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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오타를 수정하고는 있으나 발견될수 있습니다.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또한 사실과 다른부분을 지적해주시면 댓글이나 본문으로 수정할 계획입니다. 틀린부분이 있으면 진노하지마시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이널B 그룹
7. 강원FC
작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김병수 감독의 인맥을 통한 폭풍 영입을 시도하면서 올해 돌풍의 팀으로 기대되었던 팀입니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목표로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축구 전용구장까지 착공한다는 야심찬 목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목표로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 획득 순위에 실패했으며, 스플릿이 갈리기 직전 중요한경기에서 무너지면서 파이널B로 편입되었습니다.
기대했던 리그에서의 결과를 얻지 못한것과 더불어 구단주의 임기가 끝나면서 김병수 감독과의 동행 역시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공격시 공을 잡으면 강원 주위선수들이 붙어서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며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덕분에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공격인 축구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전개시도중 상대편에게 공을 뺏기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느슨해진 수비 때문에 역습에 있어서 취약점을 갖고 있는 단점 때문에 김병수 감독 스스로도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매력적인 축구 스타일과 다르게 결과가 따라오지 않자 스플릿이 결정되기 직전의 몇경기는 이런 축구 스타일을 포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승대, 신세계, 임채민, 고무열, 이영재등 능력있는 선수들이 김병수 감독과의 인연 또는 전술에의해 강원FC에 영입되었으며 다들 나름의 성과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김승대선수의 활약은 네임벨류에 비해 아쉬운 한해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또한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그에대한 댓가로 외국인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였던점 역시 아쉬운점으로 평가됩니다.
강원FC가 김병수 감독과 내년에 계속 동행여부와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후임감독을 언제 누구를 선임할지가 내년 강원FC 성적을 기준지을수 있는 분기점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8. 수원삼성블루윙즈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이임생 감독과 결별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임생 감독이 작년 FA컵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려서 트로피는 수집한 감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수원구단의 짠물 정책에 의해 선수 수급이 악화되면서 구단에 소속되었지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나름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등장하는 법이라고 이시점에 한석희, 박상혁, 고승범, 김태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계속적으로 지적되었던 허리부분의 선수 문제를 FA로 풀린 한석종을 시즌중 품는데 성공하며 수비불안을 해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선수로 헨리는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타가트는 폼을 잃어서 작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크르피치는 상대적으로 적은 출전기회로 인해 본인의 능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운 상황입니자. 안토니스는 팬들로부터 인심을 많이 잃은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임생 감독이 사퇴한 이후 감독 대행으로 주승진 감독대행이 선임되었으나 그때부터 벌써 구단 내부에서는 주승진을 P급라이센스 지도자과정 연수에 성공하면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으나 P급 라이센스 지원에 떨어지면서 결국 박건하라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수원구단 구단주가 새로 부임하면서 구단에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지않을까 수원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때 강등위기까지 몰리기는했으나 박건하 감독 선임이후 각성하고 강등권에서 완전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정은 11월 AFC 챔피언스리그인데 대회를 어떻게 준비할지 관건이며, 동시에 박건하 감독이 내년에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주려할지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9. GS holdings 축구단
올해 기성용 복귀 문제로 시작해 최용수 감독 사임, 구 김용갑 현 김호영 감독대행 사임으로 인해 먹을 수 있는 모든 욕을 K리그 축구팬 모두에게 골고루 먹는 한해가 된 구단입니다.
여름 기성용 복귀와 관련하여, 차라리 쿨하게 올시즌 초 받아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가 중론이지만 GS팬들은 그래도 GS로 복귀한게 어디냐며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다만 기성용이 K리그 복귀전에도 부상이 있었는데 부상회복이 더뎌지면서 실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것은 늦어졌고 다시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기성용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입니다.
최용수 감독과 관련하여 선수장악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를 보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전 사수였던 구 김용갑 현 김호영 코치를 선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최용수감독은 곧 사임할 것이고 김호영코치가 정식 감독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며, 루머에서와 같이 최용수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김호영 코치가 감독이 될 찬스가 왔으나 구단이 거부하며 루머가 루머임에 불과한것으로 되었습니다.
아드리아노 복귀가 실패했고, 페시치역시 여러 이유로 제대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결별하였으며, 알리바예프역시 시즌 초반에 반짝하고 폼을 잃었습니다. 그나마 오스마르만이 부상을 오가며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국인 선수 농사에 실패하며 여름에 한승규를 임대해왔는데 한승규를 통해 나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인천에서 이적한 김진야선수가 GS로 이적하면서 보다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 했는데 사실상 팀에서 존재감이 상실된 상황입니다.
GS는 현재 감독선임에 집중하고 있으며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현 호주국가대표팀 감독과 접촉하여 승인을 기다렸지만 아놀드 감독이 거절하면서 영입에 실패했습니다. GS 역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야하는 상황인데 현재상태라면 감독없이 일정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입니다.
GS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고 기성용까지 품은것을 다시 축구에대한 투자를 늘리려하는 신호로 볼 수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같습니다.
10. 부산 아이파크
오랜 고생끝에 1부로 승격한 올해였습니다.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리그 중위권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하며 강등과는 거리가 먼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리그 후반이 진행되면서 뒷심이 빠지면서 강등권으로 빠져들기는 했지만 2경기 남은 상황에서 성남, 인천에 비해 생존에 유리한 입장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리그 하위권에 맴돌기 시작하자 조덕제감독이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구단에서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수리되었습니다. 코치로 있던 이기형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데 성공한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산도 작년에 있던 외국인 선수들과 호물로를 제외하고 모두 결별하면서 빈치싱코, 헤이즈, 도스톤벡을 영입했으나 헤이즈는 여름 결별하였고 빈치싱코는 사실상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경남 제리치와 트레이드 시도를 했으나 제리치의 헤르니아 때문에 트레이드조차 실패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협이 기회가 있을때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문환, 이동준, 박종우, 호물로, 강민수가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돌아오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얻으면 잔류 확정이기 때문에 무리한 경기운영을 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며 사생결단으로 경기를 치룰 인천을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11. 성남FC
작년부터 남기일 감독과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결국 남기일감독은 옷을벋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임으로 김남일이라는 초보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초보감독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나름 전술로 잔뼈굵은 정경호 전술코치도 함께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남기일 감독만이 떠난것이 아니라 김동준, 임채민, 에델등 팀의 핵심선수가 같이 떠나면서 올해 시즌 초반부터 성남의 전력누수를 걱정하는 팬들의 우려가 많았습니다.
양동현을 영입하면서 시즌초반 양동현에게 단순하게 공을 올려주는 방식의 경기운영을 했으나, 시즌 중반부터 전략이 바뀌면서 후방 빌드업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격루트를 만들어내는 스타일로 경기 운영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면서 득점력이 아쉬운 상황인데, 나상호를 여름에 영입에 성공하면서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는 있습니다.
홍시후라는 영건이 등장했지만 부상때문에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아쉬운점입니다.
강등싸움을하고 있는 와중에 김남일 감독이 강원FC와의 경기종료후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는 일이 때문에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천과 사실상 강등의 현실 대상으로 예상되고 있는 팀입니다. 남은 수원, 부산과의 경기결과를 인천의 경기결과와 함께 끝까지 지켜보아야하는 상황입니다.
12. 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일선에서 물러나자 인천은 임완섭 감독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임완섭감독은 자진 사퇴했지만 이와관련하여 감독과의 계약기간 문제로 임완섭 감독에게 구단이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지 못한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그와별개로 감독선임자체가 너무 늦어서 올시즌 임완섭 감독의전술을 기대하는것이 에초부터 무리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임완섭감독은 인천의 오랜 관습(?)에 따라 시즌 중반 경질되었고 임중용코치가 대행으로 임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와관련하여서도 말이 많아 임중용코치가 P급 라이센스 교육 대상에 포함되면 정식 감독이 될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임중용 코치가 라이센스 교육자에 포함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임생 감독이 선임 임박이라는 뉴스가 돌면서 K리그 팬들이 술렁였으나, 결국 이임생 감독선임은 되지 않았으며 조성환 감독을 선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성환 감독 선임후 그렇게 힘들었던 승리를 맞이하면서 한때 강등권을 탈출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졌고 2경기 남은 현재 강등 1순위에 놓여 있습니다.
시즌초반 무고사가 국대차출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자가격리를 거치면서 컨디션이 무너지며 좋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케힌데 역시 시즌초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팀과 결별했고, 마하지역시 초반 반짝했으나 부상으로 장기간 팀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수비수 부노자와도 결별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즌 아길라르를 다시 영입하는데 성공하여 아길라르 무고사 조합으로 재미를 좀 보았으며, 킬패스 덕분에 송시우도 살아나 송시우에게도 많은 찬스가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하드캐리했던 김호남이 부진하고 송시우가 찬스에 비해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오반석을 임대했으나 미드필드진에서 탄탄하게 대항해주는 힘이 떨어지면서 실점역시 리그 초반에비해 줄기는 했지만 계속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인천은 생존왕이라는 별명답게 매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래도 생존에 성공했던 과거를 돌아본다면 10월 이후의 경기에서는 승리 횟수가 많아져 승점을 쌓는데 성공했었는데, 올해는 이마져도 과거에비해 많이 떨어져 강등이 현실화 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팀자체로 본다면 성남보다는 인천이 불리하다고 예상하고는 있습니다만, 성남이 김남일 감독의 변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그 운명이 뒤바뀔것으로 예상합니다. 인천과 성남 모두 부산과의 경기가 남아있고 남은 한경기는 모두 강등 탈출 확정한 팀과 경기를 갖습니다.
강등팀의 결정 역시 K리그1 마지막까지 주요관심사가 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댓글 성남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인천은 심리적 압박감속에 무조건 3점을 따면서 따라붙어야하는 상황에 몰렸네요.
어제 성남이 토니의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을 잡앗고. 인천은 전반이 종료된 현재 이동준에 한골 맞고 0대1 끌려가고있습니다. 이대로면 ..
인천이얻은 피케이가 var을 통해 프리킥으로 정정됩니다. 이건 박스 밖이 맞는거같아요. 심판도 엄청 중요한걸 아니까 신중하게 결정하네요.
덕분에 경기 거칠어지네요
@델피에로 인천골ㅋㅋㅋ 꿀잼이네요
인천 김대중 골로 기사회생 ㅋㅋㅋㅋ
헐 역전
정동윤 역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
이상윤 인천상륙작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하고 인천팬들 심장 쫄깃해서 환장할듯 ㅋㅋㅋㅋㅋㅋ
이상윤 하늘도 인천을 지켜주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종료
부산 승점 25 득점 24
성남 승점 25 득점 22
인천 승점 24 득점 24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이 GS 상대로 승리시 성남은 부산을 무조건 이겨야 강등 안당함 이경우 부산이 강등
인천이 GS 상대로 비겼을경우 성남은 부산에 최소 2골 이상 넣지 못하고 패하면 강등
인천이 GS 상대로 비겼을경우 부산이 성남에 패하면 다득점을 넘어 골득실까지 계산해야하는 상황발생함 현재 부산 -12 인천 -11 골득실이면 부산 강등
인천하고 부산경기 김도훈감독이 시청하고 '우승경쟁도 마지막까지 골득실 계산하고 그래야 꿀잼아니냐?' 이런생각 하면서 또 이상한 전술 준비하는거 아닌지 걱정이네
부산아...
제3자 입장에서는 꿀잼이네요. 잔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