두르더니 검은 줄기의 빛 여러개가 루나의 몸에서 솟아나 블랙윙을 감쌌다.
"으아아아아아악!!!"
루나는 블랙윙을 흡수한 뒤, 다시 엘리시스의 영혼으로 엘리시스의 입 안으로 스르르.... 들어갔다.
"하악.... 하악...."
의식을 되찾은 엘리시스는 숨을 거칠게 쉬었다.
문라이트는 엘리시스에게 달려갔다.
"엘리시스!!"
"하악...하....블랙윙은....?"
문라이트는 눈물을 흘렸다.
"하악....하악....왜....?"
갑자기 문라이트는 엘리시스를 껴안았다.
"ㅁ,무,문라이트...."
"엘리시스, 네가 이겼어!!
네가 루나를 소환시켜서 블랙윙을 흡수시켰다고!"
"....!!"
그들은 눈물을 흘렸다.
식사시간은 그래도 엘리시스의 생각처럼 날리가 나진 않았다.
스올은 엘리시스가 블랙윙을 죽였다는 점이 언짢았던지 엘리시스에겐 눈길이 가지도 않았다.
스올은 계속 문라이트에게 내일 성인식을 준비하라고 하였다.
다 먹은 뒤 엘리시스 과 윤세영 과 채영인 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아~~
내일은 문라이트의 성인식이고, 난 내일이면 빨리 지상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아르메와 리르가 날 걱정하고 있을꺼야."
“그러게 말이다. 하아~ 연락이 끊기고. 대장군을 임명하니. 꼭 이렇다니깐.”
채영인은 침을 보고 있었다. 긴침과 잛은침 분명 음향침이다.
"김정모 안에 있지."
누군가 스슥 하고 나왔다. 김정모 였다.
한편 리르와 아르메는....
"그럼 우리 엘리시스 언제부터 찾기 시작할까요?"
"야야, 조용히 좀 해봐!!
카고메가 오스와리라고 할 참이란말야!!!(이누 광팬들은 벌써 눈치 채셨겠죠?? 요즘 이누야샤에 빠졌다는 -ㅅ-)"
"하아~~"
엘리시스는 그러자 침대 옆에 있던 빨간 책을 보았다.
"응? 이게 뭐지?"
엘리시스는 책을 펼쳐 보았다.
그러자 종이에는 엘리시스의 과거가 나왔다.
"?!
이건 내가 어릴적인데....!"
"아빠~!
오셨어요?"
"그래, 엘리시스.
오늘은 뭐했니?"
"오늘은 제가 대나무 잘랐어요!
보여드릴께요~!"
책 안에 나온 어린 엘리시스는 의천도를 가지고 왔다.
그러자 그만 잘못 건드려서 손가락이 베어졌다.
"아!
아파....ㅜㅅㅠ"
엘리시스의 아버지는 웃으시면서 옷깃을 찢어 어린 엘리시스의 손가락에 감았다.
"아까는 잘 됐었는데....
아빠, 정말로 노력하면 되는거에요?"
"그럼!
우리 엘리시스도 열심히 노력하면 다 되는거야~"
"와!! 그럼 난 다음에 커서 아빠처럼 백성들을 지켜야지~"
엘리시스는 눈물이 고인 눈을 닦으면서 다음 장을 넘겼다.
"응? 문라이트가 나왔네...."
문라이트는 책에서 블랙윙과 어떤 마법사랑 있었다.
"문라이트, 네가 만약 인간 여자랑 사랑을 나누게 되면 너는 죽을 것이다.
꼭 명심해 두어라."
"알았다."
마법사는 뒤를 돌아 직선으로 가기 시작하였다.
블랙윙은 문라이트를 보았다.
"저 늙은이 말이 뭔데?"
"저 마법사가 베르메시아 대륙의 최고 마법사 윌로우 윈딜이라네."
'윌로우 윈딜?
그건 아르메 할아버지가 아닌가?'
책의 문라이트는 웃었다.
"윈딜이 나에게 저주를 걸었어.
그래도 뭐 상관 없어.
내가 인간 여자를 사랑할 일은 없으니까."
"칫, 그러기만 해봐라~"
엘리시스 과 윤세영는 책을 침대로 던져서 문라이트의 방으로 뛰어갔다.
문라이트는 발코니에서 달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가 엘리시스 과 윤세영를 보자, 발코니에서 내려왔다.
"엘리시스, 왜? 윤세영 대장군님 무슨 일이옵니까?"
엘리시스는 눈물을 흘리며 문라이트를 안았다.
"....?"
"이 바보야!
네가 나를 사랑하면 죽을건데 그걸 알면서도 왜그러는데!"
문라이트는 엘리시스의 눈물을 닦았다.
"왜냐하면 내가 너한테 죽으면 상관 없어."
"상관 없긴 뭐가 상관 없어!"
"상관 없다고!"
문라이트는 소리쳤다.
"...."
"내가 널 책임지고 살꺼야.
내가 죽어도 너만 안전하다면 다 된다고!
이 바보야, 아직도 모르겠어?!
난 너를 사랑한다고!!"
"....문라이트."
문라이트는 갑자기 엘리시스를 잡고 키스를 하였다.
"....!"
입술을 떼자 문라이트는 발코니로 나갔다.
엘리시스도 따라 나가자, 문라이트가 막았다.
"따라 오지마.
내가 단 한번만 묻겠어."
문라이트는 엘리시스에게 돌아보았다.
"지금 이 순간부터, 너는 너의 성(姓)을 버리고 엘리시스 썬라이트 스올이 될 수 있어?"
"....!"
"엘리시스, 나랑 같이 살아서 죽음이 닥쳐도 같이 영원히 살자."
엘리시스의 볼에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응."
"정말로?
영원히 나, 우메르칸 문라이트 스올이랑 같이 있을 수 있어?"
"응, 응, 응, 그리고 세상 끝까지 그 대답밖에 할 말이 없어, 문라이트!"
그들은 입맞춤을 한 다음 달밤 밑에서 잠들었다.
오늘은 문라이트의 성인식.
엘리시스 과 윤세영는 잠에서 깨어나서 침대 위에 놓여진 옷을 보았다.
"....!
예쁘다...."
엘리시스의 옷은 섬세한 별과 태양의 수가 놓여 있었고, 금실로 짜인 웨딩드레스였다.
그리고 윤세영의 옷은 신사 복장 이긴 한데. 별과 태양의 수가 놓여 있었다.
그런데 드레스 위에는 카드가 있었다.
"....?"
엘리시스는 카드를 집어서 읽었다.
"사랑해."
간단한 글이였지만 엘리시스의 얼굴은 금방 자신의 머리색처럼 붉어졌다.
엘리시스는 옷을 입고 베일을 쓴 다음 나갔다. 윤세영도 옷을 입고 조총을 든다음 나갔다.
문라이트는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를 나누다가 엘리시스를 보더니 그녀에가 갔다.
"문라이트!"
"엘리시스, 오늘 정말로 예쁘다...."
"...."
“야 세영이형! 나 여기 의원이야.. ”
갑자기 스올이 크게 소리쳤다.
"지금부터 저의 아들 루멘카르 문라이트 스올의 성인식과 결혼식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름이 루멘카르야?-ㅂ-;;'
갑자기 주변이 무지하게 시끄러워졌다 -ㅂ-
"문라이트님이 결혼을 하신다고?"
"난 그런 말 못 들었는데...."
"난 데몬족의 성인식에선 진짜로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
문라이트는 그들을 무시하고 스올에게 아주 낡은 칼을 받았다.
'데몬족들의 성인식은 우리 인간들의 성인식이랑 다른가보네....
내가 지난번에 가본 인간들의 성인식은 목사같은 사람들이 말 지질라게(졸라-ㅂ-)많이 하던데 -ㅂ-
그래도 뭐 다행이네 이번엔 짧아서....'
문라이트는 모래 맡에 가서 칼을 휘두르더니 갑자기 그의 땅 밑에선 검은 마법진이 형성 되었다.
그러자 땅에서 어두운 빛이 나더니 문라이트는 그것에 감싸져 보이질 않았다.
'....!'
갑자기 빛에서 사람의 형체가 나타나더니 빛은 거울처럼 산산조각으로 깨지며, 거기에선 문라이트가 나왔다.
"무...문라이트?!"
엘리시스는 지금까지 계속 보던 문라이트랑은 훨씬 더 다른 데몬족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이 남자가 문라이트라는 것이 믿기질 않았다.
문라이트는 키는 약 10cm정도 더 컸으면서, 등에선 검은색의 악마 날개가 솟아났다.
손톱도 더 길어졌으며, 입에는 송곳니도 나 있었으며, 눈에는 더 사악한 기운이 느껴졌다.
"엘리시스...."
그래도 문라이트의 웃음은 엘리시스에겐 여전히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제....결혼하자."
문라이트는 엘리시스를 데리고 성 안에 있는 스올의 신전으로 갔다.
거기엔 달과 태양의 신들인 루나와 쏠(루나(Luna):스페인어로 달 *참고:루나레나(Lunarena)는 스페인어로 보름달,쏠(Sol):스페인어로 태양)의 상이 있었다.
"여긴....왜?"
문라이트는 루나 상에게 다가가며 말하였다.
"내가 어릴적에 꿈에서 루나와 쏠의 죽은 시체를 보았어.
그 꿈을 할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 꿈은 내가 쏠의 환생이라는 거야.
그리고 내가 결혼하는 자는...."
문라이트는 엘리시스를 바라보았다.
"....?"
"달빛처럼 아름답고 빛나는 자,루나의 환생이래."
"문라이트...."
문라이트는 루나 상 밑에 깔린 마방진에 올라가서 자신을 감쌌던 긴 천을 바닥으로 떨어뜨렸다(걱정 마셈 속에 뭐 입었어요 -ㅂ-[무슨 요상한 생각을....-┏])
"엘리시스, 쏠 상 밑의 마방진에 올라가 베일을 벗어 바닥에 떨어뜨려."
"....응."
엘리시스는 문라이트가 하라는 데로 하였다.
그러자 베일이 떨어지는 순간 두 신들의 상에선 빛이 났다.
"문라이트!!"
"괜찮아, 엘리시스.
잠깐이면 끝나."
엘리시스는 갑자기 등이 마치 찢어지는 것 같았다.
'으으윽....'
등에다가 손을 갖다 대자 피가 손에 온통 묻어 있었다.
그러자 문라이트의 말대로 상에선 빛이 그만 나기 시작하였다.
엘리시스는 등이 너무 아파서 쓰러지려고 하는 것을 문라이트가 잡았다.
"괜찮아, 엘리시스?"
"문라이트...."
"나.... 이제 문라이트 아니야."
"ㅁ-뭐?"
문라이트는 엘리시스의 드레스의 천을 그녀가 볼 수 있도록 살짝 들었다.
빛나는 햇빛이 수놓여 있었고 금색을 띄고 있던 드레스는, 이제 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은은한 드레스로 변하였다.
자수 역시 해는 달로 변하였고, 별들은 더 많아졌다.
"네가 이제 진짜 문라이트야."
"어떻게 된거야?"
"우리가 결혼을 하려면 서로의 피를 바꾸어야 돼.
그런데...."
"....?
왜?"
문라이트가 엘리시스의 등에서 솟아난 것을 보여주었다.
"이게....나야?"
"미안해, 엘리시스.
이런 경우는 정말로 한번도 있질 않아서 몰랐어...."
그녀의 등에선 문라이트(이야기가 복잡해지니까 이름은 바꾸질 않았어요~^0^)의 악마 날개가 있었다.
"그럼...."
"그래, 넌 이제 데몬족, 그리고 난 인간으로 변하고 있어."
갑자기 엘리시스는 배가 너무 아팠다.
"으아악!!!!"
"왜그래, 엘리시스?!"
"ㅂ...배가....!!"
문라이트는 엘리시스를 업어서 그녀의 방에 데려다 주었다.
그는 아주 빨리 지나가서 엘리시스는 모든 것이 다 흐리게 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엘리시스의 얼굴에 물방울이 튀겼다.
"....?"
'뭐지....?'
엘리시스는 앞을 쳐다보았다.
문라이트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문라이트....'
'엘리시스, 제발 아프지 마.
나때문이니까, 내가 죽어도 제발 너만은 아프지 마....'
문라이트가 엘리시스를 침대 위에 놓아 주었다.
"엘리시스, 누워 있어.
난 잠시 나가봐야 되.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날 불러,알았지?"
"....응."
문라이트는 밖으로 나갔다. 채영인은 방안에 대기하고 있었다.
엘리시스는 누워 있다가 갑자기 입을 벌리더니 검은 영혼이 나갔다.
놀란 마저 배까지 아팠던 그녀는 입을 막았다.
'내가 왜이러지....?
이번에 문라이트랑 결혼식 뒤로 데몬족으로 변해서 그렇나....
금방 낳아지겠지....'
그러자 엘리시스는 머리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렸다.
'후훗, 엘리시스라고 했나?'
"?!
넌 블랙윙....?!
악!!
배 아파...."
'나를 흡수했을 때 인간이라서 그랬는지 죽이질 못하였군.'
"...."
'아까 결혼식은 꽤 감동적이던데....
문라이트가 너같은 계집한테 빠지다니 참으로 신기할 나름이야.'
"나, 아니, 문라이트에게 어쩔 셈이지?"
'훗, 내가 그런 짓을 할 것 같아?'
"....?"
퍽-.
엘리시스의 몸속에선 블랙윙이 어둠의 씨를 심었다.
"윽-!"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죽인다는 것은 참으로 끔찍한 생각이지 않아?'
"ㅁ-뭐?!"
'그게 얼마나 슬픈지 한번 확인해 보자고, 인간 소녀여!!'
어둠의 씨가 엘리시스의 몸속에 번식을 하자, 엘리시스의 눈에는 어둠의 기운이 가득 찼다.
'문을 열고 밖에 나가, 엘리시스....'
'싫어, 싫어!!'
그러나 엘리시스는 블랙윙의 명령대로 몸이 움직여졌다.
“야! 엘리시스! 넌 환자야! 누워 있어라! 앙! 분명히 누군가에게 조종 당한 것 같아보인다.”
방에 나가자 문라이트 와 윤세영 그리고 김정모 가 있었다.
"어, 엘리시스!"
“엘리시스!”
'문라이트.... 그리고 윤세영대장군님.'
"그럼 이제 다 낳은거야?
왜, 조금 더 쉬지.
많이 아픈 것 같은데."
'문라이트, 도망쳐....'
푹-.
엘리시스는 문라이트의 품에 떨어졌다.
"것 봐봐, 아직도 아프잖아.
들어가 있어."
'지금이야!'
퍽-.
"!!"
엘리시스가 자신의 문라이트 기사 검으로 문라이트의 배를 찔렀다.
칼을 빼자 피가 문라이트에게서 튀겨 나왔고 문라이트는 배를 웅켜 쥐었다.
"끄응....
엘리시스...."
“엘리시스!! 이게 무슨 짓인가? 문라이트 대장군에게 떨어지게나!”
'문라이트!!!'
'해치워라!'
블랙윙의 명령이 끝나기도 전에 엘리시스는 칼을 문라이트에게 휘둘렀다.
문라이트는 다행이도 계속 피하였다.
'이렇게만 피할 순 없어.
엘리시스의 눈빛을 보면 누가 그녀를 조종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는데....악!'
엘리시스는 문라이트의 어깨부분을 새로 난 손톱(데몬족이 되었으니까 이제 손톱도 길어졌겠죠?)으로 할퀴었다.
'젠장!'
'문라이트, 제발 도망쳐.
나한테서 멀리 도망쳐!!'
문라이트는 성벽을 넘어서 숲으로 달려갔다.
엘리시스 역시 그를 따라갔다. 윤세영은 걸어가서 리르에게 연락을 취해 보았다.
"엘리시스, 정신차려!"
'도데체 누가 그녀를 조정하고 있는거야?!
혹시....!'
"블랙윙!"
'아니, 나를 알아챘단말야?!'
"지금 당장 엘리시스의 몸에서 나오지 못해!?"
"미안하지만 안되겠는걸, 문라이트!
이 계집의 몸은 이제 나의 것, 그리고 이 몸을 이용하여 너희 둘 다 죽게 될거야!
그리고 너는 데몬족이지 않나, 문라이트!
나는 분명히 나의 영혼을 밖으로 가져가서 엘리시스를 조종하고 있다!"
문라이트는 이제 인간으로 변하는 과정이여서 데몬족들처럼 달릴 때 힘이 안 들지 않았다.
반면에 문라이트의 날개를 물려받은 엘리시스는 날개를 펴서 글라이더처럼 바람을 타고 문라이트를 공격하였다.
"학...학....
그럼 비겁하게 그 몸에서 나오고 상대를 하자고!"
피핑-.
"!?
아니, 뭐지?"
안개 속에 어떤 형체가 있었다.
'저것은...!'
그 형체는 리르와 아르메! 그리고 윤세영 그리고 채영인‘
"내 친구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넌 끝장이야!"
“엘리시스 앞에 되돌려 놓지 않으면 넌 끝장이야!”
“감히 환자에게 무슨 짓거리야! 나의 수리검이라도 받아라!”
"닌자의 의무를 염러 없다."
"후훗, 거 참으로 자신만만 한가보군.
이 몸은 지금으론 필요 없어!"
"으아악!"
"엘리시스!"
블랙윙은 엘리시스를 땅바닥으로 떨어뜨렸다.
그러자 엘리시스의 눈에선 어둠의 기운이 스르르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문라이트가 엘리시스에게 달려갔다.
"엘리시스, 괜찮아?"
그는 엘리시스를 안았다.
"야, 문라이트!"
"너의 상대는 나야!"
"끼야앗!!"
블랙윙은 아르메에게 검은 빛의 채찍을 휘둘렀다.
아르메는 그 자리에서 넘어졌다.
"아르메!
됐어, 더이상 안 봐줘!!
스톰 애로우!"
“아르메!!!” 네이녀석, 안봐준다. 연발포탄!”
"네이놈!! 맛좀 보아라 사슬낫 던지기!"
"리플렉트 아이템(반사템)!"
파라랏-.
"으아악!!"
“커억!!!”
"문라이트.... 아직 내 몸이 완전히 말을 안 들어....
지금 내 말 듣고 빨리 나에게서 떨어져...."
"싫어!"
"부탁이야....
내가 이제 또 블랙윙의 명령을 듣게 되면 너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싫다고 이 바보야!!"
"...."
문라이트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ㅁ.... 문라이트...."
"내가 몇번이나 얘기해야겠어, 이 멍청아!
난 내가 하루하루 매일마다 너한테 죽어도 상관 없어!
세상 끝까지 매일마다 고통스럽게 죽어도 너랑만 있으면 죽음이야 무섭지 않다고!"
한편(드디어 -ㅅ-;;)리르 와 윤세영 과 김정모는 블랙윙에 의해 역시 쓰러졌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가볼까?"
"문라이트~!!!"
슈파아아아앗---.
다시 엘리시스는 사악한 기운이 감쌌다.
촤아악--.
"윽--!"
엘리시스는 문라이트의 가슴의 옷깃을 찢었다.
'문라이트, 얼른 피하란말이야!'
"후훗, 때가 왔군."
"?!"
"달의 여신 루나가 해의 신 쏠에게 속아서 복수를 위해 '다크 문의 스타라이트 익스플로젼'스킬을 써서 쏠을 죽였다고 하는 이야기....
문라이트 넌 잘 알겠지....풋."
"...."
"그러면 이제 너 역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스킬을 당해 보아라!!"
엘리시스는 몸 주변에 어둠의 정령들이 돌기 시작하였다.
"끙...."
"다크 문의 스타라이트 익스플로젼!!!!"(이 색은 블랙윙이 엘리시스를 조종하여 말하는 것)
'문라이트!!!'
'나도 이제 쏠 처럼 별에 맞아서 죽는구나....
루나....
아니....
저 여자는 루나가 아니야....
저 여자는....
엘리시스야....'
슈우우....
쿠와악----.
파악----.
엘리시스에게 어두운 빛이 솟아 오르더니 커다란 막이 그녀를 감쌌다.
그러자 커다란 별이 생기며(엘레나가 카미키로 변할때를 생각하시면 됨)검은 별들이 튀어 나왔다.
'엘리시스....'
퍽-.
문라이트가 별에 맞았다.
"...."
"문라이트!!!"
"?!"
투후악-.
엘리시스의 목에 심어진 어둠의 씨, 블랙윙의 조종의 근본이 튀어 나와서 산산조각으로 흐터졌다.
'어떻게 이 소녀가 나의 어둠의 씨를 몸 밖으로 뺐지?!'
"다 너때문이야!!"
"?!"
"크리티컬 X!!!"
타라락--팍.
"으아아아아~~....."
블랙윙의 영혼은 함성을 지르며 없어졌다.
엘리시스는 피로 젖은 자신의 문라이트 기사 검을 던진 다음 문라이트에게 갔다.
채영인은 침과 탕약을 들고 문라이트 에게로 갔다.
"문라이트....
너무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으흐흑...."
엘리시스의 볼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문라이트! 살아 있어야한다! 죽으면 안된다. 그러다간 운명이 다해.. 얼른 살려야겠지.”
채영인은 침을 문라이트 팔에 꽂았다. 채영인의 손이 바빠져 간다. 채영인의 이마가 땀이 흘려있다.
"ㅇ....에....엘리...시..스...."
문라이트는 눈을 뜨며 말하였다.
"문라이트!!"
문라이트도 울고 있었다.
"다행이다....
네가.... 안 다쳐서...."
"...."
"엘리시스....
내가 말했지....
죽어도 사랑할 거라고...."
"나 이제 죽을 것 같아....
약속 꼭 지킬테니까 이제 나 잊고 행복하게 살아...."
"내가 왜 행복하게 사는데?!"
"우...울지 마...."
"...."
"엘리시스...."
"....응?"
"....사랑해...."
문라이트는 그러자 고개를 푹 숙였다.
채영인은 시계를 바라보았다. 사망 시간을 알아 보기 위해서였다.
“오후 15시 30분 20초... 엘리시스.. 문라이트 운명했어.”
"문라이트.
문라이트!!
정신차려 문라이트!!!"
엘리시스는 문라이트를 안으며 울었다. 채영인은 침을 다시 침통에 도로 집어넣었다.
'엘리시스가 왜그러지....?'
조금 정신을 차린 리르가 엘리시스를 보게 되었다.
'문라이트랑 어떤 일이 있었나....?'
그러자 갑자기 빛이 났다.
"....?"
"이번에도 그가 나에게 죽었군...."
"...."
루나는 엘리시스를 지나고 문라이트를 쳐다보았다.
"너와 나는 같은 영혼과 피가 흐르고 있지.
우리는 같은 존재이며, 같은 행동을 반복할 뿐이지."
"그런데 너는 여기 왜...."
“넌 누구냐?.. “
"나는 달의 여신이다.
밤하늘을 관리하는 것이 나의 임무."
"배신자 같으니라고...
남의 힘을 탐내 나를 죽이려고 하다니....."
"....?"
'쏠이 루나의 힘을 탐내어서 죽었다고....?
아니야, 내가 예전에 들은거랑은 달라....'
"루나!
네가 쏠이랑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나야 모르지만, 문라이트는 달라!"
"닥쳐라!"
"!"
"그들은 다 같다.
그리고 우리도 다 같다.
반복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라는것을 아직도 알아채지 못하였나!"
"나는 네가 뭐라고 해도 상관 없어!
문라이트는 네가 본 쏠이랑 다르단말이야!"
"....!"
'이 소녀, 뭐지?!
나의 힘이 저 계집에게서 느껴져....'
"그는 나 때문에 죽었어!
내가 블랙윙과 문라이트 사이에 끼어들지만 않았더라도 문라이트는 죽진 않았을 거란말이야!"
엘리시스는 볼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윤세영은 오연자총을 장전하였다. 채영인은 비수를 꺼내 들었다.
탁-.
"....?"
루나는 엘리시스에게 줄을 던진 것이다.
"이건....?"
"나의 말 고삐이다.
너의 세계로 다시 올려 보내게 할 것이니까 지금 당장 떠나라."
"....그런데 문라이트...."
루나는 갑자기 표정이 굳어졌다.
"그 데몬족에게 상처를 입힌건 너야!"
투아악-.
"아아악!!"
루나는 엘리시스의 등에서 데몬 날개를 찢었다.
피가 그녀의 등에서 함께 튀겨 나왔다.
루나는 주문을 외우더니 그녀의 거울에선 2개의 줄기의 빛이 나와 엘리시스 와 윤세영 의 몸을 감쌌다.
"이거 놔!
루나, 너는 도데체 왜 그렇게 쏠을 싫어하는거지?"
“놔라! 놔! 루나 네이년!! 도데체 왜 그렇게 쏠 장군을 싫어하는 거냐?”
“놓아라! 나 의원이다! 루나 내이년!!”
"이럴수가 . 닌자 가 다른신에게 당하다니."
"....그는 데몬족이다."
"그래서 뭐가 어쨌다는 거야?!
데몬족이라고 해서 꼭 우리랑 다를것이 있어?!"
“데몬족이라도 해도 우리랑 다를 것은 없어?!!!!”
"....!?"
엘리시스 와 윤세영 에게서 나오는 밝은 빛이 달을 가리기 시작을 하였다.
"데몬족이라고 해서 우리랑 그렇게 차별을 받는 이유가 뭔데?!
너도 인간이 아닌 불사신이잖아!!
그것도 역시 인간들이랑 다른 것이잖아!"
"데몬족들은 악의 존재이다."
"네가 천년 전에 쏠을 배신한 것은 데몬족들이랑 아무 다름이 없어!"
"....!"
'이 소녀....
뭐지?!'
엘리시스의 빛은 점점 더 밝아지더니 문라이트의 몸을 감쌌다.
그러자 하늘은 어두워졌다.
'일식?!
그, 그러나 이것은 오로지 쏠만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크크크크크....
"....?"
파아악-.
그러자 엘리시스를 감싸던 빛은 다시 루나의 거울속으로 들어갔다.
"!!"
'끙....
나도 이 소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인가....?'
그러자 루나는 거울을 이용해 주문을 외우더니 문라이트의 영혼을 거울속으로 담아갔다.
"루나!
당장 하는 일을 멈춰!"
“루나 내 이년!!!!!”
“루나 내 이년!! 나의 비수를 받아라!”
엘리시스는 칼을 빼서 루나에게 휘둘렀지만 루나의 결계를 엘리시스가 깰 순 없었다.
윤세영와 채영인은 오연자 총과 비수을 장전하고 루나에게 쐈지만 루나의 결계는 총알 과 비수로는 깰순 없었다.
"으아악...!"
“윽!!!!”
“커억,...”
엘리시스과 윤세영과 채영인 는 결계로 인하여 튕겨 나왔다. 윤세영은 뜅겨진 총알에 의해 팔에 부상을 입었다.
'어째서....
어째서야 문라이트!!
왜 루나를 도와주는 거냐고!'
“문라이트 장군!
넌 대장군의 직책은 잊어먹은거야?
역적을 도와주는 것은 대장군의 수치야!“
루나는 커다란 빛을 거울에서 소환시키더니 그 빛이 엘리시스 와 윤세영 를 루나의 마차 안으로 밀어 보냈다.
"....!"
“……!
“..!”
"네가 다시 인간세계로 가면 너와 너의 친구들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기억을 못 할 것이다.
다시 너의 세계로 돌아가거라, 인간소녀 과 인간 소년 들이여!"
엘리시스의 볼에 눈물이 흘렀다. 윤세영의 기가 더 낮아지고 있었다.
그러자 말이 하늘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문라이트!!!"
엘리시스는 소리를 지르자 의식을 잃었다.
“문라이트 장군!!!”
윤세영은 소리를 지르자 곧장 의식을 잃었다.
“이 치욕을 언제 갚으리.”
채영인은 주먹을 쥐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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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스, 괜찮아?"
"....으응?"
"엘리시스 과 채영인 그리고 죽은 윤세영는 아까 페가수스와 유니콘이 몰던 마차에서 내렸어요.
도데체 어떻게 그 말들을 탄거에요?"
"무,무슨 말? 앗 윤 윤세영은"
"....-0-^ 윤세영은 아직도 살아 있어"
아르메와 리르 그리고 조국현 는 엘리시스가 못 듣도록 서로에게 조용히 말했다.
"혹시 쟤 어디에다가 머리 부딫힌거 아냐?"
"그럼 마법지팡이로 좀 머리를 때릴까요? -ㅅ-;;"
"놔둬...-_-"
“혹시 윤세영이 죽은걸 엘리시스가 알게 되면 엘리시스가 슬퍼 하겠지.”
“사망시간은 오후 6시 20분 15초야. 일찍 죽는 것 같아 보여.”
엘리시스는 드디어 집에 온 것이다.
밤이 되자 그녀는 밖으로 갔다.
"응?
보름달이네?
히야~ 예쁘다~"
엘리시스는 달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어떤 두남자가 엘리시스의 눈앞에 있었다.
"....ㄴ,누구세요?"
엘리시스는 그러나 이 남자가 낮설게 보이진 않았다.
남자는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데몬족인가? 그 옆엔 윤세영?! '
"당신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
"....!"
남자는 입맞춤을 하였다.
그러자 하늘에선 일식이 일어났다.
"응?
웬 일식이지?"
“일식이 시작되는군.”
“일식.. 시작되네.”
아르메와 리르 그리고 조국현, 채영인 이 가 밖에 구경하러 나오기 시작하자 남자는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잠깐만요!
이름이 뭐죠....? 윤세영 왜 여기 있는거야?"
"....문라이트에요."
“사실은 나 이세상 사람이 아니야. 난 이미 목숨을 잃었어. 미안하게.”
그러자 그 두남자는 하늘로 올라가 모습을 보이질 않았다.
엘리시스는 하늘을 바라보며 웃었다.
그러자 아르메와 리르가 쥐불놀이를 가지고 나왔다.
"엘리시스, 쥐불놀이 해요~^ㅂ^"
"맞아, 이번에 일식이 천년에 한 번 온거라고 하잖아~!"
“어이 쥐불놀이나 할까나?”
"그래, 오늘은 놀자고!"
엘리시스는 문득 그 두남자의 생각을 떠올렸다.
'문라이트, 처음으로 봤는데 낮설지가 않네요.
저....사랑해요. 그리고 윤세영..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이제는 편히 잠들어.'
그랜드 체이스의 기사들은 그날 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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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사랑.. (해와달, )
김시민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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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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