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이슬
2009. 9. 2.
시133:3 헐몬의 이슬이 시온 산들에 내림과 같구나. 주님께서 그곳에서 복을 명하셨으니, 그 복은 곧 영원한 생명이다.
- 우리가 은혜를 분배할 수 있도록 매일 은혜를 받는 길은 피와 말씀과 그 영과 교회를 통해서이다. 구속하는 피, 언약의 피, 하나님 자신의 피는 죄 많고 부패한 사람들을 하나님에 대한 영원한 누림 안으로 이끈다(행20:28, 마26:28, 히10:19-20, 요일1:7, 9).
-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먹을 수 있고, 이렇게 먹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 된다(행20:32, 렘15:16, 요6:63, 엡6:17-18).
-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하나님의 넘치는 공급이신 은혜의 영은 그리스도의 동반자들인 우리에게 부어진 큰 기쁨의 기름이다(히1:9, 10:29, 슥12:10). 하나님의 교회는 내리는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신선하고 새롭게 하는 은혜를 체험하는데, 이러한 은혜는 하나님의 자비를 통해 하늘들에서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를 적시고 변화시킨다(애3:22-23, 고후13:14, 행11:23).
시편 133편 3절에 의하면 하나는 시온의 산들에 내리는 이슬과 같습니다. 바르는 기름은 사람인 아론 위에 있지만, 이슬은 장소인 시온 위에 있습니다. 예표론에서 헐몬은 하늘들, 곧 우주에서 가장 높은 곳을 상징하며 이슬은 생명의 은혜를 상징합니다(벧전3:7). 생명의 은혜는 생명의 공급입니다.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는 기름 바름 안에서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의 공급인 생명의 은혜를 받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는 단지 물질적인 축복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누림을 위해 생명공급이 되시는 삼일하나님입니다.
이 은혜를 충만히 누리기 원한다면 우리는 교회생활 안에 있어야 합니다. 시편133편에 의하면 이 은혜는 믿는 이 개개인의 집 위에 내리지 않고 지방교회들을 예표하는 시온의 산들 위에 내립니다. 그러므로 헐몬 산에서 내리는 이슬을 누리고 싶다면 우리는 시온의 봉우리들 중 하나 위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은혜의 넘치는 공급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