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을 하루처럼 길게 보냈다. 비행기에서 한시간 정도 잠깐 눈을 붙이고 한국에 도착해서는 영화보며 열심히 놀았다.
10시 10분에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 비행기라 사람이 적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요번에는 위스키를 사지 않으려 했으나 환전한 베트남돈이 남아서 구입.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1 30분 비행기까지 한시간 20분 정도 남는다. 원래는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려했으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공항 의자에 누워 쉬었다. 한국에 도착하니 8시 10분. 9 20분 공항버스 탑승. 집에 도착하니 11시.
어제는 20도가 넘는 나라였는데 눈을 뜨니 다시 0도의 나라다. 일상복귀. 여행할 때면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여행은 하룻밤의 꿈같다. 신나고 잼나는 꿈. 다음 여행은 11월. 열심히 여행경비를 모으고 계획을 짜야지.
3월과 4월에 음악회를 하나씩 예약해두었다. 4월 26일은 뱀방 여행정모. 그렇게 음악회, 전시회, 작은 여행들을 하면서 한달 한달을 보내면 11월이 금방 다가오겠지? 오늘도 열심히 일하자.
첫댓글 20도에서 0 도 꿈같은 이야기네요.ㅎㅎ
열심히 일하자~한표!!
졸린 눈 비비면서 호텔 조식 먹으러 갔는데
졸린 눈 비비면서 출근해야 하는 슬픈 현실. ㅎㅎ
미우님은 여행 가기위해서 돈을 열심히 모으네요.ㅋ
11월은 금방 옵니다.
나이 60이 되니까....
왜이리 세월이 빠르게 가는지....
하루가 짧네요.
일상복귀로 열심히 일하며 살아야지요..^^
노후에 필요한 것은
노후자금도 소중하지만
추억도 소중하데요.
추억부자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