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통화에서도 여성분인데 오늘은 남자분이라 다른 분인가 했더니..
부인 대신 남편분 전화였습니다
아버님 90세 어머님 86세 되셨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통화 내용..
저기요
그거 얼마나 하지요?
그게 뭔데요.?
카톡으로 보낸 내용 보신 그물질 말씀하시는 가요.?
아~~~네
그거 몽정 약수 하는 거요
그건 무지하게 비싼 겁니다
그렇게 비쌉니까.?
네....
한의원 가서 녹용 대보탕 한제 (한 달분) 30만 원에서 50만 원 받잖아요..?
한 달분이... 그만큼 비쌉니다.
그래요 ....
다음 달 월급 나오면 주문할 테니 조금 싸게 해... 주세요..
답...???
아 그때 그거 드시고 아버님 다리 붓는 것. 얼굴 검버섯까지 다 나았어요
답...???
아 그거 천약수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그때 보내주신 하얀 약수물 같은 거요..?
검색해 보니 2000년 7월 1일부터 한 번에 2병씩 2번 구입한 메모.. 남아 있는데..
6병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3년 지난 지금도, 편하다고 하니 갑자기 내 몸에서 엔도르핀 솟구칩니다
(그래 이런 거야.. 이게 내가 살아있는 보람 아닌가.?)
값을 최저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5리터 한 병 4십만 원입니다.. 했더니
월급쟁이 뻔한데 절충해 주세요
고향 어디십니까..?
강화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분
(건강식품(100꽃 발효효소)이나 불편증 사용 3쾌 4무. 와 통증 제로. 최승규 눈물. 天藥水. 등을 구매하여 부모님께 드리는 분)
전라남도 분들이 80%입니다
여러 지방 부모님께 보내달라고 주문하는 분들 수십년동안 많이 볼 수 없거든요..
(남도분들은 부모님 직접 모시고 사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가.?)
(여타 지방 분들은 모시고 사는 분들이 많다..???)
최승규도 8살 때 아버님 돌아가시고 편모슬하에서 자라 모친 모시고 살았지만 ..
키 원주신 은혜 정말 자식 도리 다하지 못하고 살아서 지금도 후회 막급 입니다
(내가 전심전력으로 못 모셨으니 내 자식도 그만큼 할테지 합니다)
용인 광주 묘원 뵈러 갈 때면 틀림 없이 교통 위반 스티커 3~4년 동안 매번 발부받았는데..
2개월에 한 번씩 찾은듯./
운전할 때는 잊어야지 하고 출발해도 어느 사이 운전 집중 해이해져 문제였답니다
살아생전 효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가신후 뭔 소용이라고..!
세월과 함께 소원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
부모님 살아생전 심력을 다하는 이런 분들 분명 지극한 효자십니다
30만 원으로 말씀드렸더니 좋습니다
옆에 여자 목소리 들립니다
바로 진행하시네요
그래
그 부인의 마음 씀이 이 정도니 ?
이런 부부 일생 큰소리 낼 일이 있기나 하겠습니까.?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사회 귀감 되는 화목한 가정 분명합니다
더
저렴하게 못 드리는 제 마음이 무거울 뿐 ,,입니다
(녹음 내용 공개 허락 청하겠읍니까.?)
글 내용.. 통화 녹음 들으면서 그대로 글로 옮겼읍니다.
첫댓글 글을 옮기면서...
이런 통화건이 몇개 더 있으나
판매촉진 광고 글 같아 망서리고 있읍니다
이글 옮기는것도 얼굴 화끈 거리는데...
위의 부부의 효행을 치하하는 뜻에서 남도 효행사상 글을 올립니다.
효를 행하는 집안치고 번성하지 않는 가계가 없습니다
틀림없이 자손대에 큰 인물이 나오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부모님 장수는 며느님에게 달렸으니
부군되시는 분 께서 부인의 건강과 사랑을 항상 챙겨 주시고, 가화만사성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