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책, 해외 스위스 은행들의 어려움 증폭

[이매진]

트럼프 정책, 해외 스위스 은행들의 어려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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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policies amplify banking headaches of Swiss Abroad

트럼프 정책, 해외 스위스 은행들의 어려움 증폭

 비용 계산: 해외에 거주하는 일부 스위스인은 스위스 은행 계좌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키스톤 / 크리스티안 보이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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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파이낸스는 쿠바에 있는 스위스 국민들의 계좌를 폐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 스위스인들이 직면한 은행 업무의 한 가지 예일 뿐입니다. 해외 계좌에 대한 규제 강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다음에 게시되었습니다.2025년 4월 14일 - 09:00

8분

멜라니 아이헨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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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우체국의 금융 서비스 부문인 PostFinance가 쿠바에 거주하는 스위스 시민인 Sandra S.에게 보낸 편지에는 "우리는 귀사와의 사업 관계를 종료하고 관련 계좌와 서비스를 폐쇄해야 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편지에는 새 은행을 찾을 때까지 2주가 남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산드라 S.가 돈을 인출하려고 했을 때, 그녀의 계좌는 이미 잠겨 있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해외에서 새 은행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스위스 공영 방송 SRF는 말했습니다.외부 링크보고서.

스위스 교민들에게 적합한 은행 계좌 선택은 오랫동안 고민거리였습니다. 해외 스위스인에게 적합한 은행은 어디일까요? 어떤 조건 하에 계좌를 유지할 수 있으며, 비용은 얼마인가요?

포스트파이낸스는 현재 쿠바에 거주하는 스위스 시민의 계좌를 2주 안에 폐쇄할 예정입니다. SRF에 따르면외부 링크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강화된 미국 제재와 위협에 대한 은행의 대응입니다.

스위스 거주 외국인은 스위스 거주 시민보다 스위스 은행에서 더 높은 수수료를 납부합니다. 수수료 개요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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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기: 이민 전 스위스 은행 계좌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12개 미만의 비즈니스 관계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산드라 S.는 갑작스러운 계좌 폐쇄에 당황했습니다. 오랫동안 은행의 단골손님이었던 그녀는 쿠바에 거주하며, 스위스 국외 거주자로서 더 높은 은행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녀는 앞으로 노령 국가연금을 어떻게 받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SRF 조사에 따르면 샌드라 S.는 특별한 사례가 아닙니다. 오히려 포스트파이낸스는 쿠바와 연루된 고객의 계좌를 체계적으로 폐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좌가 이처럼 짧은 기간 내에 폐쇄되는 이유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2024년 말 기준, 쿠바에 등록된 스위스 시민은 212명이었습니다. AWP 통신의 질문에 포스트파이낸스는 12개 미만의 사업 관계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포스트파이낸스는 왜 그렇게 짧은 기간 안에 계좌를 폐쇄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피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트럼프의 영향력이 베른에 있는 포스트파이낸스 본사까지 뻗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효과가 작용하고 있는 걸까요? 스위스 은행들이 스위스 교민들의 은행 계좌 관리에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는 걸까요? 대부분의 은행들은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지 않고 "위험 고려 사항"이나 "준수 전략"이라는 모호한 표현만 사용합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또한 국제 제재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고정불변의 개념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은행은 이로 인한 위험에 어떻게 대처할지 끊임없이 재평가해야 합니다.

PostFinance는 스위스 이주민에게 서비스 의무가 없습니다.

스위스의 주요 은행들은 수년 전 미국의 압력으로 쿠바와의 결제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이러한 결제를 계속한 유일한 대형 금융기관이었습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수십 년 동안 쿠바에 대한 제재가 수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조정되었으며, 이 회사는 과거에도 정기적으로 내부 정책을 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2019년, 포스트파이낸스(PostFinance)를 소유한 스위스 정부는 해당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의 보편적 서비스 의무가 국내 결제에만 국한됨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해외 거주 스위스 국민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우체국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목표는 이러한 서비스가 "합리적인 노력으로 가능한 한 제공되어야 하며 법적 또는 명예적 위험을 수반하지 않는 한"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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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해외 커뮤니티 포럼을 잠깐 훑어보니 은행 계좌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금융기관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할까요? 스위스 교민은 어디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계좌가 갑자기 폐쇄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호주에 거주하는 스위스 시민 한 명이 취리히 주 은행(ZKB)으로부터 기득권 연금과 제3기 은퇴 저축 계좌를 모두 폐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은행은 그녀에게 자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6주 남짓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그녀는 스위스 해외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동료 해외 거주자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스위스 해외 협의회 회원이자 스위스 해외 기구(OSA) 이사회 회원인 카르멘 트로흐슬러는 이 사건을 접수하여 24시간 이내에 ZKB 내부 오해를 해소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자신의 계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트로흐슬러는 보고합니다. "이 사례는 스위스 해외 협의회(Swiss Abroad Council) 대표단이 해외와 스위스 국내 모두에서 지식과 인맥을 통해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스위스 은행에 미치는 영향

미국 변호사 토미슬라브 요크시모비치는 스위스 로펌 5갬빗 디스퓨츠(5Gambit Disputes)의 파트너입니다. 스위스 은행 담당 미국 전문가인 그는 SWI swissinfo.ch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금융기관들이 최근 점점 더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현재의 지정학적 변동성을 고려할 때 특히 그렇습니다."라고 요크시모비치는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는 스위스 교민들이 거주하는 국가에 따라 다릅니다. 유럽 연합에 은행 계좌를 유지하는 것은 미국 제재를 받는 국가에 계좌를 유지하는 것보다 논란의 여지가 적습니다. 전문가는 "미국과 제재 대상 국가 간의 긴장이 높아질수록 민감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경우 은행의 위험 프로필은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는 스위스 은행 계좌를 둘러싼 긴장이 여전히 높은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정권이 바뀐 미국은 이러한 긴장의 근원을 변화시켰을 뿐입니다.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 스위스 은행들이 긴장 상태를 유지했던 것은 탈세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국가들도 미국 친화적인 정책에 동참하도록 압박하고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들을 불안하게 만드는데, 트럼프가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은행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함: 북미 고객을 수용하는 은행

해외 스위스 기구(OSA)는 이를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외부 링크스위스 교민들이 직면한 은행 문제 해결을 위해 OSA는 제네바주 은행(BCGE) 및 ZK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스위스 교민들에게 은행 솔루션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 두 은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웹사이트에서외부 링크ZKB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금액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SWI swissinfo.ch의 문의에 대한 답변으로 해당 은행은 이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은행 측은 "위험 고려 사항 및 사업 정책상의 이유로 특정 국가에 거주하는 개인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쿠바 거주 고객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거주 국가에 따라 다른 은행도 해외 스위스인과 은행 관계를 맺을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하는 스위스 시민의 경우, 스위스 은행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물론 관리가 필요한 상당한 자산이 있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최근 스위스 해외 협의회(Swiss Abroad Council) 회의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OSA의 주요 입법 목표는 북미에 거주하는 스위스 시민을 고객으로 받아들일 은행을 찾기 위해 스위스 은행들과의 협상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발츠 리겐딩거(Balz Rigendinger) 편집 및 기고;
빌리 비어링(Billi Bierling)/ds의 독일어 원문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