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 울진을 떠나와서 서울에서 성장하였어요.
그런데 어릴적 먹던 김치의 맛이 아직도 제 입맛에는 추억의 입맛으로 너무나 맛있는 맛으로 남아있어요..
그러니 유아기적 겸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느껴봅니다..ㅎ
질문드려봅니다..
울진 지방은 바닷가 지방이라서 인지..김장에 생선을 넣어서 하기도 하더군요..
헷대나 뭐 그런 생선을 넣은 김장김치 담그는 법 아시는 분 계시면
방법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대학생인데 언젠가 먹어 본 그 생선 넣은 김치를 배워보면 좋겠다고
제게 이야기를 하네요...ㅎ
전음방에는 살림솜씨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 많으시기에 혹여 이렇게 경상도 울진 지방 생선 넣은 김장 김치 담그시는 법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하여 질문드려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라며 질문드려봅니다..
첫댓글 저희시댁이 울진인데 그곳은 모두 집에서 담근 젓갈과 배추속에 생선을 많이 넣습니다. 저도 이번주에 김장하러갑니다
그곳에서 많이 나는 생선인데 모두 횟거리입니다 우럭 광어 도다리,오징어 노가리 멸치 가자미등의 생선을 회먹을때처럼 머리까지 썰어서 김장용 양념 버물러서 배추 속에 한주먹씩 넣어요 오래 두고 먹으면 깊은맛도 있고 영양도 좋답니다.
손서연님 시댁이 울진 어디실까요...ㅎ 저는 기성에서 5살때까지...그 이후엔 후포에서 자랐어요..반갑습니다..ㅎ
금주에 김장하러 가시면 김장김치 가져오시겟네요...부러워요...ㅎㅎㅎ
혹시 가능하시면 김치 담그시는 과정 컷 사진 볼수있음 참 좋겠다는 ...추운 날씨 김장하시면서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좋으신 답글 감사합니다..
경북 울진후포리에서 우리아들이 군생활을 해서 그곳을 일곱번이나 다녀왔는데 인심이 후하고 회도 어찌나 싸든지 여행삼아서 면회를 자주 다녔어요 그곳에 눈에 선합니다
저는 울진읍내서 어릴때 자랐어요~~~넘 반갑내요~~~
윤종님 님 그러셨군요....어디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후포까지 면회 가셨다니 그 먼곳으로요..ㅎ 어머니의 사랑이 대단함을 생각해봅니다...ㅎ 저희 아들도 내년 초에 군대에 갈 예정이랍니다...ㅎ 네에....저희 시골 그래서 예전부터 인심이 후한 곳이라는 의미로 후리포 였대요...ㅎ항구근처 아줌마들이 즉석에서 썰어서 파시는 회는 더더욱 싸고 싱싱하지요...ㅎ
영덕 울진지방엔 김장용 양념 분량만큼 속에넣는 생선도 장만합니다 더 궁금하시면 쪽지 보내 주세요
김장독에서 깊은맛이 날때 먹으면 일품입니다
맞아요..정말 익은 김치 너무 맛있지요... 생선 분량만큼 넣는군요..네에 더 궁금하면 쪽지 보낼게요....감사합니다..ㅎ
저희 친정집은 강원도 인데요~
외할머님이 해주셨던 김치엔 항상 동태가 들어있었답니다.
나중에 김치 맛이 들면...동태 살들을 쪽쪽 찢어서 김치랑 같이 먹는 맛이....군침도네요~ㅎㅎㅎ
특히나 대가리는 아무나 먹을수 없는 부위였답니다.(중요한사람만 먹을수 있었던??ㅎㅎ)
얼마나 맛있는지..뼈까지 말캉말캉해져서 정말 버릴것이 없이 먹을수 있을정도죠.
외할머님께 전수 받은 솜씨로 해 년마다 엄마가 김장할때 하시는데요~
올해는 제가 배워보려고 합니다.김장을 일찍했으면 좀 더 자세하게 담는 법을 말씀드릴텐데..
방법까지는 모르겠고 동태도 넣는다는것만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정말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 신기하게..
윤희연님...반갑습니다...ㅎ제게 엄나무를 많이 주셧던...기억하세요? ㅎ 저는 절임배추가 30일에 올 예정이에요..물론 그 전에 재료들을 준비를 해둬야겠지만요...ㅎ 혹시 저 보다 일찍 하시게 되거나 어머니께 여쭤보아 아시게 되는 정보있음 알려주세요..ㅎ 감사합니다..
어머나???
말씀하시니 어렴픗이 기억나는것도 같고..반갑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하려고 하는데..
맘에 드는 절임배추가 모두 품절이라 12월에나 가능하다고해서 지금 고민 고민하고 있어요.ㅎㅎㅎ
먼저하게 되면 꼭 알려드릴께요~
내일 엄마랑 통화하면서 여쭈어보고 알려드릴것이 있으면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헉.....죄송해요...ㅎㅎ 제게 엄나무를 보내주신 분은 변명희님이셨네요...그런데 윤희연님과 비슷한 느낌이 듬은...왜 그런지...ㅎ ㅎ 제가 꼼꼼하여 보인다는 외모이지만 실은 이렇게 덜랭쟁이에요...변명희님과 윤희연님께 동시에 죄송합니다아....ㅎㅎ 네에 김치 소식 기다려봅니다..ㅎ
ㅎㅎㅎㅎㅎ
아이구 안그래도 밤새 고민했었답니다.
저도 시골서 삼촌이 보내주신 엄나무가 있었거든요..
근데 이사하고 나서 신경을 통 안쓰다가 어제 덧글 쓰신거보고
엄나무를 찾아보니 없길래 엇 그럼 내가 드린건가??아닌데..너무 기억이 안나는거예요.
고민 고민 하다거 쪽지를 드렸죠..혹시 제가 맞냐구..ㅎㅎㅎㅎ
암튼 제대로 기억을 찾으셔서 저도 시원하고 좋네요~
김치소식 기다려주세요~^^..
ㅎㅎ 제가 착각하여서 잠시 고민하시게 했네요...ㅎㅎ그런데... 윤희연님 성함이 낯설지가 않으네요...ㅎ왜 낯설지가 않을까요...ㅎㅎ네 김치소식 기다릴게요...ㅎ
저도 어릴때 울진에서 자랐어요^^제 기억엔 갈치도 넣었고 꽁치도 넣었고 오징어도 넣었던거 같아요.김치양념에 버무려서 배추속에 넣은거 같은데요...^^여튼 반갑습니다~~~
조수희님 그러셨군요..반갑습니다...ㅎ 울진이 그래도 지역이 꽤 넓어서..울진의 이곳 저곳 여행지가 참 많지요..ㅎ
대구는 말씨가 참 이쁜곳이던데요...그랬데~~예~~하면서 꼭 예~~가 붙어서 말씨가 참 아름답더군요...ㅎ
제 고향도 경북울진 강원삼척 경계지점인 원덕 호산바닷가인데
어릴적 어머님이 해주신 쫀득쫀득한 생선김치가 많이 그립고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