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를 컨테이너에 안전하게 모두 옯기고 나서 컨테이너차는 단동으로 출발을 했다
우리 일행은 일부는 오전 10시40분 비행기로 연길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출발을 했고 대부분에 일행은 비행기표가 없어서 저녁 23시 25분 출발하는 전세비행기로 청주공항으로 가게되었다
이번 백두산 투어는 여러가지 절차상에 문제로인해 출발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다보니 출발 일주일전까지 간다 못간다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돌아오는 비행기표 티켓팅이 늦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부득이 꼭 일찍 출발을 해야하는 소수의 인원만 확보된 비행기표로 일찍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할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시간은 오후 1시를 향해가고 있고 비행기를 타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다
우리 일행은 남은 시간을 이용해 연길 시내를 버스로 잠시 여행하고 점심을 먹은후 북한땅과 인접한 두만강 북쪽에 있는 국경도시 도문시를 관광하기로 했다
내일아침엔 회사에 출근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청주공항에 도착을하면 한국시간으로 새벽4시쯤 될것인데 회사로 이동하는 문제도 있고... 에휴~~~모르겠다 이미 결정이 된일 내힘으로 상황을 바꿀수도 없고 그일은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남은 여유시간이 있으니 바이크 없이 버스를 타고 편하게 관광을 하루 더 할수도 있고 좋은 일이다 언제 또 내가 이곳에 와서 북녁땅 국경도시를 가까이 볼수가 있을까 참 좋은 일이네~~~ㅎㅎㅎ
*바이크상차를 일찍 마친 일행들이 호텔로비에서 다음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호텔에서는 일요일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조선족동포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정도 장소에서 결혼식을 치룰 정도면 성
공한 조선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는 주로 집에서 가족친지들이 함께 모여 결혼식을 했는데 이곳도 많이 변해서
이렇게 좋은 장소를 빌려 결혼식을 한다고 한다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는 신부에 모습

*점심식사장소로 가기전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1시30분이 넘어서 우리일행은 버스를 타고 연길시내를 구경하며 도심외곽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장소로 향했다

*차창밖을 통해서 바라본 연길시내의 풍경이다 연길시내는 길림성내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중국에는 많은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 고유한 문자를 쓰며 자치주를 형성하고 있는 민족은 몇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조선족들도 자치주를 가지고 있는 몇안되는 중국내의 소수민족인 샘이다 자치주가 되면 간판에는 그 민족에 문자와 한자가
함께 병행되어 쓰여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자치주로의 위치를 유지하려면 자치주내에 소수민족에 비율이 20%이상을 넘어야한
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들어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떠나는 조선족들이 많아서 점차 그 숫자가 줄어들고 대신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한족들이 떠나가는 조선족들을 채우는 형편이라 자칫 자치주로써의 지위가 사라질 위기감에 많은 조선족들이 긴장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 자식에 대한 가르침에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조선족들도 마
찬 가지여서 대부분이 자녀들에 교육에 많은 돈과 정열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젋은 친구들의 학력은 높아지고 이곳에는
마땅히 취직할 곳이 없다보니 한국으로 또는 중국내 발전된 도시로 많이 떠난다고 한다 우리를 안내해주는 조선족청년에 이야기
를 듣다보니 중국속에 작은 한국같기도한 이곳이 어쩌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많이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