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제주항공'이라고 해서 애경그룹과 제주도의 합작 회사라고 하는데요,
6월 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59,100원에 운항을 한다고 하는군요.
순차적으로 김포~김해와 제주~김해 노선도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김포~김해 노선은 57,100원, 제주~김해 노선은 45,800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김포~김해 57,100원... 57,100원...
각종 할인 제도 같은것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KTX를 타느냐, 비행기를 타느냐 한 번쯤 고민해 보게 만드는 가격일것 같네요...
첫댓글 그래도 비싼것 같군요. 현재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도 평일 할인을 받으면 6만 2천원대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저가항공이 57100원이면 비싸네요. 저같으면 꼭 비행기 타야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탈 듯 싶습니다.
저가항공이라고 해도 좀 비싸네요. 저같아도 안동->청량리..님처럼 그냥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탈듯..^^; 근데 저 57,100원이 균일가는 아닌거 같은데 주말할증인가요 아님 평상시요금인가요?
공항이용료랑 뭐 잡비용(공항버스비) 포함하면 그래도 KTX에 완패입니다.
무엇보다도 김포공항의 접근이 서울역보다는 어려운건 사실 이니깐요.. 경부선KTX정말 평일에도 꽉채우고 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만약... 좌석이 ktx 보다 넓고 더 빠르다는 것을 광고 한다면 어떻게 될지.. 일종의 틈새 전략.. 그러면 사람들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타지 않을까 싶네요. ktx 측도 좌석문제에 긴장할 듯하구요.
KTX 좌석에 대해서는 너무들 민감한 듯 싶습니다만 :) 통상 이코노미의 시트피치는 32~37인치이고, KTX보다 앞뒤, 옆 모두 좁죠. 게다가 이건 제트기이고, 단거리용 프롭은 보통 더 좁습니다. 정말 끼어간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게다가 서울-부산 KTX 특실(62700원)과도 5천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좌석 수준이 상당히 다를 것 같은데...
저는 같은 구간을 아시아나로 47, 330원에 질렀습니다.
참.. 9408 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한항공도 국내선에 5~15% 씩 서비스를 해주지요. 그리고 제주로 여행가는 사람이라면 여행사를 통해 시간대는 썩 좋진 않지만 2박 3일 3박 4일등의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면 심하면 편도요금으로 왕복할수있는 티켓도 나옵니다.
서울>김해 KE,OZ의 평일정상운임이 62,400원 제주는 73,400원인데 제주항공은 김해나 제주나 요금차이가 거의 없네요.. 김해선 운임을 더 낮추거나 다양한 할인혜택을 도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상당히 어중간하군요. 제주는 그나마 사정이 다르겠지만 김해는 기존 항공사나 KTX에 비해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한, 많은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아시아나항공 김포발 부산행 첫편을 4만 8천원에 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KTX 일반실과 불과 4천원차이밖에 안나더군요..;
저건 기본 운임이구요... (다시 생각해 보니 이런 저런 잡 비용 합치면 그다지 저렴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청소년 할인이나 평일 할인 같은 제도가 도입된다고 하니까, 실질적인 운임은 여기서 더 내려갈 수도 있겠지요. 참고로, 아시아나 기본 운임(김포-김해)은 \71,400입니다.
대략 저같으면 돈 몇푼 차이 안나면 KTX보다 소요시간 적고, 지연 없는 비행기 탈듯합니다..지금도 부산갈때 버스나 무궁화타고 속편하게 가는지라..;; KTX는 서비스도 구린데다가 돈은 돈데로 받아먹고 정시성은 꽝이니 -_-;; 속편히 천천히가거나 비행기타고 빨리가고 말죠 뭐
한철님은 ktx에 원한이 맺힌듯... 비행기가 지연이 없다... 날씨 안좋으면 운행중단되요...ㅋㅋ
그건그렇죠 ㅋㅋ 근데 제가 날씨 안좋은날에는 그냥 속편히 무궁화나 새마을을 지르는지라 ㅋㅋ 글쎄요.. KTX에 대한 원한보다는 실망이 컷다고 해야 맞을겁니다..돈은 돈대로 비싼데.. 무궁화호나 새마을호가 서비스가 더 좋다는 생각은 떨쳐버릴수가 없군요..-_-;;
맞아요..ㅋㅋ 근데 ktx 일반실은 정말 손(?) 좀 봐야 될거 같네요.
뭐, 제주항공이라고 마일리지 할인이니 포인트 적립이니 뭐니 그냥 손만 놓고 있겠습니까.... 대형 메이저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라도 각종 할인정책을 내놓겠지요. 잘 하면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까지 4만원 이내로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종의 박리다매 정책이라고 할까요? ㅋㅋㅋㅋ
제주에어도 일찍 예매하면 엄청난 할인가격..(예를들어 서울-제주 세금별도 5천원이라던지..)을 몇명한해 적용하고 가면갈수록 차등되는 방식을 적용해야할듯 싶습니다. 보통 유럽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쓰는 방식이죠.
KTX도 예매일별 할인이 이미 있습니다.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김포-제주보다.. 김포-양양을 들어간다는게 정말 고마울뿐이죠.. ㅎㅎ
저번에 간성에서 서울까지 차로 무려 9시간30분이 걸린걸 생각하면 ㅎㅎㅎ ^^; 44번국도에서만 거의 7시간 이상을 보낸듯 하네요.특히 여름 휴가철이나 주말에 잘만 운행한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여름에.. 양양 비행기편 이용해서 빨리가려고했는데 대한항공 노선축소로 결국 버스로 개고생하며갔죠 ㅎㅎ 이제 정기로 6월부터 들어간다구하니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