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는 핀터레스트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보며 떠오르는
문학 구절들을 발췌하여 옮겼습니다.
오월의 향기인줄 알았는데
넌 시월의 그리움이었어
슬픈 이야기로 남아
돌아갈 수 없게 되었네
/ 언니네 이발관, 100년 동안의 진심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여 진정 아는가
/이정하, 그대는 아는가
따스한 손 잡고 죽는 날까지
어제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고
시들지 않는 바람으로 묶어
날려 보낸 숱한 연서들
-당신 참 좋아 했었는데
/ 조경화, 종이 비행기
위안이 되는 것은
너 역시 같은 태양 아래 있다는 것
숨을 곳이 생기면
너를 부르마
/ 미친 여름의 노래, 황인숙
어쩌면 살아가는 일은
영영 아물지 않는 그리움과 같은 건지도.
인간이 번뇌가 많은 까닭은 기억력 때문이라고 했다.
그 해부터 난 많은 일을 잊고
복사꽃을 좋아한 것만 기억했다.
첫댓글 어쩜 이렇게 어울리는 글들로만 가져왔는지… ㅠㅠ 명희태 행복했으면 좋겠다 부디
그대는 아는가 완전 희태시점에서 쓴 구절 같다 ...
하나같이 다 너무 오청이네ㅠㅠㅠㅠㅠ 명희태 다시 볼 오월이 오고 있구나😭
희태씨....
눈물나…
지우지 말아줘 ㅠㅠㅠ 너무 좋아...
하 9화까지 보다가 심장이 너무 아파서 쉬는중이야... 드라마 잘만들어서 너무 좋은데 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