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명문가 김근수 가문 사진·서예·캘리그래피 전시회
김근수 괴산군 향토사연구소장 가문 사진, 서예, 캘리그래피 전시회가 괴산읍내 홍범식 고택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렸다.
김근수 가문은 병역 이행 명문가로, 2009년 전국에서 20가구를 선정하는 병역이행 명문가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병역 명문가 김근수 가문에서 사진과 서예,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괴산향토사연구회장과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근수씨는 괴산군과 인근 지역에서도 연리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근수 회장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전국의 연리지는 120주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 중 충북에는 59그루, 그중 괴산군에 35그루가 있어 전국서 괴산군이 가장 많은 연리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숨어있는 연리지 찾기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신이 발견한 충주 탄금대 소나무 연리지와 보은 법주사 입구의 소나무와 느티나무 연리지, 음성 평곡리 느티나무연리지, 도남의 느티나무연리근 등 도내 특이한 연리지가 이번 전시회서 선을 보일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리지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가문 전시회는 부인 장주환씨의 서예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맏딸 김영민씨의 캘리 그라피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부인 장씨는 2016년 단재서예전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괴산군보건소와 정신건강센터에서 장애우를 대상으로 무료 서예 강의를 하고 있다.
맏딸 김영민씨는 2016년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캘리 그라피부문 충북예총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근수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병역 이행명문가인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전시회를 관람한 모든 분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가족 전시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