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바인 인터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그의 워크 애씩입니다. 지나치게 이타적이다 싶을 정도로 팀에 헌신하고 싶어 하죠. 이건 종종 그에게 킬러 본능, 에이스 본능이 없다는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대학에서 게임을 결정지어야 하는 위치였는데도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기적인 플레이로 팀에 피해를 주지도 않았습니다.
노틀담 원정 경기 하일라잇이예요. 일단 조지타운이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 하는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먼로가 순간적으로 보여주는 개인 기량이 이미 상당히 완성형에 가깝다는 걸 알수 있죠. 골밑에서의 풋워크나 마무리 동작을 보세요. 15-18풋에서의 퍼리미터 슈팅은 아직 완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를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정도는 되죠.
이건 킹스에서 가진 워크아웃 영상이예요. 디트로이트와 워크아웃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본인도 약간 놀라는 눈치였죠. 여기서 보면 3점 능력도 일단 가지고 있는 듯 보이죠. 실제 시합에선 거의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한게임에 한두개 정도? 3점 라인 근처에서 던졌던 것 같아요. 킹스와의 워크 아웃이 성공적이었음에도 커즌스는 킹스에 픽됐습니다. 먼로는 프리 드래프트 시즌 내내 워크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픽을 지켜 냈는데요, 이는 에드 데이비스와 약간 비교가 되죠. 하지만 반대로 그렇게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버스와 커즌스의 재능을 이기지는 못했다는 말도 됩니다.
이건 루이빌과의 시합에서 그렉 먼로 컷만 붙여 놓은 거예요. 그가 수비에서 실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은 자료같습니다. 모션오펜스에 익숙해진 탓에 오프더볼 무브가 빅맨치고 상당히 빠르고 좋죠. 컷도 잘하고 골밑 자리싸움도 괜찮습니다. 수비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갸우뚱거리는 장면도 몇개 있어서요.
마지막으로 화질이 별로 안좋은 하일라잇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일라잇은 그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드래프트된 기념으로 하나 올려봐요 ^^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시즌 조지타운의 게임을 즐겨 봤고, 먼로는 제 페이보릿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가 내심 피스톤즈로 오기를 바랬거든요. 고등학교 시절 명성에 비해 대학에서 상대적으로 초라한 퍼포먼스를 보였기에 1라운드 중반까지 픽이 밀려날 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상당히 안타까웠는데.. 막판 자신의 실력과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이기에 믿음이 갑니다.
첫댓글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먼로는 가장 안전하고 상식적인 선택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피스톤스에 필요한 빅맨이냐는 것은 팀과 본인의 노력이 뒷받침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도 몇경기를 보았습니다마는 풋워크나 슛팅 밸런스는 좋습니다만, 도미넌트한 빅맨으로서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센터를 보기에는 터프함이나 보드장악력이 아쉽습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fa나 트래이드로 괜찮은 센터를 영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립이나 챨리v를 이용한 센터영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입니다. 2라운드의 테리코는 포인트가드와 슛팅 가드를 동시에 볼 줄 아는 선수라고 하는데, 어시스트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저 역시 이 자료를 보나 저 자료를 보나..커즌스가 안된다면..차선책은 그렉먼로라고 모두들 평가하더군요. 일단 아미누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빅맨으로서 농구에 대한 이해는 좋아 보이던데요... 센스가 있어 보이는 선수이고, 팀에 헌신적인 마인드 같아서 우리와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이제 먼로는 쉬드와 빅벤의 터프함과 열정을 채워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션오펜스의 빅맨들은 보드장악력이 다소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니, 크게 걱정 안할것이고, 플레이 스타일 자체는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를 취하는 팀의 빅맨이었으니, 어느정도 즉시전력감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힘있는 수비대장빅맨추가가 절실하군요.
영상으로 봤을때는 사이즈도 좋고 기술도 좋고 무엇보다 몸이나 동작들이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네요.. 그런데 몸싸움 하는 장면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드네요.. 이친구 원래 몸싸움을 피하는 타입인가요? 그리고 슈퍼스타 재목은 아니라고 하지만 7픽에서 슈퍼스타 나올 확률은 적으니.. 괜찮은 선택인것 같아요.. 도미넌트까지는 몰라도 굉장히 건실한 빅맨이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먼로는 가장 안전하고 상식적인 선택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피스톤스에 필요한 빅맨이냐는 것은 팀과 본인의 노력이 뒷받침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도 몇경기를 보았습니다마는 풋워크나 슛팅 밸런스는 좋습니다만, 도미넌트한 빅맨으로서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센터를 보기에는 터프함이나 보드장악력이 아쉽습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fa나 트래이드로 괜찮은 센터를 영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립이나 챨리v를 이용한 센터영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입니다. 2라운드의 테리코는 포인트가드와 슛팅 가드를 동시에 볼 줄 아는 선수라고 하는데, 어시스트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저 역시 이 자료를 보나 저 자료를 보나..커즌스가 안된다면..차선책은 그렉먼로라고 모두들 평가하더군요. 일단 아미누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빅맨으로서 농구에 대한 이해는 좋아 보이던데요... 센스가 있어 보이는 선수이고, 팀에 헌신적인 마인드 같아서 우리와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이제 먼로는 쉬드와 빅벤의 터프함과 열정을 채워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션오펜스의 빅맨들은 보드장악력이 다소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니, 크게 걱정 안할것이고, 플레이 스타일 자체는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를 취하는 팀의 빅맨이었으니, 어느정도 즉시전력감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힘있는 수비대장빅맨추가가 절실하군요.
영상으로 봤을때는 사이즈도 좋고 기술도 좋고 무엇보다 몸이나 동작들이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네요.. 그런데 몸싸움 하는 장면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드네요.. 이친구 원래 몸싸움을 피하는 타입인가요? 그리고 슈퍼스타 재목은 아니라고 하지만 7픽에서 슈퍼스타 나올 확률은 적으니.. 괜찮은 선택인것 같아요.. 도미넌트까지는 몰라도 굉장히 건실한 빅맨이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