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밤중 불이난 아파트에서 주인을 깨워 주인을 살린 개가 화제라는데 ... 이개가 반려견이었다고 합니다. 한번 잃은 주인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애환이 보여 눈물짓게 하네요. 사람보다 개가 더 나아보이는 어제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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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메신저 시장에 이어 '쇼핑.결제' 부문에서 또다시 맞붙음 - '카카오톡'을 내세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국내 시장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지만, 해외 시장에선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라인'에 상대가 되지 못했음
2. 국내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와 3위인 롯데마트가 80%대의 점유율로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함 - '하이타오족'으로 불리는 수천만명의 중국 현지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해 한국 제품을 직접 판매(역직구)한다는 의도지만, 국내 대형 유통기업들이 알리바바가 만든 생태계에 예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3.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유소 확보 경쟁을 제한하기로 담합했다'며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에 11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함 - 이는 2심에서 승소,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SK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수그러들면서 시장 금리가 일제히 급등(채권값 급락)함 -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2.05%에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퍼지면서 연 1.99%로 떨어진 이후 1주일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선 것임
2. 앞으로 쿠바에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쿠바중앙은행이 신용장을 보장하는 수출보험(한국무역보험공사 6000만유로-약 750억원)을 받을 수 있음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9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중앙은행(BCC).쿠바대외은행(BEC)과 '한국 기업의 대 쿠바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신용공여양해각서(MOU)'를 체결함
3. 기획재정부는 10일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을 마감한 결과 국세 수입이 205조5000억원으로 애초 책정한 세입예산(세수 목표)에 10조9000억원 모자란다고 발표함 - 세수 결손액은 2012년 2조8000억원, 2013년 8조5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사상 최대치로 불어나면서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프레임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전망임
4.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사모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아래 내용을 포함하는 'PEF 운영방식 개선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함 - 사모펀드(PEF)의 신설법인 투자가 허용되고, 그동안 까다로운 규제를 받아온 콜옵션, 풋옵션 등의 조건부 지분 투자도 한결 쉬워짐
5.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공장설비와 푸드트럭 등 동산 담보대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추진됨 - 우리은행은 10일 KT와 IoT 및 핀테크(금융+기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IoT 기술을 접목한 '동산 담보대출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함
6.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들이 2년에 한 번 받던 금융감독원의 '백화점식' 종함검사가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없어짐 - 배당과 수수료 등을 결정하는 금융사의 경영 자율성을 대폭 확대됨
7. 최근 경북 경산시와 대구시가 아파트 청약 우선공급 대상을 종전 '현재 거주자'에서 '3개월 이상 지역에 거주한 사람'으로 제한하고 나섬 - 신규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다른 지역 주민들의 원정 투자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공급하기 위해서임 - 부동산 경기 호황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 도입된 '청약자 거주지 제한제도'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부활할지 주목됨
<< 국제 >> 1. 국제유가가 최근 2주일 새 19% 오르면서 유가각 바닥을 찍고 기조적인 상승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때마침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초과공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줌
2. 9일 씨티그룹이 이달 들어 랠리를 펼치고 있는 유가 흐름에 대해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선가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유가 반등세가 북미지역 석유시추 설비 축소에 따른 석유 감산 가능성과 유가 급반등에 놀란 일부 투기적 세력이 공매도 포지션을 대거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진단임
3. 세계 경제에 불안 요소가 많아지면서 만기가 긴 미 국채 가격(장기채)이 치솟고 있음 - 10일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1년간 30년만기 미 국채 투자 수익률은 29%로 집계됐음 -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금리 움직임에 더 민감한 장기채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지적임
4. 중동지역 공항과 항공사들이 글로벌 항공업계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 -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공항은 지난해 국제선 이용자 수에서 세계 1위로 도약했고, 중동계 항공사들은 세계 각국의 항공사 지분을 사들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음
5.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반군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6.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0일 미국의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에 60억8800만위안(약 1조61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 퀄컴이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로부터 휴대폰 가격의 5%에 달하는 특허수수료를 받아온 것은 특허권을 남용한 것이라는이유에서임
7.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5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음 - 경기 둔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8. 주요 20개국(G20)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0일 이스탄불 회의에서 아래 내용을 포함하는 공동선언문(코뮈니케)을 발표 - 1. 구조개혁의 차질 없는 이행 - 2. 미국 금리인상시 신중히 조정되고 명확히 소통돼야 - 3. 시나리오 분석 통한 정책 공조방안 마련 - 4. 회원국별 인프라.공공분야 투자전략 마련 - 5. IMF 개혁안 중간단계 대안 검토 - 6. 조세정보 자동교환 법적절차 진행 - 7. 정보교환과 테러자금 동결 등 테러 대응 강화 - 8. 에볼라 사태 대비한 국가 지원 노력 지지
<< 사회/기타일반 >> 1.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의 고액 기부금이 지난해 감소함 - 연말정산의 특별공제 항목이던 기부금이 세액공제로 전환돼 세금 혜택이 줄자 고소득자들이 기부를 꺼린 탓으로, 계속되는 등록금 동결에 더해 전체 기부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고액 기부금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대학 재정에 비상이 걸림
첫댓글 바빠서 신문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망라해서 토막뉴스로 브리핑
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