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술에 능한 신들이 빙의되면 일어나는 현상
그래서 오늘 우리 신도분들한테 이런 말을 꼭 해줘야 되겠어요.
뭐냐? ‘어디에 미륵이라는 부처가 출세했답니다!’ 그러잖아요?
그 당시에도 많았어요. 그 외에도 서너 명은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 내가 보는 견해로는 내가 만났던 세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 여자나 그 남자는 정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떼어버렸습니다.
자, 변화술에 능한 신들이 있습니다. 이것만 말씀해드릴게요.
이제 내가 안 거예요.
우리 교단에 와서 부처님을 통해서 안 거예요.
변화술에 능한 신들이 있어요.
그것들이 얼마든지 불 ‧ 보살로 바뀔 수 있어요. 둔갑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공부해 들어가서 눈이 벌어진 정도면
‘아! 하늘에 우리 스승이 있네!’ 이렇게 봅니다.
그 스승으로 변화해버리니까요.
이 변화술에 능한 신들이 딱 변화하거든요.
그러면 ‘아! 하늘에 우리 스승님이 계시네! 무슨 부처네!’ 한다고요.
그러면 이 사람보다 또 공부를 더 많이 한 사람이거든요.
그 스승이. 하늘에 있던 스승의 모습을 한 그 신이
자기 스승한테로 들어가 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말을 하니까 제자들은 완전히 둘리는 거예요.
변화술에 능한 신들의 트릭(trick, 속임수)에 빠져버리는 거예요.
그 여자와 그 남자가 그런 유형이었습니다. 지금은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지요.
여러분! 이 부처님 정법 문중에 모처럼 어쩌다가 전생에 무슨 복이 있어서 지금 들어왔거든요. 또 스님이 되고 했는데 무슨 마장이 들었는지 우리 교단에서 발을 빼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또 양다리를 걸친 사람도 있거든요.
이 외도와 정법에 대해서는 나 이상 밝은 일가견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진짜 붓다인지 아닌지를 가려주는 스승을 만난 그 복은 정말 큽니다.
여러분! 정법 불교를 등지고 사이비 붓다, 사이비 도인, 외도로 가서 거기 귀의해서
그 사람과 연(緣)을 맺으면, 우주ㆍ인간은 인연법이거든요.
모든 것은 인연으로 되어서 인연으로 이어져가거든요.
인연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그런 나쁜 사마외도를 스승이라고 해서 연을 맺으면 인연 맺으면 큰일 납니다.
그 외도에 빙의한 천마 용신 망량신, 그리고 아주 못된 천마들이 나한테 빙의하거든요.
나한테 빙의합니다.
그 사기(邪氣)가 삿된 기가 나한테 옵니다.
그리고 그 외도한테 귀의하고 따르면 사후에는 같이 지옥에 가요.
붓다가 아니면서 붓다라고 하면 그 죄는 무간지옥입니다.
인연을 같이 했으니까 같이 무간지옥에 갑니다.
그로 인해서 못된 사마(邪魔)의 신들이 나한테 많이 빙의하거든요.
와서 살거든요. 이렇게 되어버립니다.
출처:2014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