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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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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티벳 수행에 대해서..
아사하2 추천 0 조회 112 24.11.07 15: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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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7 16:28

    첫댓글 여기저기서 들은 내용들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차제를 잘 밟아서 기본부터 닦은 행자..
    어떤 종파든지 앞선 고승들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

  • 24.11.07 16:56

    우리 화엄 식구들 한분 한분이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 24.11.07 17:50

    삼매수행하신 분들은 뭐랄까... 상식이 좀 다르다고 할까요. 그분들에게 자명한게 일반인에게 전혀 그렇지 않은? 그래서 툭 떨어져 제시되면, 이게 저거 같고 저게 이거 같고... 그게 그게 아닌 거 같고...

    종파가 워낙 많고, 이론도 워낙 많고, 기법도 워낙 많고... 복잡해서 혼미해지고... 다 알 수도 없는 거고, 능력상 기억할 수도 없고...

    저는 뭐... 그래서 '사실'을 중심에 두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어차피 '사실'을 아는 거니까요.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안식의 대상인 형상인지 아니면 꿈의 질료인지 구분하고... 일상에서 꿈의 질료로 나타난 거는, 응 너는 여기에서 뭐하는 거 아니야... 그런 식으로 하고...

    일상, 욕계 선정 (욕계 선정의 특수형태인 색계 선정) , 무색계 선정 ... 이렇게 세 범주로 나누고...

    그러한 사실들에서 어떻게 그와 같은 꿈이 펼쳐지는가... 알려지는 재료들에서 어떻게 마음을 쓰기에 그렇게 바라보는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까닭은 뭔가... 그 정도를 대충 생각해 본다고 할까요?

    그리고는 다시 선택한 방식으로 돌아와 살아갑니다. 꿈들을 알아가는 일은 나름 재밌지만, 그 꿈이 저의 꿈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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