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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美男은 北女와 결혼할 의사가 정말 있나?◑^
희망의나라로- 추천 0 조회 495 18.07.12 21: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년 전 미국대선에서 뉴욕, LA. 워싱턴 등 대도시에서는 트럼프가 겨우 5% 정도의

득표에 그친 반면, 상대방 힐러리후보는 무려 90% 지지를 얻는다.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한국 영,호남 지역에서의 여야득표 격차는 저리 가라 할 정도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사회의 평범한 백인층과 중서부 러스트 벨트에서 몰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오바마/힐러리 지지자들은 대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그 후 러시아

스캔들, 코미 전 FBI국장 해임에 의한 사법방해, 성추문 스캔들...등을 터트리며 계속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대통령 트럼프의 체면은 말이 아니고 통치권의 누수현상을 겪게 된다.


     

                                    < 트럼프는 우리 대통령이 아니다!>

대선이 끝난지 2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사회의 명망가(名望家), Elite 그릅,

지식인 집단, 그리고 이들을 무조건 추종하는 사람들은 트럼프와 같이 천한 장사꾼 출신이

대통령이 돼서 미국 대통령의 품격을 떨어트렸다, 아직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대통령 탄핵을 거쳐서라도 기여코 트럼프를 떨어내고자 안깐 힘을 쓴다.

   

이런 지독한 반() 트럼프 정서에 편승하여, 또 대도시를 기반으로 하며 지난 대선 때의

앙금이 강하게 남아있는 뉴욕타임스, 워싱턴 타임스,CNN, NBC ...등 반트럼프 언론들은

국민들과 트럼프를 이간시키기 위해 '가짜뉴스' 등을 쏟아내며 계속 독설을 퍼붓어 댄다.

오죽했으면, 지난 6.12 북미회담 후에 언론들이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주기만 했지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며 신날하게 혹평하자, 화가 난 트럼프는 만일 오바마가 이랬으면 언론은

그를 국민적 영웅으로 떠받들었을 것이다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다.

 

여기에 골수 민주당원들, 언론에 영합하기 좋아하는 의원님들이 가세하여 맞불을 놓는다.

아무리 트럼프 탄핵에 대한 반대여론이 52%이고 찬성이 41%라고 할지라도,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다보니 막강한 미국 대통령으로써도 자기소신대로 대북정책을

추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게 생겼다. 미국은 여론정치의 나라이고, 여론은 즉 언론이다!

 


반 트럼프, 주류언론들은 트럼프가 미워서 북미회담을 일부러 깨고 싶어 한다. 자기네들이

줘야할 것(체제보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CVID, 핵무기 보유리스트 신고, 완전한

검증과 사찰... 등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들로만 대문짝만하게 도배질을 한다.

 

상호주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일의 순서상으로 봐도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곤궁한 트럼프는 그걸 깔아뭉개 버릴 수 없다. 실제 성사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일단 회담

전후해서 발제(發題)라도 해줘야 한다. 그러다 보니 트럼프의 대북정책은 보수언론들에게

-질 끌려가는 형국이 된다! 워싱턴 분위기도 6.12 싱가포르 회담에서 가까스로 세워졌던

단계적/동시적 이행이 밀려나고 비핵화/제재 해제 쪽으로 운동장이 기울어진다.

 

지난 6/22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제재 행정명령 6건의 기한을 1년 더 연장했다!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겨우 열흘만의 조치로써, 북한 노동자의 해외 송출 금지,

북한 기업이나 은행과의 거래 차단 등 돈줄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1년 동안 북한이 어떤 비핵화 조치를 취하더라도 미국 측은 제제해제를 못해준다구??

그럼 북한이 미쳤다고 비핵화 조치를 취하겠나?? 협상을 그만 깨자는 얘기와 다름 아니다!

거기다 대고 강경파 볼턴은 “1년내 북핵 프로그램 해체하라!라고 욱박지른다.

과연 미국은 비핵화와 함께 북한 체제를 보장하려는 진정한 의사가 있을까? 없을까??

 


북한은 크게 반발한다. 6.12 북미회담의 취지와 정신을 파기했다고 본다.  059. 19 북미

합의, 072. 13 베이징 6자합의때에도 이런 식으로 하다가 시나부로 깨졌다는

설도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빈손으로 평양에 와서 11월 중간선거용 선물보따리 달라고

생떼쓴다. 정은이는 할아버지 제사에도 안나오고 두문불출하며 장고(長考)에 들어간다.

 

북미회담의 앞길이 평탄할 성싶지 않다! 트럼프의 불세출한 담판술과 김정은의

통 큰 양보에 기대를 좀 걸어보았지만, 이제 역사 Fantagy 일랑 일찌감치 덮어둬야겠다.

한반도 비핵화의 멀고 험난한 대장정(大長程)의 길이 시작되는가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 또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다. 북한 강경파들은 과거 핵무기

실험시절처럼 우린 우리 식대로 주체사상 스케줄에 맞춰서 갈 터이니, 미국양반들

따라오려면 오시고 말려면 마시라요하며 My Way(지연전술)를 부를지도 모른다.

 

답보국면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설득하여 남북 민간교류의 폭과 회수를

최대한 늘리며, 문재인 정부가 직접 나서서 북일 정상회담을 적극 주선하는 것이다.

일본은 동북아의 주요 한 축이며, 미국에 대한 영향력도 있고 돈()도 차고 넘친다.

동북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소외돼 있는 일본을 끌어들여야 한다!

 

이게 바로 以夷制夷이다!! 

                (이이제이: 이 나라의 힘을 이용하여 저 나라를 제어함)

    

-The End. 10th JULY,2018

                  ♣ 필자의 다른 글  

^1987, 그들의 선택이 세상을 바꿨다!!^

   http://blog.daum.net/bluesun04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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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12 22:41

    첫댓글 문선수는 용감하고 정의로운 투사나 혁명가 아니고 이눈치 저눈치 유리그릇 다루듯 살아가는 그냥 아무에게도 안까이고 싶은 사람 같아요. 진정한 지도자의 투철한 신념과 가시덤불을 피하지않고 전진하는 용기를 이 민족은 이 시점에 학수고대 하건만... 역시나 소수재벌 수출위주로... 대법판결 앞둔 재벌놈과... 하나를 보면 두개는 뻔하지. 사문에서 살길을 찾으니 진법에서 살아날 수 있으려나? 혼자 죽는 자리도 아닌 막중한 위치에 있는 자가... 줘도 못 묵냐는 말이 자꾸 생각나는 답답세월.

  • 작성자 18.07.14 18:26

    세상만사라는 것이 우리들이 이뤄지기를 눈빠지게 기다리는 것일수록
    담박에 실현되는 경우는 극히 드믑니다!
    어긋나고, 꼬이고, 뒤틀리고...그러다가 겨우 이뤄지면 그나마 천만다행이지요.
    넘 실망하지 말고 기다려 보시지요!

  • 18.07.13 05:49

    문재인정부가 북일정상회담을 앞장서서 주선할 이유가 무엇인지요? 왜 해야 하나요?

  • 작성자 18.07.14 18:23

    일본은 동북아의 주요 한 축이며, 미국에 대한 영향력도 있고 돈(金)도 차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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