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번 버스/ 이유겸(제주 외도초 2년)
버스가
예원동을 지나칠때 말이야,
그때 풍경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것 같았어.
높은 아파트가 사라지고
1층집만 가득했어.
그 버스는 타임머신이야.
- 제33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동시문학 대상 수상작-
창문/ 이예림(대구초 3년 )
27층 우리 집 창문에
동네가 한가득
나무가 초록 그늘을 만든 놀이터 가는 길
별처럼 콕 박혀있는 과일가게와 미용실
작은 콩알처럼 툭 놓여있는 우리 학교
정겨운 동네가 우리 집 창문에 다 들어있다.
- 제33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동시문학 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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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시조)
455번 버스/ 이유겸(외도초 2) 외 1편
늘푸른김정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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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18: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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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층집만 가득
27층 우리집 창문
상반되는 시, 아이들 창의력에 놀랍니다.
저도 아이들 동시 읽으며 놀랐답니다.
이유겸 어린이는 저랑 같이 동시 놀이터를 하는 친구라 자랑 겸해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